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열린 정기조회에서 부패방지 방침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달 12일 부패방지 책임자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내부 심사원 임명과 양성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부패방지를 위한 세부 실천사항을 제정하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했다. 허숭 사장은 선포식에서 ▲부패행위 금지 법규 및 국제표준 준수 ▲부패발생 가능성 사전예방 ▲부정청탁 금지 ▲부패행위 신고자 신분보호 및 불이익 금지 ▲부패방지 책임자의 독립적 권한 부여 등의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 방침에 서명했다. 이어 허숭 사장과 박세영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복한 공사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은 올해 공사 청렴 표어인‘거리두는 청탁, 곁에두는 청렴’도 함께 알려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허숭 사장은 “부패방지 방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이자 필수사항”이라며 “안산지역에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이 추진되는 만큼 반부패·청렴기관의 표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부패방지 매뉴얼과 절차서를 구축하고 내부 심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용혜인 의원실은 용혜인 국회의원(사진)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는 ‘대통령의 권한대행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덕수·최상목 방지법’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국정의 현상유지로 국한하고, 대통령 구속 시에 대통령의 권한 행사를 즉각 중지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약 3개월 간 총 16번의 재의요구권을 행사했고,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내란 동조 혐의를 받는 경찰 인사들을 고위직으로 승진시켜 논란이 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한 지 일주일이 넘은 현재까지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용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정당성도 없는 권한대행이 반헌법적 내란을 지속·옹호하는 데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법 제정안은 얼마 남지 않은 권한대행 체제동안 내란세력의 권한남용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제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범위를 국정의 현상유지로 제한하고, 대통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소는 교내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 2층 산학연실2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융합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1991년 설립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전자·IT 산업 분야 전문 생산연구기관으로, 국내 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그 중 융합시스템연구본부는 첨단 융합기술 기반의 시스템 혁신 연구를 주도하며 미래 산업 대응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협력 ▲관련 행정·기술·인력·교육 지원 ▲학연협동 학위과정 공동 운영 ▲기타 AI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과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재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시스템연구본부장은 “실용적 AI 융합 기술 개발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한양대 ERICA AI융합연구소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강경태 한양대 AI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전자·
경기 ERICA 청년사업단은 마일스톤 짐과 청년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ERICA 청년사업단은 수도권 내 유일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ERICA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력 검사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협약 기관인 마일스톤 짐과 마일스톤 PT&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어울림병원 협력센터로, 엑스바디(X-body) 체형 분석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운동 처방이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회복과 체형 개선을 목표로 한 개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 운영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청년 건강을 증진하고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 시설 공간 교류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 취득 관련 스터디 운영 ▲제공 인력의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청년 건강 증진과 실효성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각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남상백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가 다음달 4일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에 건립된다, 사단법인 너머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에 충분히 알려지지 못했던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공헌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건립 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국민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안산희망재단을 통해 약 253명이 건립모금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너머의 출연금이 더해져 기금이 마련됐다. 기념비 건립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국제적 변수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됐으나, 지난해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며 재추진됐고, 같은 해 7월 23일 안산시가 건립 부지로 화랑유원지를 공식 제안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기념비는 유명 독립운동가들뿐 아니라 이름 없이 싸운 수많은 무명의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 의미로 제작되었으며, 연해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다. 이 기념비는 고려인들의 항일 독립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역사 교육의 장, 한국과 고려인 공동체 간의 역사적 연대와 정체성 강화, 상호문화 도시 안산의 상징적 문화유
안산소방서는 26일 안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위원 13명이 참석해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 간 협력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재난위험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회의 후에는 안산소방서 주관으로 화재진압 및 재난대응 장비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회복지원버스 소개 ▲탐색구조장비 및 화학보호복 착용 시연 ▲무인파괴방수탑차 합동 방수 시범 ▲전기차 화재진압 방수 시연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고층 낙하 구조 시연 등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정훈 소방서장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와 시연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화성시에 있는 ㈜태화이엔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프’ 교육을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11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화이엔지는 내진형 케이블트레이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기통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 스리랑카,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수원은 이번 교육 내용을 한글 기초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오늘의 한마디, 작업지시를 듣고 이해하기․질문하기 등의 한국어교육과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현장 안전교육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과 사례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수원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심화와 제조업의 특성상 외국인력 고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현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산업안전 인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안산도시공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공사가 운영하는 헬스장 이용객에게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운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스포츠용품을 구매하거나 병원·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된 시설은 공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관·상록수체육관·와동체육관·감골시민홀·선부다목적체육관·월피체육문화센터·성호체육문화센터 내 헬스장 등 7곳이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QR코드 인증을 통해 30분 이상 운동이 확인될 경우 1회당 1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하루 1회, 주 3회, 연 50회까지 적립 가능하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튼튼머니’와 관련한 내용은 국민체력 100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튼튼머니 제도를 도입해 이용객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꾸준히 찾는 시설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 1기 단원을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안산시 거주자, ▲컴퓨터 문서작업(한글, MS Office 등)이 가능한 개인, ▲월 2회 지정된 일자 혹은 사업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는 ‘문화예술(Culture)에 뛰어든다(Dive)’라는 의미로, 안산문화재단의 문화행사를 경험하며 사업에 대해 잘된 점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컬처 다이브’ 1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원은 월 2회 안산문화재단이 지정하는 사업 현장 또는 시설에 방문하여 모니터링한 뒤 현장 평가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모니터링 단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참여자 표창,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안산문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함께 평택항 동부두에서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 합동점검에서는 항만 인근 공사장 비산먼지 점검과 항만 인근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항만 내 대기오염도 측정에 이어 계절관리제 합동 캠페인을 했다.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항만 주변의 공사장에 대해서는 방진 덮개 설치, 적재함 밀폐, 세륜·세차시설 및 살수설비 가동 등 저감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총 공사금액이 100억 원 이상인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참여 민간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동측정차량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다. 대기 오염도 측정 결과 고농도 구역이 확인될 경우 의심 사업장의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및 비정상 가동 행위,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에 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