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 건수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7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447건으로 전년도 573건에 비해 22% 줄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25억원으로 전년도(33억)보다 21% 줄었으며, 인명피해는 15명으로 전년도(22명)보다 32% 줄었다. 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가 크게 줄어든 이유로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 5분 이내 화재현장 도착률(골든타임제) 향상, 공단 및 도금단지 의용소방대 발대, 화재예방 홍보와 소방안전교육 강화 활동 등을 꼽았다. 구조처리 건수는 3천965건으로 집계돼 전년도(3천387건)에 비해 17% 늘었고, 구급이송 건수는 2만1천462건으로 전년도(2만169건)보다 6%가 늘었다. 유춘희 서장은 “올해도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사고 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병원과 경찰, 관할 구청 등이 머리를 다친 취객의 치료와 보호를 거부해 5시간을 헤매다 결국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산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9분 단원구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119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술에 취한 채 이마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A(38)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해 행려자 지정병원인 H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H병원이 A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적이 있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자하 구급대는 안산시와 안산단원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환자를 보호조치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역시나 대답은 ‘불가하다’였으며 인근 지구대에서도 A씨는 인수를 거부당했다. 결국 다은날인 3일 오전 1시 45분쯤 H병원을 다시 방문한 구급대는 또 다시 거절을 당했으며 A씨를 태우고 보호기관을 찾은 지 5시간여 만인 오전 5시가 되서야 H병원의 인수 수락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렇지만 A씨는 결국 오후 12시 10분쯤 숨을 거뒀고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5일 A씨를 부검한 뒤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구급대원부터 병원관계자 등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사인은 2주 후 부검결과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6일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해 구장회 서장과 직원,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력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세월호 관련 경찰활동, 안산다문화특구 외국인 범죄예방 대책 등 업무보고, 주민과 현장 경찰관의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경기 경찰이 도의 최고 대표브랜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도민의 자랑이 되는데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시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4·16 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천인 원탁토론’이 다음 달 7일 오후 1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안산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원탁토론추진위원회는 5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부 일정을 소개했다. 추진위는 세월호참사 이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서서히 일고 있는 지침 현상과 경제적 이해에 따른 피해 호소 등 다양한 갈등요소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극복 방법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안산이 생활권(거주, 직장, 학생)인 청소년, 노인, 주부, 근로자, 기업인, 공무원, 기관 단체 등 각계 인사 1천명이 참가한다. 추진위는 원탁토론 내용을 정리해 정책제안과 시민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토론 참여 신청: 원탁토론추진위원회 사무국(☎031-411-1541(내선 504))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사람이 최우선인 안전 생명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 도시로 만드는데 우리 공직자의 힘을 한데 모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5일 안산시 제22대 부시장에 부임한 최원호(58·사진) 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의 취임 일성. 화성시 출신으로 경기대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최 부시장은 1975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법무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청소년과장, 회계과장, 인사행정과장, 양평군 부군수, 양주시 부시장, 도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과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나 세월호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49)씨를 구속하고 시각장애인 ‘바지사장’ 유모(55)씨와 종업원 김모(41·여)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업주 김씨는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건물에 유씨 명의로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김모(41)씨 등 성매수 남성에게 18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총 1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트라우마 센터·가족 돌보미 등 운영 유가족 위로… 일상생활 복귀 도와 ‘지역경제 종합대책 상황실’ 가동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 불어 넣어 제종길 안산시장 “정부는 특별재난 선포시에 약속 했던 내용 지켜달라” 강조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시 단원고 교사와 학생 325명을 비롯한 승객과 승무원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48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부근 해상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며 왼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전복된 뒤 침몰했다. 이 사고로 295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11월11일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9명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참사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261명의 이웃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고, 6명은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사고 이후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참사 발생일인 지난 4월 16일 김진흥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 18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내년 1분기(1~3월) 경기전망이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2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안산지역 제조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74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사태 당시 55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자신의 실적과 계획, 경제여건을 고려해 매긴 점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크면 경기가 확장국면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침체국면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응답 업체 가운데 82.6%가 내년 1분기 경기가 올해 4분기(BSI 전망치 89) 보다 악화되거나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43.7%였으며, 올해 4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8.9%였다. 경기호전을 예상한 기업은 17.5%에 불과했다. 올 4분기 BSI 실적치도 3분기 ‘75’에 비해 하락한 ‘63’로 집계돼 2011년 3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여건 중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무의탁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빨래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평화의 집 김모(79) 할머니는 “지난 추석에도 경찰서장과 직원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도 찾아와서 말동무도 해주고 청소도 해 주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장회 서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먼저 가져야 올바른 법집행을 할 수 있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실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세월호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가 세월호 참사 이후 도움을 준 시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10시30분 안산시 단원구 와동체육관에서 ‘0416 기억하고 함께 걷다’ 행사를 연다. 가족대책위는 세월호참사 이후 애써준 피해 밀집 지역 주민과 진도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급식과 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했던 시민들,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했던 활동가 등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오찬 송년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연극 공연, 메시지 낭독, 시민과 함께 부르는 노래, 희망메시지 달기(희망나무 지장 찍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