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적극 행정으로 이끌어 낸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 확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심사결과’에서 우수사례 선정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송전철탑에 대해서만 부과하던 점용료를 송전선로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 관련 규정을 개선함으로써 286억 원의 세원을 확보하고 매년 40억~50억 원의 공유수면 점용료를 징수할 수 있게 한 사례가 행안부로부터 우수사례 대상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이를 주제로 지난 9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연구발표대회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행안부 주관 심사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올해 107개의 지자체가 제출한 세외수입 관련 정책에 대해 1·2차 심사와 외부전문가의 심층 심사 등을 거쳐 안산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의 정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는 다음달 중 열릴 예정인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교부세 인센티브를 두고 경쟁하며,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된다. 윤화섭 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적극 행정으로 추진한 결과가 높은 평가를
안산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상생협력·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휠릭스 칼코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력체계 구축 선언과 함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프로모션 행사 공동 기획 ▲독일 현지기업 등에 시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내 기초지자체가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시가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의 입장에서 관련 분야에 선도적인 외국인기업의 투자 유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국가이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선두주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1500여 개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유명하다”며 “이런 배경에는 산
안산시가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 현장접수 신청 기간을 이달 2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신청을 받은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지난 6일 현재 온라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각각 1100가구, 2400가구가 각각 신청했다. 하지만 시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있다고 보고 현장신청 기한을 이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신청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가 단 한 가구도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재산이 6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 중 소득감소 25%이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소득감소가 조금이라도 발생한 가구는 예산의 범위에서 소득감소 순위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기초생계급여나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청년특별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해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안산소방서가 지난 6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안경욱 서장과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자, 협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3일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표자와 협의위원 등 총 35명의 회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간담회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증 교부에 이어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사항 해결 및 조직발전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 안경욱 서장과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소방의 조직문화 선도와 근무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병규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자는 “직장협의회 초대 대표자 자리를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서장은 “이번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가 장상지구 공공주택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장상 공공주택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해 상록구 장상·장하동 일대 221만3000㎡(67만평)에 1만4400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LH는 장상지구를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를 했다.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작으로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의 ‘상록시티’가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푸르른 커뮤니티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단절된 사업지구를 연결하고 주변 시가지와 하나 되는 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당선업체에는 LH와 장상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과 함께 총괄 계획가 지위가 부여되며, LH·안산시 등 사업시행자 및 타 분야의 총괄 계획가와 협업해 장상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LH는 용역착수 후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경관·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등 모두 17개
안산시의회는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단원구 선감로 경기창작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박은경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 강의 및 전문 영역 강의로 나눠서 진행됐다. 통합 폭력 예방 교육에서 문정희 강사는 ‘잘못된 인식의 변화가 바로 예방입니다’라는 주제 강의에서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이에 대한 한국 사회의 낮은 인식을 설명한 뒤, 직장·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에 관한 올바른 대처법과 성매매 과정에서 착취되는 여성의 실태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울러 조두순 사례를 통해 아동 성폭력 처벌 강화와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With Corona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보장, 민관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여야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사진)은 안산광덕초등학교 체육관 신설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국비) 20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광덕초등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되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와 황사, 폭염 시에도 실내공간을 활용한 정상적인 학습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내 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안산광덕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요구가 높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역도 명문 선부중학교의 역도 전용 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선부중학교 역도부는 그동안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신흥 역도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해 시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역도 꿈나무들의 연습공간으로 체육관이 아닌 일반 교실을 이용하고 있어 역도 전문 체육관 건립이 절실했다. 고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 17억 원은 전체 건립예산 24억 원의 70%가 넘는다. 고 의원은 “한국 역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특히 선부중 역도선수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역도체육관 건립은 학생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키워낼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사할린특별법 시행령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1월 1일 사할린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시행령 제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행령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에 대한 사할린 동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 의원과 지구촌동포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는 외교부의 시행령 추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할린동포들의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외교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 등 관계부처의 설명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경석 사할린동포 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회장 등 사할린동포들은 영주귀국 시 자녀 국적 문제, 사망 동포의 자녀에 대한 지원, 내실있는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 등 시행령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과 지원의 범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 끝에 어렵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사할린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주귀국과 기념사업 등에 대한 동포분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안산시는 조두순 출소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무도 실력을 갖췄으며, 유엔평화유지군 및 특전사 출신자와 현역 태권도·유도 선수 등이 포함됐다. 여성 1명도 선발됐다. 시는 신규 채용된 청원경찰 6명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거쳐 이달 말 임용 예정이며, 경찰 및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과 함께 순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이후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다섯 가지 요소와 함께 인성과 직무능력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이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