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새누리당 안산단원을 후보가 2일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을 100%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치매노인의 장기요양보험 확대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의 세대별 맞춤형 공약인 ‘서민행복 10대 약속’을 내놨다. 박 후보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차별없는 일자리를 창출해 건강 걱정없는 편안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자녀 학비와 생계 부담을 짊어진 4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실천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20·30대를 위해 임신·출산 비용의 50% 국가지원 및 전세자금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스펙 타파’ 취업시스템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세자금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에 대해 제1금융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 주거비용 부담도 대폭 낮추는 방안도 담았다. 그는 또 아동복지를 위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유치하고, 기름값 인하 및 서민의료비를 줄이는 의료안전망기금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중증질환의 경우 오는 2016년까지 진료비를 국가가 100%책임지는 정책에 발 벗고 나
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수암봉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주요 등산로 주변 순찰활동을 하면서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히 안전 조치를 하는 것으로, ▲사고 다발 등산로 순찰 ▲요구조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등산객 혈압체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우동인 서장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음주 산행 등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안전산행의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80대 여성이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께 고잔동 한 아파트 노면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주민 A(84·여)씨가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주차하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A씨는 온몸이 불에 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빈 휘발유 3통(200ml)과 함께 라이터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아들(48)과 함께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0시20분께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노면 주차장에서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들은 경찰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 어머니가 밖에 나간 사실을 몰랐다”며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 곳곳에 설치된 CCTV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는 A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산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국내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국민권익위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듣고, 억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등의 여건을 고려해 일요일로 정했다. 특히 이번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의 복지·노동·출입국 등 외국인 고충민원다발 분야 조사관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이 공동으로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결혼이민자인 A씨는 이날 이동신문고를 찾아 “결혼이민자들은 주민등록등본상에 자녀보다 아래에 이름이 표시된다”며 “현재 한국인들의 등본처럼 본인-배우자-자녀 순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실시한 상담 가운데 우리 정부 관련 사항은 권익위가 처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사항은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상담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옴부즈만 방문단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유학생 등이
안산소방서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심의회를 열어 300가구를 선정,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무추진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봉용 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6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봉용 예방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내 가족처럼 도움을 주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소방시설 설치와 건강 체크 등 지속적인 안전서비스를 시행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춘화)가 27일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네트워크회의에서 자원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돼 ‘자원봉사 왕’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자와 단체를 위로하고 봉사에 대한 범시민적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네트워크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86년 경기도 조례에 따라 창설됐으며, 지난해 화재진압활동 보조(53회)와 포천시 수해복구 지원(9회),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활동(93회), 대민봉사와 사회봉사활동(171회)을 벌여 ‘자원봉사 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춘화 대장은 “지역 재난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소외된 어려운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참 봉사 의미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늘 주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여성의용소방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4개 선거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 단일후보들이 오는 4·11총선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26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지역 4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2개 선거구, 시의원 1개 선거구 예비후보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권 단일후보들은 양당이 합의한 정책협약에 근거한 공동공약을 준비해 시민에게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포괄적인 인사로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4·11 총선을 정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안산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의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시민사회 활동가와 교수,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평가단을 구성,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100점)의 5개 평가항목에 대한 절대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산시는 5개 분야 모두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완료된 공약의 비율을 검증하는 ‘공약완료분야’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공약이행 정보를 얼마나 쉽고, 편하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웹소통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김철민 시장의 공약과 관련해 이미 완료한 사업과 투자비 과다로 현실여건이 어려운 과제를 제외한 총 97건의 공약사항 관리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공약사항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해 분기별 분석과 평가, 연 1회 보고회 등을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공약사항을 부서별 핵심과제로 선정해 부진사업
부좌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안산단원을의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부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ARS(자동응답)와 RDD(임의전화걸기 면접) 여론조사로 실시된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노세극 후보에게 모두 앞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야권연대 경선관리위원회가 이번 경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의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부 후보는 ARS 54.57%, RDD 63.78%의 지지를 얻었고, 노 후보는 ARS 45.43%, RDD 36.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성과 헌신성을 보여주신 노세극 후보와 통합진보당 당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넘어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22일 제51차 임시 의원 총회를 열어 현 한우삼 회장(태양금속공업㈜ 회장)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 한 회장은 제9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난 3년 동안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 내에 안산능력개발센터를 열어 기업 임직원 교육연수과정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를 위탁 운영하는 등 신규 인력 채용에도 온 힘을 쏟았다. 안산상의 회장에 연임하게 된 한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으며, 각계각층의 인사와 교류하면서 안산의 상공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회고하고 “새로이 시작하는 3년 동안에는 안산상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