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2012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 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밝혔다. 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정화활동을 펼친 하나님의교회 안산·시흥 지역 성도와 주민 등 1천500여 명은 공원 내 화랑저수지와 산책로 주변, 미술관, 잔디 광장 등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했다. 화랑유원지는 수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호수, 산책로, 미술관, 각종 체육시설 그리고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 안산시민의 자연 휴식 공간으로,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는 만큼 환경정화가 꼭 필요한 곳이다. 공원 청소 관리인 홍삼랑(74)씨는 “겨우내 쌓인 낙엽으로 배수로가 막혀서 청소가 시급한 상황에서 교회 성도들이 깨끗하게 해 줘서 큰 시름을 덜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직장인 정춘섭(40
새누리당 이화수(안산상록갑) 의원은 서민경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계절학기 수업료는 일반 수업료와 달리 등록금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률을 초과한 계절학기 수업료를 받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의원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계절학기 수업료도 일반 수업료의 범위에 포함시켜 등록금 상한제의 적용을 받도록 했다. 또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전·출입 등으로 가정용 도시가스를 연결하기 위해 발생하는 출장비와 재료비를 일반도시가스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도시가스 이용자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대다수 도시가스 이용자가 전·출입 때 도시가스 연결 및 철거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부당하게 여기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29일 필리핀·베트남 등 5개국 결혼 이민자 가족들로부터 한국 생활의 고충을 수렴했다. 권 장관은 이날 안산시 다문화마을 특구 외국인주민센터에서 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출입국 문제나 자녀교육 등과 관련된 고충을 수렴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 올해 1월 기준으로 경기 안산시에는 총 4만3천6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는 4천800여명에 달한다. 권 장관은 “법무부 뿐만 아니라 교육부 등 각 부처별로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들의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문화적인 부족함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 행사를 다문화마을 특구가 있는 안산시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산 누리한방병원 “누리한방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인격을 최우선으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하는 것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의료통합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산 시민의 ‘건강한 내 몸 되찾기’라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건강한 안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문을 연 양·한방 협진병원 누리한방병원의 모토다. 한의학을 전공한 유재규 원장은 모든 환자들이 다양한 방식의 진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한방 협진병원을 개원했다. 50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비수술 척추·관절클리닉과 퇴행성 디스크 치료, 양·한방 추나치료, 일본 마스토미 온열치료(주열요법), 수술 후유증 치료, 디톡스 안티에이징(중풍예방, 노화방지, 비만), 성인병 클리닉(당뇨, 고지혈증, 류머티즘 등), 면역 클리닉(알레르기, 비염, 천식), 여성클리닉(갱년기 장애, 우울증, 골다공증 등)을 주요 진료과목으로 하고 있다. 병원 개원과 함께 유 원장은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 관련 질환(목 디스크,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28일 무소속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출마는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안산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회에서 안산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소속으로 안산단원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편하게, 국민을 즐겁게,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위해 24시간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잠들지 않는 국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러한 정당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모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 10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부좌현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28일 “지역언론사 대표가 카카오톡으로 특정후보 지지와 선거인단 참여를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 당내 경선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문자 수신 사진을 공개한 뒤 “위법 사항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역언론사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당내 경선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유사한 당내 경선에 대한 불법적 개입에 단호한 태도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해당 언론사 대표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인물로서, 그의 행위로 인해 시장의 당내 경선에 대한 중립·공정의지가 의심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선관위 등 관계당국에 대해서도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산시정과 지역소식을 전하고 있는 시정방송국이 일방적인 관주도의 서비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방송국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정방송국은 SNS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3월 중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SNS매체(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특성을 활용해 시의 정책과 자랑거리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에 상관없이 각종 시정정보를 동영상과 기사형태로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안산시정방송국은 이와 함께 시청소감과 우리 동네 자랑거리 취재 요청 등 시민의 의견을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명예기자의 제작분을 확대해 시민밀착형 방송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공보관실 최영진 PD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반영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며 “SNS를 통해서 우리 시의 자랑거리가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정방송국은 케이블TV와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방송 홈페이지(batv.kr)는 1일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오직 지금의 아내와 딸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습니다.” 매일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한윤우(58)씨. 누구보다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고단한 일상과 거리에 산처럼 쌓인 쓰레기보다 그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이 있다. 혼자 힘으로는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아내 최순화(55·지적장애 2급)씨와 아내의 병을 그대로 대물림 받은 딸 하은(23·지적장애 2급)씨, 그리고 팔순의 노모까지 직접 돌보는 일이 모두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희귀병인 신경섬유종과 척추측만증을 앓아온 중증장애인 최씨와 어렵게 만나 애틋한 사랑을 키우며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딸마저도 아내와 똑같은 장애를 안고 태어나 현재까지 보호자 없이는 활동을 못한다. 게다가 아내 최씨는 지난 2008년에 유방암 진단까지 받아 숱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그나마 남편의 도움으로 작은 평온을 찾고 있다. 현재 그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힘겹게 아내와 딸, 노모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지만 주위에 내색하나 하지 않으며
안산소방서는 최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암 투병 중인 이관식 소방장 등 5명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소방서에는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인 이 소방장 외에도 4명의 직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디스크 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이들은 힘든 재활 치료를 하면서도 꿋꿋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픈 직원들의 뜻을 모아 격려금을 마련했다. 우동인 서장은 “투병 직원들이 동료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아픔을 반으로 나누고 흑룡처럼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쾌유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의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가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의 지역SW융합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SW융합사업은 특화된 산업기반을 보유한 지역 현장중심의 산업, 지식서비스 내 SW연계 서비스, 제품을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과제로 선정된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는 AITA의 사업 및 성과에 대한 관리하에 제이미크론, 로드피아, 지상중전기, KATRI,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등이 공동으로 오는 2013년까지 SW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TP는 이 과제를 통해 도금산업과 SW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 SW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SW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