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라남도 구례군 소재 KT 지리산 수련관에서 열린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운용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춘희(가운데) 시흥소방서장과 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석돈) 형사과 강력4팀이 경기지방경찰청 4월 으뜸 형사팀에 선정돼 30일 경기지방경찰청장 관서 표창을 수상했다. 4월 중 1급지 1위에 선정된 안산단원서 강력4팀은 살인, 특수강도, 강간, 절도 등 11건의 범인을 검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종해 강력4팀장은 “정성 치안으로 서민 중심,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0일 무봉종합사회복지관 김동철(왼쪽) 관장이 감사편지공모전 입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30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20명과 함께 놀이문화체험을 갖고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놀이문화체험 행사는 시흥지구 범죄예방위원인 하태안 위원(일광산업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하태안 위원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작지만 멋진 성공을 거둔 청소년들과 어울려 놀다보니 한결 마음이 기쁘고 흐뭇하다”며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고달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즐겁게,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체험행사에 참석한 김모(18·고졸자격 합격)군은 “잘못된 행동으로 보호관찰을 받게 됐는데 보호관찰소 선생님들의 지도와 주위 분들의 지원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진규 소장은 “지역사회자원 및 후원자들과 적극
안산시가 시민의 건강 지표와 건강 의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토대로 건강생활 실천 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30일 시 단원·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경기남부 권역 8개 보건소 수탁기관인 성균관대학교 정해관 교수가 지역사회 건강 실태 조사를 위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산 지역 19세 이상 주민 1천849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260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의 현재 흡연률은 24.9%로 나타나 지난 2009년 보다 4.3% 감소했으며, 월간 음주 횟수(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는 58.3%로 전년도 58.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신체 부하가 비교적 많은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률은 22.6%로 전년도 보다 5.7% 향상됐으나 걷기 실천률(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은 42.1%로 0.5% 감소했다. 자기가 비만이라고 느끼는 ‘비만률(자기 기입)’은 23.3%로 전년도보다 1.4% 감소했으며, ‘살을 빼겠다’고 시도한 체중조절 시도율은 55.8%로
우리나라의 전통 다례(茶禮)를 복원, 부활시킨 명원(茗園) 김미희 선생의 다례를 계승하기 위한 초청 강연회가 안산에서 열렸다. 김의정 (재)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5일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60번지에 위치한 (재)명원문화재단 경기도 안산2지부 명원다도문화원(지부장 노용희)에서 한국 전통 다례와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전통 다례의 복원이야말로 한국인이 가진 내면세계의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한국 다인(茶人)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정신 자세로 ▲청정(淸淨: 맑고 고요한 마음, 허례 허욕 없는 허한 마음, 건전하고 천연한 자세, 사욕 없이 깨끗하고 빈 마음으로 매사를 대하는 자세) ▲검덕(儉德: 자신을 겸손하게 생각하며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정신. 즉 자기의 부귀영화나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인간성이 있는 사람이 되는 기본정신의 가르침) ▲중화(中和: 바른 마음가짐으로 서로 화목함을 찾으며 그 바른길을 가기 위한 마음의 절제) ▲예경(禮敬: 인(仁)은 예의 기본이니 마음에 깃들여져 있는 다례가 돼야 하며 바른 마음가짐을 갖춘 예절을 실행하는 자세)을 들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임진왜란 당시 우리의 차와 다기, 도공들
안산에서 세계 각국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축구대회가 열린다. 안산이주민센터는 다음달 19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원곡고등학교에서 ‘국경 없는 마을 배(盃) 안산월드컵’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중국, 방글라데시 등 8개국 1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각 나라 축구팀은 안산의 반월공단과 다근 시화공단의 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됐다. 대회 당일 4개조로 나눠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이 열리고 조별 상위 2개팀씩 8개팀이 본선에 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와함께 축구팀이 구성되지 않은 나라의 이주노동자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농구와 배구, 족구, 씨름,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도 열리는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 안산이주민센터 쉼터 운영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국경 없는 마을 배 안산월드컵’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도 함께 즐기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지난해 대회에서 중국의 ‘한마음’팀이 우승했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안산단원경찰서 앞 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황조롱이 한쌍이 단원경찰서가 내려다보이는 고층 빌딩 외벽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품고 있는 모습이 시화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최종인씨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매과의 황조롱이는 수 백 미터 상공에서도 작은 쥐나 파충류 등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뛰어난 시력을 갖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황조롱이가 경찰서 앞에 둥지를 튼 것은 매(황조롱이)의 눈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봉사하라는 뜻으로 경찰서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무사히 번식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0일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특구와 시화조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걸어서 체험했다.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4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발생한 현금지급기 절도범을 검거한 단원서 형사과 강력3팀 김효원 순경과 업무 유공자 6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간담회에 이어 원곡다문화파출소를 방문한 이 청장은 “다문화특구에 걸맞는 파출소를 만들어야 한다”며 외국인 치안 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외국인 주민센터와 다문화 거리, 시화 조력발전소를 직접 걸어서 둘러봤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축복 받아야할 생일에도 외로움으로 대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일잔치가 안산에서 열렸다. ‘안산시생활체육회’회장과 ‘서부산단 선도경영자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일개발㈜ 김호석 회장은 19일, 생활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에 위치한 민간 무료급식 시설인 안산선민회(회장 이무백)를 찾아 선부경로식당에서 지역 내 홀로 어르신과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14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생일잔치’를 열었다. 특히 김 회장 일행은 이번 달에 생일을 맞은 임모 할머니 등 8명을 위해 생일 선물과 케익을 전달하고 절을 올리며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기업인으로써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심하던 중 개인이 10년 넘게 점심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산선민회를 찾게 됐다”며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큰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부산단 선도경영자 협의회’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부품소재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업 주치의 센터’가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18일 최찬호 기업은행 경기중앙지역본부장과 ㈜제4기한국 백태일 대표, ㈜테크니콤 김형근 부사장, ㈜한국기전 배길성 대표, ㈜케이아이씨 엄태웅 대표, ㈜태성정밀 신순태 대표, ㈜아팩 심명식 대표 등 각 미니클러스터 회장들과 기업주치의센터 주관기관인 ㈜한국전산감리원 문대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주치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기업주치의센터’는 15명의 주치의가 기술·경영·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하고면서 기업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상시 상담하고 정부정책과 연계된 지역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견기업육성 전담팀’을 운영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성장 컨설팅을 제공해 유망한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진기우 본부장은 “기업주치의센터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촉진시키고, 부품소재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지원하고자 설립하게 됐다”며 “기업주치의센터가 기존의 지원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개별 기업의 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