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앞두고 지난 11일, 18일 두차례에 걸쳐 벤치 마킹을 위해 우수 주민자치회인 진건읍과 평내동을 방문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단위나 동네단위의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민주주의제도를 말한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수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과정과 우수사례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용 호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기대가 큰 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호평동 주민자치회로 가야 할 길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방세 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2022. 8. 12.)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지방세 자동이체·전자송달 신청자의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를 전자송달(이메일 등)과 자동이체로 신청 납부하는 납세자는 고지서 1매당 15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었다. 구리시는 시세감면조례 개정으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중 하나만 신청한 사람은 고지서 1장당 공제 세액을 150원에서 800원으로 올리고, 두가지 모두 신청한 사람은 500원에서 1,600원으로 공제세액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자송달은 종이 고지서를 전자우편(이메일)이나 이동통신(모바일)앱을 통해 송달받는 방식으로 구리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는 은행 계좌 혹은 신용카드 중 납부 방법을 선택해 위택스(www.wetax.go.kr), 구리시청 세정과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 거래 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세목은 정기분 세목인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등으로 납부기한 전달까지 신청하면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백경현 시장은 “납부 방법
지난 9일 밤 폭우 속에 화도읍 마석우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실종된 여중생 A양이 각계의 수색활동에도 불구하고 사건 13일이 지난 21일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이후 남양주시와 소방·경찰은 하루 250여 명과 관공선, 보트, 드론, 수색견까지 동원해 수색을 벌였고,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재난구조협회 등 민간단체도 자원해 수색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에는 현장수색지휘본부를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 인근으로 옮겨, 시와 경찰,소방관서는 물론 재난구조협회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과 함께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간 수색 지역을 분담해 남양주소방서는 팔당댐 인근을 담당하고, 구리소방서는 암사대교 일대를 수색하는 등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장에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생수 800병, 음료 500병, 빵 1300개 등의 간식을 지원하고 있고,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100만 원과 남양주시복지재단 북부희망케어센터와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민간단체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 실종 학생을 찾기 위해 휴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과 권선필 교수를 초청해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시민특강’을 실시했다.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권선필 교수는 지방자치의 개념 및 사례 등을 통해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과 행정을 넘어서는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강의를 통해 추상적으로만 생각됐던 주민자치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라며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고품질 '먹골배' 수출을 위해 특수 프리트레이 선별기를 도입해 수출 기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입한 프리트레이 방식 선별기는 남양주시배협의회가 2022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도와 남양주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내 5개 농협(별내, 미금, 와부, 진건, 진접)의 지원을 받아 2억 5천여 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선별기 도입으로 특수 쿠션이 가능해 선별 작업 시 빈번히 발생하는 과일 간 충돌을 방지해 압상이나 손상을 최소화하고, 포장 단계에서 과일의 충돌로 발생하던 상품성 저해 문제가 현저하게 해소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복 남양주시배협의회장은 “프리트레이 선별기의 일일 처리량은 약 30톤으로, 15㎏ 먹골배 상품 2,000박스 제작이 가능하다.”며 “인력 배치 및 작업 동선 등을 고려해 남양주 실정에 맞춘 선별 작업 시스템을 구축해 인건비 절감 등 수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프리트레이 방식 선별기로 작업한 2022년산 햇배인 원황배 상품을 오는 22일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 모범 사례로 알려지면서 벤치마킹을 위한 타지역 지자체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진접 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접읍 협의체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접읍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북읍 위원들은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안내를 받아 특화사업인 ‘돌봄데이’ 반찬준비 활동 현장을 견학한데 이어 희망나눔릴레이, 스마트공부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등의 진접읍 협의체의 주요 사업 및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과 활동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타지역의 협의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진접읍을 방문해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지역복지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과 사회단체·공무원들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4일 오남역 광장에서 열린 ‘오남역 개통 기념 한마당 대축제’를 통해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오남읍 관내 사회단체, 오남읍사무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0만 원으로 이 성금은 오남읍 피해주민에게 전달되도록 지난 18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행렬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연희 오남읍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 곳곳에 나눔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남읍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일과 18일 봄날노인주간보호센터와 은별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진접읍에 위치한 봄날노인주간보호센터는 입소자 50%가 치매를 앓고 있어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치매 극복 의지와 치매 사업, 봉사에 관심이 많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됐다. 또한, 별내면 은별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는 타 업종에 비해 고객이 사업장에 머물며 대화하는 시간이 많은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치매안심가맹점에 적합하다고 밝히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 2개소는 사업장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안내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권유, 홍보 물품 및 리플릿 배부, 배회 어르신 신고, 치매 극복 캠페인 참여, 치매 예방 운동 및 수칙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지
구리소방서는 18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이번에 받은 대원은 119 구급대원 소방장 장효준, 소방교 송범성, 소방사 권순범 대원 등 3명이다. 하트세이버 인증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생안정과 시민생활 밀착형 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720억원 규모의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및 수해복구 등 재난보건 분야를 비롯해 시민 복지·문화·교육 여건 향상, 도시환경 개선, 교통망 확충 등 핵심분야 50여 개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총 규모의 38%인 1,043억원이 편성된 복지 분야다. 코로나19 감염자(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584억(국도비 486억, 시비 98억)을 포함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기초연금 지급, 내방1리 복지회관 신축, 노인복지관 운영, 지역아동센터 문화 활동 지원 등이 골자다. 또 화도읍 차산리와 조안면 삼봉리를 잇는 군도 8호선,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와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로교통 분야에 546억 원(20%)을 편성했다. 아울러 마석 근린공원과 왕숙천 경관광장 조성, 덕소~도곡 폐철도 활용 문화공원 등 도시환경 분야에 391억 원, 체육시설 조성, 학교급식 지원 등 문화교육 분야에 100억 원, 재난관리기금과 코로나19 대응 등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