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도시공원과 녹지공간에 설치된 오래된 목재 시설물에 착색료인 오일스테인 도장 작업을 실시해 이용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작업은 현재 진접, 별내 지구 등 조성된지 10년 이상 지난 택지지구의 공원과 녹지공간 600여 곳에 설치된 바닥데크, 정자, 의자 등 노후된 목재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작업을 하게되면 목재 시설물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재 소재 시설물은 습기나 자외선 등에 취약해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부식,부패, 변색 등 쉽게 변형되는 특징이 있어, 이번 작업을 통해 착색료인 오일스테인을 주기적으로 도장할 경우 시설물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보다 긴 수명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는 도시공원 및 녹지 내 목재 시설물에 대해 오일스테인 도장작업을 착수해 6월 중순에 작업을 마무리 지었고, 장마와 태풍으로 습기를 머금은 목재 시설물이 건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파손․부식 정도가 심해 위험하거나 이용이 불가능한 목재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보
남양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 8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태풍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대처사항을 점검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급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는 가운데, 오후 쯤 수도권과 가까워져 남양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태풍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둔치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옥외광고물 관리, 하천·산사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하고 다각적인 상황 대비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난 주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95만 5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마련한 성금은 피해 주민을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95만 원과 공사가 전년도에 편성한 사회적 비상 대응 예산 2백만 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액 지원돼 시설물 복구작업과 구호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마음을 전해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재난상황에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연일 폭염 경보 속에 뜨거운 햇빛 속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남양주시의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7명으로 지난한해 발생한 17명에 비해 58.8%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뜨거운 곳에서 과도한 일을 하다 탈수 증상이나 도통을 유발하는 열탈진 환자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체온이 40도 이상 고온으로 무한증과 중추신경 이상증세를 보이는 열사병 환자가 10명,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환자가 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1세 이상이 4명이로 51세이상 70세까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1세에서 50세가 5명, 71세 이상도 4명이 발병했다. 시는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노약자와 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의 발병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점검 등을 강화하고 건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조사하고, 대상자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야한다"면서, "작업이나 운동을 하는 분들은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하며 복장은 검정색이나 푸른색보다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면서 학교 인근인 주요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동시신호를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등학교 시간의 복잡한 교통상황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의 오남고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인근이 출퇴근·등학교 시간과 맞물려 주민과 학생들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 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4월 주민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한데 이어 시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협조요청을 했고 경찰서 심의 절차를 거쳐 결국 4개월만인 8일부터 동시신호가 운영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전방향의 차량신호를 동시에 적색으로 하고 보행신호를 녹색으로 바꾸는 개선된 신호체계를 운영하게 돼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고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는 오남 주요도로의 교차로로써 인근에 아파트들 이 밀집되어있고 등하교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과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곳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현장 점검을 계속해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곳곳을 점검 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구리시는 왕숙천둔치공원 수석교 인근 1만5000㎡ 면적에 백일홍꽃 단지를 조성해 산책 나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말 백일홍단지를 조성하고 씨앗을 파종해 지난 7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만개했고, 가을철인 10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꽃단지 구간별로 힌색과 핑크, 주황, 빨강 등 4가지 색상의 백일홍을 심어 조화로운 연출로 산책의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산책을 위해 많이 찾도록 왕숙천 산책로 주변에 봄에는 유채꽃을 심고 가을 코스코스 축제를 열고 있지만 여름철 공백이 있었다"면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테마꽃 백일홍으로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왕숙천둔치공원에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 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산책환경과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구리시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교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애국심 함양 울릉군 체험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구리시와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섬 전역의 역사와 생태 주요 지역을 탐방하고,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독도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전문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일정은 첫날과 3일차에는 나리분지와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망대 등 울릉도의 주요 환경·생태거점을 탐방하고, 2일차에는 독도를 방문해 태극기 퍼포먼스와 독도경비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0일까지 구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을 하면 서류심사와 별도 선발 절차를 거친 후 22일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10만 원이며, 캠프운영 비용은 구리시에서 지원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구리시의 자매도시인 울릉군에서의 체험캠프를 통해 구리시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4일 밤 진건읍 창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사능천~왕숙천 구간 방재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이석범 부시장이 다산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진건읍 방재 거점지를 방문하고 종합 방재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방재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 등의 수급 상황도 살피고 현장 방재활동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에도 방재에 애쓰는 직원들과 민간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늘도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60여 명을 투입해 오일펜스와 흡 착붐 설치를 비롯해 흡착포 포설, 흡착제 살포 등의 방재작업을 실시했고, 하천변 준설작업을 진행면서 거점별로 발생한 폐기물 7톤을 수거했다. 한편, 지난 4일 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하천에 일부 유입됨에 따라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4개의 방재 거점에서 직원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수백여 명이 방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가 청소년 국제 역량 강화 및 교류 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을 추진했던 청소년 방문교류단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이들 대표단은 1주차에 UCLA대학과 닉슨박물관을 방문하고 시니어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2주차에는 홈스테이 가정과의 활동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시청,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견학했고, 올베라 거리 방문, 환송식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또,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 호스트와 자녀들과 함께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참관하고 할리우드, 말리부 비치를 방문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현지 가정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도시의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체험한 후 시의회에서 시청과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티 시모노프 시장의 주재하에 브레아 자매도시 방문 수료식을 마쳤다. 이밖에 LA의 발상지인 올베라거리를 탐방하고, 중국, 멕시코, 이탈리아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화려한 도시 이면에 가린 수많은 이민자의 애환과 미국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환송식에서는 지난 해 온라인으로 만났던 브레아시의 청소년들을 만나
남양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와 추석 명절을 앞둔데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 등의 경제 상황 악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3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총 64개 기업에 94억 원의 융자를 실행한데 이어 이번 3분기에는 55억 원 이상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용도로 매출액 기준 차등 지원하는데 대출 이자의 1.3%~2.3%는 보전해준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접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