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흘러나온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돼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은 남양주시 진건읍 화재 장소에서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유출된 기름으로, 구리시는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현장에서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 90여 명은 왕숙천에 흡착포와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준비해 왕숙천에 더 이상 유입되지 않도록 막고, 유입된 유류는 흡착포 등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백경현 시장은 “왕숙천으로 유출된 기름을 말끔히 제거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4일 밤 8시 42분경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해 물류창고 2개동과 비닐하우스 1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행했고 일부 기름이 사능천과 왕숙천으로 흘러 방재작업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해 12월 처음 발족해 시민들의 청원사항을 심의하는 남양주시 청원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첫 공개 심의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청원법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 12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법률․행정․기술 등의 전문가 위촉직 위원 4명과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돼 2022년 12월 20일 발족한 기구로 온라인 청원시스템인 '청원24'에 접수된 청원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올 첫 위원회에서는 올들어 청원한 11건 가운데 공개 여부를 심의해 비공개를 원한 7건과 타시도 사항 3건 등 10건을 제외하고 공개를 원한 1건에 대해 청원 심의절차를 거졌다. 이번에 심의한 공개 청원 사항은 심의회에서 공개 결정함에 따라 '청원24' 누리집에 해당 청원을 공개해 30일간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 후 처리부서의 청원 조사를 한 뒤 청원심의회에서 최종 심의를 해 청원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청원 대상은 ▲피해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요구 ▲법률·명령·조례·규칙 등의 제·개정 또는 폐지 ▲공공의 제도·시설 의 운영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으로 청원을 원하는 시민은 '청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인센티브 7천 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고,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이미 확보한 사업비 8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역 현안 분석 및 기존 대응정책 평가 결과를 반영해 수립한 일자리 추진전략과, 세대·계층별 맞춤형 지원으로 고용률과 취업률을 제고하는 등 양적 고용 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고요한 택시’는 청각장애인도 택시 운수종사자 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인천, 경주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똑똑(knock knock)한 클래스’는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교육 플래너를 파견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
구리시가 추진하던 체육관 근린공원이 무산된 데 대해 구리시의 전·현임 집행부간의 책임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사업인가 고시 이후 토지 반환 소송이 진행되던 구리시 교문동 산61-10번지 일대 체육관 근린공원이 지난 5월 토지소유자의 ‘최종 승소’로 종결되면서 공원 조성이 무산됐다. 이번 공원조성 무산에 대해 안승남 전임시장은 SNS를 통해 “1971년 도시계획 시설로 지정된 ‘교문2호 체육관 근린공원’에 대해 외국인 6명 등이 소유한 해당부지를 우여곡절 끝에 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3월 18일 공사를 시작했는데, 백경현 시장 취임 후 최근 재판에서 패소하고 공원용지를 풀었다”고 밝혔다. 또 "임기 당시 이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54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해 토지 보상부터 착공까지 진행했는데도 결국 현 집행부가 소송에서 패소하고 부지까지 잃어서 시민들에게 공원 조성이라는 희망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전임시장 글의 제목 ‘고양이한테 생선을’은 현 시장이 지주들과 커넥션을 벌여 이득이라도 챙긴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이라며 "현 시장을 흠짓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시는 "전임시
남양주시는 와부읍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교 인근 통학로 정비와 주거지 주변 보도 정비 및 데크 설치 등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와부읍 덕소리 동부센트레빌 인근 780m에 대해 6월초에 착공해 지난 2일 보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또 덕소리 37-13번지 일원에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예봉중학교와 와부고등학교 인근의 협소한 통학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 통학로 공사를 위해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는데, 2024년 4월 착공하여 7월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도곡리 건영리버파크 앞 궁촌천 460m 구간에는 13억 원을 투입해 보행용 데크를 설치해 오는 9월 초에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의 한강 산책로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시는 덕소 한솔강변마을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및 보도 정비, 덕소 코오롱대성아파트 일원 노후 펜스 정비, 도곡리 도심역~국도 6호선 진입도로 정비사업 등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약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환경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의회 멀티룸에서 긴급 의정브리핑을 하고 지난달 27일 69회 구리시립합창단 공연에서 당초 예정됐던 곡이 갑자기 제외된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권 의장은 이날 예고되었던 곡 중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가 갑작스레 제외된 점을 지적하고, 행사 당일 권 의장이 관련 공무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한 데 대해 공무원을 겁박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자세라고 비판했다. 권 의장은 "특정곡이 전임시장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공연하지 않는 일은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했던 일이고 예술에 대한 사전 검열이고 문화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일련의 과정에 시장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구리시의 공직사회가 문화예술을 대하는 행태를 볼때 시장의 지휘·감독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민주노총에 가입한 합창단원들이 이번 선곡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합창단 운영의 기본조차 모르는 소치이고, 정당한 노동자의 단결권을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장은 "이번 사태를 전화 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구리시가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변화하기를 바라며, 시의회
구리시는 시 홈페이지가 더욱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도록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달동안 시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398명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을 요청한 의견이 23%인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바탕색인 초록색이 진부해 선명한 색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다. 또, 메뉴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좀 더 일목요연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과, 현재 회색인 글씨를 선명하게 표기하자는 의견, 시스템과 기능을 개선하자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의견 수렴에 보내신 의견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중견창호업체인 ㈜글로윈스 박영배 회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일 시청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2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회장은 “물가 상승과 연일 이어진 폭염과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세계 굴지의 창호 제조 기업인 ㈜글로윈스 박영배 회장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남양주,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전해주신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시 안전한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여름캠프 '청소년 스포츠안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9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며,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늘푸름방과후아카데미와 함깨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이 우려되는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부상과 사고를막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고 안전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최근 소비가 급감한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3일~6일까지 나흘간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수산동에서 '여름휴가철 구리도매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수산물을 취급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 23개 업소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게 된다. 2021년 9월 이후 도내 도매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 관,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주최하며,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구리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유입으로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소비자는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 ▲34,000원 이상 ~ 67,000 원 미만은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