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기관·단체 40여 명이 지난달 31일 지난 폭우로 피해가 난 충북 괴산군 불정면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활동은 별내면 공무원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체육회, 과수경영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난 인삼 재배 농가에서 피해 시설과 침수 농경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괴산군 피해 농민는 “수년간 재배한 인삼 농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가슴이 아팠는데 멀리 남양주에서 도움을 주러 오셔서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우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역대급 폭우로 충청도 일대가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왔는데 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1일부터 치매로 진단받은 경증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강화와 정서 지원을 위해 권역별 3곳에 '기억나무쉼터'프로그램을 열고 3개월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쉼터를 개설한 권역은 인창, 수택, 갈매동 등 3곳으로 인지치료와 운동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전문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그 외에도 외부 강사를 활용한 라인댄스, 톤차임, 라탄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치매 어르신의 안심 텃밭 프로그램도 병행해 정서 및 신체기능 강화 및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게된다. 쉼터별 일정은 인창권역은 8.1.~10.26.까지, 수택과 갈매는 7.31.~10.25.까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의 기억력 악화 방지와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일상생활 유지와 사회화에 도움이 될것''이고 ''가족에게는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쉼터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구리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점에서 실시한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위험요소 확인 및 화재 예방 조치 요령과 대피 동선 확인 및 관계자 자체 확인 점검 요령을 알리고 현장 관계인에 대한 당부와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관광휴게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구리시 관내 80곳에 대해서도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벌이고 있다. 김윤호 서장은 “올해는 더위로 인해 시민들이 실내활동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구리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경춘선 평내호평역 2번 출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민이 도서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역사 기기 내 비치돼 있는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평내호평역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점을 고려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므로써 지역민들이 출퇴근길,등하굣길이나 외출시 안전하고 손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365일 24시간 상시 가능하며, 남양주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3권을 대출일 포함 15일간 대출해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평내호평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향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7월엔 덕소역, 2020년 11월에는 남양주시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디지털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와 방역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모기를 과학적으로 방제하는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방제에서 벗어나 모기의 발생밀도와 종별 서식환경, 방제활동기록 등 과학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방제하는 '근거중심방제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축적된 데이터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 관리되고 향후 방제활동의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풍양보건소는 DMS를 오남읍(오남저수지), 진접읍(해밀공원, 장승다담공원), 별내면(별내면사무소), 별내동(별내 제6호 근린공원 ,Eco-art공원) 등 남양주풍양보건소 4권역에 6대를 설치됐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해 28일엔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 풍양보건소를 방문해 근거중심 방제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제사업에 대한 전문 컨선팅을 진행했다. 또, DMS 설치장소를 방문해 장소별 특성에 맞는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근거중심의 방제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기존 방제로 인한 살충제의 오·남용의 문제점을 개선해, 보다 환경친화적이고 과학적인 체계로 전환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살충제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1일~29일까지 9일간 집중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재난선포지역을 찾아 재난 복구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센터는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공주시와 봉화군, 괴산군, 부여군, 논산시, 예천군 등에 신속하게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원단에는 남양주자원봉사특공대와 남양주시해병대전우회, 남양주시자율방재단, 미금로타리클럽, 어울림봉사단, 진접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시지구협의회, 남양주시 새마을지회 등 8개 단체 186여 명이 참여해 피해 가구의 토사물 제거와 비닐하우스 농가 복구, 마을 입구의 도로 청소작업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미력하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며 “수해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친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수재민은 “무더위 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고 달려와 주신 남양주시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고마운 뜻을 새기며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남양주시는 폭염과 함께 최근 빈발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토록 조치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28일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인 구암리 황새바위와 수동면 운수교 하천, 입석리 물골안유원지 등 3곳을 찾아 안내표지판, 현수막, 구명조끼 등를 실시했고, 노후된 안전시설을 교체 및 보강하는 등 물놀이 인명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사회재난팀 관계자는 "물놀이 전담관리제와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관리지역 15곳에 대한 순찰 과 관리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물놀이 위험구역인 구암리 황새바위에는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해 특히 주말과 휴가철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올 광복절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 별내동 미리내마을4-3단지는 올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3년 커뮤니티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사업 등이 선정돼 받은 318만 원 가운데 태극기 사업에 150만 원을 쓰기로 하고 우선 태극기 200개를 구입해 입주가구(378세대)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는 구내 방송과 아파트 게시판 등을 이용해 태극기 무료 배포를 홍보해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물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구입해, 원하는 모든 세대가 태극기를 보유하고 국경일 등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막상 태극기를 구입하려해도 판매처를 몰라 여의치가 않았는데 이렇게 받게돼 고맙다"면서 "이젠 각 기념일이 오면 태극기를 꼭 게양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김홍기 센터장은 "작년 3.1절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으나 의외로 태극기가 없어서 못다는 가정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다행히 올해 LH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나눠주게
구리시는 폭염이 계속되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에 대해 냉방기기인 에어컨을 무료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달간 실시된 이번 냉방기기 설치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시는 관내 8개동 행정복지센터의 홀몸 어르신 거주 비율을 고려한 대상가구 추천을 통해 21가구에 각각 냉방기기를 무료로 설치 완료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각종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청소년 교류단이 24일부터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음달 6일까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4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24일에 현지에 도착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 시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환영 오찬을 하면서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브레아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 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2일 차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방문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교를 견학했고, 파월도서관, 공과대학 등 캠퍼스 등을 방문하며 학교의 열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느끼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 닉슨 박물관과 브레아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미국의 37대 대통령인 리처 드 닉슨의 생가를 둘러보고, 센터에서 자원봉사도 하면서 미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물관이 닉슨 대통령의 생애와 공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