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전임 사장 퇴임 이후 석 달 이상 공백이 계속되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선임을 이미 추천된 인사 중에서 선임하지 않고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월 25일에 추천된 최종후보 2인 중에서 선임하지 않고 결국 재공모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의뢰 공문을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재공모 일정과 심사 절차 등을 협의해 공모를 거쳐 사장과 본부장을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4월 23일 이후 석 달 이상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중요 정책들이 산적해 있고, 유통관리와 시장관리 등 기본 업무만을 처장 전결로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번에 다시 재공모를 하게 되면 절차 협의와 공모를 하고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복수 추천해 최종 선임까지 다시 한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100일 이상 장기간 공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고 각종 현안사항 많기 때문에 농수산물 유통분야는 물론 경영과 경제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공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
구리시는 올해부터 구리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됐으며, 올 신입생 5000여 명에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구리시 소재 학교는 물론 그 외 지역 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입학생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 이달 25일~12월 20일까지이며, 초·중·고 입학생의 부모나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보호자가 ‘구리시 통합 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활동하는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9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18번 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한 여름밤의 뮤지컬’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수록곡이 공연되고,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김지훈 지휘자의 지도 아래 구리시에서 주최하는 주요 행사와 각종 기념식 공연 및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 등의 전국 행사에 참여하면서 구리시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구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교향악단 연습에 참석하여 정기연주회를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공연은 연습과 학업을 병행하는 노력의 결실을 맺는 자리인 만큼 큰 응원을 보내며 멋진 무대로 시민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유아와 청소년,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이 세대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와, 고학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50세 이상의 중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화플러스 시민 문화예술학교’ 등으로 생애 주기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운영한다.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는 3~5살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유아의 전인발달과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 확장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는 청소년의 참여가 원활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미술, 미술사, 무용, 영화제작 등 7개 강좌 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는 중년을 대상으로 미술사, 성악·뮤지컬, 철학, 시낭 송, 압화 미술, 한국무용 등 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신중년을 대상으로 8월 한달동안 단기 특별반으로 '신중년 여름예술학교'를 개설해 미술과 발레, 요가와 필라테스,모델 등에 대
구리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혁신경제기업과 구리도시공사간에 체결된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 협약식이 24일 구리시 공동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관내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와 활용 가능한 사회혁신 경제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통해 원활한 지역경제를 조성하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도시공사와 구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돕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이윤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 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6월 공공기관 및 사회혁신경제기업 간의 매칭을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과 기관을 모집했고, 또 7월 초에는 구매 예정 물품을 취합해 공공구매 상담회도 운영한 바 있다.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율을 높이는 한편, 사회혁신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사회혁신경제기업과 구리도시공사의 우선구매 실천 협약을 통해 우
남양주시는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한 부담금 부과를 위해 다음달 8월 한달동안 부과 대상 시설물 1077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 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연 1회 부과되며, 납기일은 매년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2022년 8월 1일~2023년 7월 31일까지로, 주거용을 제외한 시설물 중 각 층 바닥 면적의 합계가 1000㎡이상 이며, 부과 대상은 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인 시설이다. 시는 부과 대상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및 소유주 현황 등의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소유주 등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향후에 조사원이 부과 대상 시설물울 방문해 실제 사용 용도, 사용 면적,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휴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감면 받을 수 있다. 시 교통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전수 조사는 2023년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리시 수택3동 주민자치회(이하 자치회)는 22일 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 자치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자치회는 그동안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벌여온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사전 투표에 이어, 총회에서는 참석 시민을 대상으로 최종 투표를 실시해 4200여 표 가운데 781표를 받은 '마음온도 나누기' 등 8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이밖에도 ▲장자호수공원축제 ▲폐 현수막을 활용한 마대와 모래주머니 만들기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 놀이터 시리즈 ▲어르신과 행복 나누기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장 ▲하늘공원 작은 콘서트 ▲나도 피카소 등 8개 사업이 투표 순으로 우선 순위가 결정됐다. 자치회는 투표결과를 토대로 2024년 자치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자치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또,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감사보고를 하고 2023년 주민자치회 현황 보고를 했고, 사전 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펼치는 하모니카, Fun-Fun 라인댄스, 주부노래교실, 어린이 방송댄스 등 공연이 있었고,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부채전시, 스마트폰 사진대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이나 가정의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 공연 영상회인 ‘상상 어린이 극장’공연을 마련하고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 공연장 등 3곳에서 상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회는 지난 2월 ‘어린이 공연 콘텐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해, 이웃 나라인 아시아 각국의 풍습과 우화를 소재로 한 공연 4편이 정약용도서관 외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크낙새홀과 어린이비전센터 강당에서 총 13회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필리핀 민담과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결합한 음악극 ‘거인 앙갈로’와 ▲중국 춘절을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의 색채를 담아낸 청각 장애인도 관람이 가능한 수어가 있는 연극 ‘괴물 연을 그리다’, ▲우리나라 설화를 바탕으로 남과 다른 아빠를 이해하며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음악극 ‘나무의 아이’, ▲인도 설화를 소재로 한 인형, 가면, 그림자, 화려한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한 연극 ‘하티와 광대들’ 등 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영상’으로 제작된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마다 요구되는 공연장 시스템의 제한적 요소를 감안하고, 접근이 용이한 공연장을 활용했다”면서 “이번 영상회를 통해 남양주시 영유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시의 방재 기능을 강화와 안전한 도시를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인 방재단은 지난 21일 권영수 단장과 단원 40여 명으로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 봉성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잡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방재단은 시의 지원과 더불어 재난현장 복구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과 자체 보유 장비인 굴착기와 고압펌프, 발전기 등를 동원하여 토사 제거와, 배수로 정비, 폐기물 정리, 침수주택 복구 등에 온 힘을 쏟았다. 권영수 단장은 “이번 우리 단원들의 활동이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봉성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방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남양주시도 곳곳에서 피해가 났지만 더 큰 피해를 본 지역에 협력하고 돕는 것이 마땅하다”며 “방재단의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19년 고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비롯해, 22년 포항시 수해복구 지원, 23
남양주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 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청소년 교류단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우호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브레아시는 남양주시와 2020년 9월 우호도시로 결연을 맺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교류를 하지 못하고 그동안 두차례 양도시 청소년들간의 온라인 화상을 통한 교류를 해왔었다. 시는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올해부터 직접 교류를 하기로 하고, 이번에 중고생 2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미국 현지를 방문해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그곳 청소년과의 교류를 시작하고, 시청과 시의회 방문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와 게티박물관과 닉슨도서관 탐방 등 다양한 미국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찾아 체험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의 한 학생은 “브레아 시니어센터 자원봉사단, 시청·시의회 방문 등 우호 도시의 전반적인 행정과 복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간 온라인 교류를 했던 미국학생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브레아시 현지 시민들과 소통하고,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교류단으로 선발된 만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