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로 거주하는 중증장애자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개입이 없는 고위험 1인 가구를 163가구로 파악한 후 지난 달 23일~9울 20알까지 이들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9가구를 발굴했고, 통합사례관리와 장애인활동지원, 방문간호서비스,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자관리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앞으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이들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중 센터장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와 융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4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융자규모 확대와 지원 한도액 상향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위주에서 비제조업에도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소매업과 종합건설업을 외의 건설업, 자동차 정비업 및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반도체 팹리스 산업 관련기업, 자연재난 및 화재 피해 기업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시설자금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기업과 타 시군에서 관내로 기업을 유치해 공장설립승인 및 건축허가를 득한 기업 외에도 공공사업으로 편입돼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융자 규모는 기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상향했으며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화 단계의 기업도 대출한도를 상향해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동일하게 특례보증 지원 대
남양주시는 근로자 독일 파견 60주년을 맞아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파독 근로자들은 지난 3일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손병덕 이사장 및 파독 근로자 60여 명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1963년부터 1977년 까지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 근로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파독 근로자들을 초청해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리며, 남양주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을 위해 헌신을 하셨던 여러분께 74만 남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개천절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역사적인 영웅들을 특별히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기후변화 등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가치야, 같이가자! 스토리마켓'을 오는 14일, 21일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져 오는 14일에는 퇴계원역 광장에서, 21일에는 금곡동 이석영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를 한 곳에 담은 나눔장터가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전, 기획전 및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한 시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SNS 인증샷, 스탬프 투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상품이 판매되며, 사회적경제 관련 관심 제고 및 지역 주민과의 가치공유를 위한 공연무대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 3년간 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존 179개에서 현재 258개의 사회
남양주시는 건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동차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서 사업체를 3년 이상 경영한 사업자이며, 최근 2년 이내 자동차관리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자,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3회 이상 체납(체납액 100만 원 이상)한 사업자,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해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표에 따라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모범사업자 대상 업체를 선정해 11월 중 모범사업자 지정증과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범사업자로 선정되면 3년간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지정증 및 표지판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모범사업자 선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자동차관리사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관내 자동차관리사업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세외수입 체납징수 관리강화 분야에서 ‘납세담보로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선순위채권 확보’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26일까지 경기도에서 실시한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또 신규세입원 발굴분야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시는 선순위 채권확보 연구과제 외에도 신규세입원 발굴 분야로 ‘온실가스 잔여 배출권 판매로 세외수입 증대’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해 ‘장려’를 수상했다. 시 징수과 관게자는 "우리시는 위 두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이번 사롄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제출되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통해 구리시가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
구리시는 시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노은 김규식 선생 손부인 이윤화 씨와 이강덕 애국지사의 자녀 이효재 씨에게 올해 중에 시의회 의결을 거쳐 구리시 명예시민증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1882년 구리 사노리 출신으로 대한제국 육군의 참위를 지냈으며, 1912년 만주로 망명 후 서일,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전투에 참여했다. 이후에는 대한 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무장항일 투쟁을 이끌었으며, 이 밖에도 장기적인 항일 투쟁을 위해 중국 연길에 학교를 설립해 후학을 양성한 인물로 1963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이강덕 애국지사는 구리 아천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28일 오후 5시 경 수십명의 주민들에게 시위에 함께 할 것을 권유해 토평리, 교내리 일대에서 독립 만세 행진을 주도했으며, 이튿날 시위 군중을 아차산으로 인솔해 그곳에 태극기를 꽂아두고 만세 시위를 주동하다 체포되어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 형의 옥고를 치렀다. 이에 고인의 공훈을 기려 정부에서는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현재 후손들은 80대의 고령으로 안산시와 강북구에 거주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희망자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된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방수, 승강기 보수·교체, CCTV 교체, 가로등(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및 석축, 담장 등의 보수 등 단지 내 공용 시설물 개·보수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남양주시청 주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는데, 전년도 지원이 취소됐거나 결정됐거나 동일 내용으로 3년 이내 신청한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접수가 마감되면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후 2024년 1월 초 실무검토반을 통해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1월 중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남양주시보 또는 고시공고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
남양주시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들과 행복을 나누기위해 매월 3일과 13일에 진행하는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9번째로 '남양주 야학'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34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 야학’은 배움의 열망이 가득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평생 배움터로, 그동안 주경야독하며 열심히 공부한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양주 야학 학생들은 26일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시청 내 설치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방문했으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간편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박옥순 교사는 “오랜시간 같이 공부해오던 우리 학습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이 자리가 의미있고 뜻 깊다”며 “모두를 위한 평생 배움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리 주변 모든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을 통해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남양주 야학 모든분들이 존경스럽다”며 “이번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집된 후원 금은 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 야학'은 검정고시 초등부, 중등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6일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식사를 나누는 ‘한가위 한(韓)가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와 KB 도농지점이 후원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및 직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한 가운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호·대왕 딱지치기·제기차기·사방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점심 식사 나눔 및 떡 만들기 체험, 예술 나들이 콘서트 공연이 진행됐고, 옥상에서는 별똥별 바자회를 여는 등 복지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한 시민은 “아침부터 명절 분위기가 나서 흥이 나 신나게 이것저것 체험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면서 "오늘 좋은 기운 받아 명절날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길재경 복지관장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오갈 수 있는 문턱 없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