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레슬링 이영진(용인 문정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자유형 58㎏급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영진은 25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중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이호찬(서울 영서중)에게 9-3으로 앞서고 있던 2라운드 화끈한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지난달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이 체급 1위에 입상했던 이영진은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패권을 안으며 남중부 58㎏급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이영진의 팀 동료 조민수가 한유종(인천 동산중)에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고, 63㎏급 김진우(동산중)는 조형빈(인천 산곡중)을 7-0 테크니컬폴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자유형 97㎏급 김경민(파주 봉일천고)은 신준욱(전북체고)을 경기 내내 밀어붙인 끝에 11-3 테크니컬폴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84㎏급 안종기(부천시청)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중부 자유형 50㎏급 이재원(성남문원중)과 85㎏급 박준(성남문원중), 63㎏급 최원휘(산
■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 한현수와 황승국(이상 인천 산곡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자유형에서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현수는 24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중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윤재현(전북 전주동중)을 맞아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한현수의 팀 동료 황승국이 강준계(충남 보령 대명중)와 2라운드 종료까지 3-3으로 비겼지만 기술 난이도 우위에 따른 판정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여일반 자유형 55㎏급에서는 김진옥(용인대)이 최선민(조선이공대)을 7-5 판정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0㎏급 김민철과 54㎏급 김선재, 91㎏급 성동재(이상 경기체고), 63㎏급 박수현(성남 서현고), 남일반 자유형 74㎏급 김현주(수원시청)은 각 체급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54㎏급 김경섭(수원 수일중)과 남고부 자유형 85㎏급 조대찬(경기체고), 남일반 자유형 66㎏급 박웅비(평택시청)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24일 화성시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수원시, 삼성전자 간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탄생한 삼성수원꿈쟁이학교는 수원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원은 지난에 9월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축구교실에는 기존 축구아카데미교실 유소년 코치들과 더불어 이용래, 이종민, 조용태 등 수원 선수들이 1일 강사로 나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 블루윙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수원시민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 풍무고가 제2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레구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풍무고는 24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레구(3인조전) 결승에서 부산체고를 세트스코어 3-0(15-8 15-4 15-5)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4월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패권을 차지한 풍무고는 이로써 지난 2008년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회장기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조별 예선을 비롯한 8강 토너먼트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오는 10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을 기대케 했다. 이날 결승에서 풍무고는 테콩 최성현이 변칙적인 서브로 상대 서브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공격에서는 피더 윤인철의 안정적인 볼 배급 속에 킬러이자 주장인 선우영수의 타점 높은 공격이 불을 뿜으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풍무고의 우승을 이끈 주장 선우영수가 남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남일반 고양시청은 레구 3위에 입상했다.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인천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고등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한국 주니어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인천체고는 24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권일구, 홍성조, 김계형, 서종신이 팀을 이뤄 합계 3천406점의 주니어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평택 한광고(3천369점)와 서울체고(3천36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본선만 치러진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신곡중)이 564점의 대회타이기록으로 백종빈(서울 언남중·539점)과 이준석(서울 신반포중·522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는 한창희(한광고)가 본선 7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438.6점으로 유진우(서울고·438점)와 권일구(인천체고·423.4점)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대부 클레이 트랩 개인전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결선에서 25점으로 김덕훈(중앙대·24점)과 김동민(경남대·23점)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 성남서중이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서중은 24일 전남 강진군 하멜럭비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중부 준결승전 고양 일산동중과의 맞대결에서 혼자 3번의 트라이와 7번의 컨버전킥을 성공시킨 에이스 김인호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54-1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오는 2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광주 무진중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 성남 송림고가 제4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중등부에서는 화성 송산중과 안양 연현중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송림고는 24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고부 준결승에서 세터 유현상의 빠른 볼배급 속에 정지석, 황경민과 최명곤의 좌·우 공격이 빛을 발하며 경북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제4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송림고는 이로써 이날 전남 순천제일고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전북 익산 남성고를 상대로 25일 같은 장소에서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에 도전한다. 또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송산중과 연현중이 충북 제천중과 경북사대부고를 각각 세트스코어 2-1과 2-0으로 제압하고 나란히 결승에 올라 25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벌어진 여중부 4강에서는 수원 수일여중이 서울 중앙여중에 아쉽게 세트스코어 1-2(21-25 25-13 5-15)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 김준영(남수원중)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중등부 56㎏급 3관왕에 등극했다. 김준영은 24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중부 56㎏급 인상에서 82㎏을 들어 정반석(광주 정광중·81㎏)과 박세환(충북 청주 원평중·7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영은 이어진 용상에서 박세환과 똑같이 100㎏을 들어올렸지만 박세환(55.80㎏)보다 몸무게(55.65㎏)가 적게 나가 금메달을 추가한 뒤 인상과 용상 성적을 더한 합계에서도 182㎏으로 박세환(178㎏)과 정반석(176㎏)을 꺾고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44㎏급에서는 강나영(인천 인주중)이 인상에서 42㎏으로 장윤서(강원체중·37㎏)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50㎏을 들어 장윤서(46㎏)와 박계령(군포 도장중·45㎏)을 제치고 우승하며 합계 92㎏으로 장윤서(83㎏)에 앞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53㎏급에서는 서다빈(성남 하탑중)이 용상(51㎏)과 합계(89㎏)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안양 호계중이 제6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호계중은 24일 전남 영광 법성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10일째 남중부 준결승에서 혼자 30점, 8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한 에이스 박민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송도중을 69-49(15-17 20-8 22-13 12-11)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호계중은 서울 명지중을 81-60으로 꺾은 전북 군산중과 25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한편,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귀화선수 쉬샤우통(22점·8리바운드)과 홍소리(18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 충북 청주여고에 64-66으로 분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부천 내동중과 안양여중이 제51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내동중은 2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경북 구미 천생중을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제1단식과 제2단식에 나선 권오진과 강성혁이 각각 상대 이혜동과 권희환을 연달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해 기세를 올린 내동중은 이어진 제3복식 김동권-김양현 조와 제4복식 민병창-황민하 조도 천생중 박원석-김무겸 조와 김승린-장동주 조를 각각 3-0, 3-1로 물리쳐 종합전적 4-0의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는 김예본, 윤효빈, 강하은, 임예나, 한해솔 등이 활약한 안양여중이 강가윤, 위예지, 신지은, 이수정, 오혜린 등이 분전한 파주 문산수억중을 종합전적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대회 3년 연속 정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날 남녀중등부 단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던 황민하(내동중)와 윤효빈(안양여중)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복식에서는 이유진-이예지 조(안양여고)가 이시온-소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