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남녀대학부 단체전을 석권하며 올 시즌 2번째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3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2013년도 컴파운드 양궁대회 3차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 컴파운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주장 최건태와 오성식, 김도훈, 박성호의 고른 활약에 힙입어 한국체대를 216-21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또 이슬기, 김희애, 전훈영, 김지혜가 호흡을 맞춘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순천대와 205-205로 비긴 뒤 동점 슛오프 끝에 28-27 승리를 거두고 지난 2007년 제25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제30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남녀대학부 동반 정상에 올랐던 경희대는 이로써 시즌 2번째 동반 우승이자 6년 만에 이 대회 동반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대부 단체전 경희대의 우승에 기여한 김희애는 여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소현(광주여대)을 세트점수 7-1(28-20 30-27 29-29 29-28)로 누르고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최영광, 이
부천 내동중과 안양여중이 제51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내동중은 2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경북 구미 천생중을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제1단식과 제2단식에 나선 권오진과 강성혁이 각각 상대 이혜동과 권희환을 연달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해 기세를 올린 내동중은 이어진 제3복식 김동권-김양현 조와 제4복식 민병창-황민하 조도 천생중 박원석-김무겸 조와 김승린-장동주 조를 각각 3-0, 3-1로 물리쳐 종합전적 4-0의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는 김예본, 윤효빈, 강하은, 임예나, 한해솔 등이 활약한 안양여중이 강가윤, 위예지, 신지은, 이수정, 오혜린 등이 분전한 파주 문산수억중을 종합전적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대회 3년 연속 정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날 남녀중등부 단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던 황민하(내동중)와 윤효빈(안양여중)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복식에서는 이유진-이예지 조(안양여고)가 이시온-소예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차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신규사업인 꿈나무(21세 미만)·신인선수(21세 이상~30세 이하) 발굴 프로그램은 점진적 세대 교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위원회에서 도장애인체육회는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 종목의 담당자로 위원을 구성해 보치아, 육상, 사격, 탁구 등 10개 종목에서 추천 받은 29명 중 13명을 선정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도장애인체육회가 선정한 13명을 포함해 각 시·도장애인체육회 선정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선수 30명, 체육영재 70명 등을 최종 선발해 훈련비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꿈나무와 신인선수의 육성은 장애인 체육의 미래”라며 “도장애인체육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석(광주광남중)이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유진석은 23일 전북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중부 4인조전에서 팀 동료 김승래, 정회운, 박건하와 함께 6게임 합계 4천721점(평균 196.7점)으로 양주 조양중(4천504점)과 서울 은평중(4천453점)을 따돌리고 광주광남중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중부 2인조전에서 김승래와 함께 정상에 올랐던 유진석은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성적을 더한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도 3천876점(평균 215.3점)으로 김승래(3천822점)와 조영빈(은평중·3천685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축구연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남양주시 일원에서 ‘2013 유·청소년 축구대회 I(아이)-리그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체육 유·청소년 축구대회인 I-리그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구 페스티벌을 접목한 이번 여름축구축제는 전국 6천여명의 유·청소년 클럽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가해 축구는 물론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와 인근 잔디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구축제에는 축구경기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전 국가대표 올스타와 연예인축구단 간의 친선경기, 축구캠핑에 맞게 송종국, 우희용, 김정남 축구교실 등이 진행되며 수중축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I-리그 축구대회 참가 클럽 선수와 가족은 물론 비참가 클럽도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국유·청소년축구연맹 홈페이지(nyff.or.kr)를 이용하거나 전화(070-4131-4187, 4340)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성(민주당 국회의원·가평) 전국유·청소년축구연맹회장은 “축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팬들이 꿈꾸는 마법사(Wiz)의 모습을 그려주세요.’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는 야구단 명칭과 구단 캐릭터인 마법사(Wizard)를 알리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KT 위즈 마법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세 이상(고등학생 이상)~성인 및 16세 이하(중학생 이하)로 구분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KT 위즈를 상징하는 마법사(Wizard)를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최종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응모 형식은 A3 규격 이하 형태로 수채화, 파스텔화, 서양화 등 작품 소재에 제한이 없으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래픽의 경우 출력해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독창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의 평가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오는 9월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선발 각 부분 1등(1명)에게는 현금 1백만원과 상장, 2등(2명)에게 아이패드 미니와 상장, 3등(3명)에게 상품권(10만원)과 상장, 입선(일반 및 청소년 부문) 20명에게 문화상품권(5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 응모자 중 추첨
김재훈(수원북중)과 박주희(여주여중)가 2013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이형택재단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 2차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재훈은 지난 21일 밤 강원 춘천 송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근혁(김포 대곶중)을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결승에서 김재훈은 경기 초반 이근혁에게 먼저 두 게임을 내줬지만 과감한 포핸드 역크로스 공격을 적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어 역전에 성공,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이근혁과 팽팽한 스트로크 공방을 벌인 김재훈은 보다 안정된 플레이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단식 결승전에는 1차 대회 준우승자인 박주희가 팀 동료 이지윤을 역시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복식에서는 임해원-우지윤 조(여주여중)가 같은 학교 신은새-윤나은 조(여주여중)와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6-4 4-6 11-9)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K리그 클래식 강원FC 소속 스트라이커 한동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1986년 생인 한동원은 수원 율전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남수원중을 중퇴한 뒤 2002년 안양 LG(현 FC서울)에 입단, 그 해 5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기록(16세 25일)을 세운 11년 프로경력의 베테랑 공격수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2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성남 일화에 몸담고 있던 시절인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는 4골로 팀 내 최다골을 터트려 그 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신장 178㎝, 체중 71㎏의 체격 조건을 갖춘 한동원은 기본기와 볼 키핑, 볼 터치가 탁월하고 골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동원은 “다시 안양으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특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줬던 안양 서포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FC안양이 남은 경기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2일부터
■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나승원과 이현종(이상 용인 백암중)이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경장급과 용사급 정상에 올랐다. 나승원은 2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중부 경장급(60㎏이하) 결승전에서 노진철(충남 당진중)에게 첫째판을 내줬지만 이후 내리 두 판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경북 영덕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 패권을 안았던 나승원은 이로써 시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 첫째판에서 노진철의 앞무릎치기에 기선을 빼앗긴 나승원은 둘째판에서 앞무릎치기로 되갚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나승원은 허를 찌르는 뒷무릎치기로 또 다시 노진철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중부 용사급(80㎏) 이하 결승에서는 나승원의 팀 동료이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용장급(75㎏) 우승자 이현종이 이영재(경북 의성중)를 밭다리와 덧걸이로 연달아 모래판에 눕히고 한 시즌 두 체급을 석권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밖에 남중부 소장급(65㎏이하) 박상준(인천 부평중)과 청장급(70㎏이하) 이종학(수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소재 바로병원과 함께하는 ‘바로나눔 행사’를 통해 인공관절(퇴행성 관절염) 무료 수술 수혜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로나눔 행사’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SK의 최정이 기록한 홈런과 문학야구장 좌측 외야 바로병원 날개존으로 넘어간 SK 선수의 홈런을 더한 숫자만큼 환자들의 인공관절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2일 현재 최정이 1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고 박경완, 정근우, 조성우 등이 각각 1개의 홈런을 바로병원 날개존으로 넘겨 총 21명의 환자가 인공관절 무료 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은 시즌 동안 홈런 개수가 늘어나면 더 많은 수혜자가 생기게 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지원자는 구단 마케팅팀 CSR 담당부서(032-455-2618, 2627)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마케팅팀 CSR 담당부서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