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의 축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종목의 본선 조 추첨이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 추첨에는 시·군축구연합회 사무장을 비롯한 각 클럽 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3일 남양주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04개 지역클럽과 45개 직장클럽이 참가해 각각 48개와 16개의 본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이번 조추첨을 통해 지역 48개 클럽은 3팀 1개조로 구성돼 경기를 치르게 되며,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클럽을 가린다. 지역부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하남 위례클럽을 비롯해 시흥 비룡클럽, 안양 남부클럽, 용인 서룡클럽 등 기존 강팀들이 올해도 본선에 오르는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으며 직장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안산시 남양공업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군포시청, 이천하이닉스 등이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종목의 본선 경기는 오는 6일 48강 리그를 시작으로, 10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수원시체육회는 2일 수원시체육회관 3층 시체육회 사무처에서 ‘2013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수원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날 이번 대회 유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금호연 수원시청 유도 감독을 비롯해 조준현(유도), 임창윤(역도), 정다래(수영) 등 각 종목 수원시청 소속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선수를 만나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수원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 바란다”며 “그동안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3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수원시는 금호연 감독을 비롯해 조준현, 심지호, 김성민(이상 유도), 정다래(수영), 임창윤(역도), 이학범(조정) 등 7명의 선수단을 파견, 각 종목 입상을 노린다.
한선수(인천 대한항공)와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2013~2014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녀부 ‘연봉 킹’과 ‘연봉 퀸’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일 2013~2014시즌 남녀부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선수와 양효진이 각각 남녀부 최고 연봉 선수를 차지했다 2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한선수는 대한항공과 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인 5억원에 계약했으며, 역시 FA인 양효진은 현대건설과 2억5천만원에 계약해 여자부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뉴스포츠인 ‘인디아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한·일 친선 인디아카 교류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인디아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대 대외협력처, ㈔한국여성체육학회 등이 후원한 이번 교류전은 경기대, 한양여대, 한북대 등 48명의 한국 대학 인디아카 동아리 선수와 13명의 일본 히로시마인디아카협회 소속 선수 등 총 80여명이 참가해 함께 친선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대 교수이자 대한인디아카협회장인 진행미 경기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인디아카’가 평생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이 교류전이 계속돼 한·일 양국의 친분을 두텁게 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30년대 독일에서 탄생된 인디아카는 배드민턴의 셔틀콕보다 조금 큰 크기의 깃털달린 공을 가지고 네트를 두고 겨루는 뉴스포츠로 공이 작고 가볍고, 스피드가 느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오성원(수원 태장초)이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오성원은 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제2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 및 국가대표선수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11일째 남초부 단식 결승에서 이학주(광주 우산초)에 세트스코어 2-1(13-17 17-14 17-11)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초부 단체전에서 경기도의 단체전 금메달에 기여했던 오성원은 이로써 올 시즌 첫 개인전 정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성원은 팀 동료 최성창과 짝을 지어 출전한 남초부 복식 결승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김호건-이학주 조(우산초)에 세트스코어 1-2(15-17 17-9 17-14)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초부 복식에서는 윤선주-이소율 조(시흥 진말초)가 이은지-서지인 조(서울 소의초)를 세트스코어 2-0(17-15 17-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대부 단식에서는 광명북고 출신 국가대표 김민기(경희대)가 주현준(인하대)을 2-0(21-19 21-10)으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대부 단식 정지송(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토종 센터 주태수가 2013~2014 시즌 최고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구연맹은 지난달 30일 2013~2014 시즌 등록 선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 시즌 소속팀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주태수가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연봉이 올라 최고 인상률인 10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팀 내에서도 최고 연봉 자리에 오른 주태수는 전체 포지션별 연봉 순위에서도 3억원으로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2억8천만원)과 장재석(부산 KT·1억원)에 앞서 토종 센터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됐다. 주태수에 이어 최지훈(KGC·2천400만원→4천500만원·87.5%), 김민수(서울 SK·2억3천만원→4억3천만원·87.0%)가 각각 연봉 인상률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뛰었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창원 LG로 이적한 문태종이 6억8천만원으로 새롭게 ‘연봉 킹’의 자리에 올랐고, 지난해 연봉 킹이었던 김주성(원주 동부)과 양동근(울산 모비스·이상 6억원)은 공동 2위가 됐다.
부천북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남자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부천북고는 1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럭비 남고부 도대표 2차선발전 결승에서 총 9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도내 맞수’ 성남서고를 54-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2013 경기도럭비협회장배 럭비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에 올랐던 부천북고는 이로써 1·2차 선발전을 석권하며 지난 2010년 제91회 대회 이후 4년 연속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부천북고는 지난 3월 2013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과 5월 제33회 충무기 전국 중고럭비대회에서 각각 5년 만의 우승과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올 시즌 전국 무대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체전 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김승준, 방진석의 트라이와 강태원의 컨버전킥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탠 부천북고는 전반을 20-14로 앞서나갔다. 부천북고는 후반 시작후 약 29분간 성남서고의 득점을 ‘0’으로 묶은 사이 이기업, 신종민, 전승원, 김진혁 등이 고르게 트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54-14로 점수차를 벌려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찬호(평내관)와 임지민(시흥 군서고)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겸 클럽대항전에서 클럽대항전 남자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찬호는 지난달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클럽대항전 남중부 결승에서 정태양(광남관)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임지민이 이종욱(안성관)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자중·고등부에서는 이영현(무덕관)이 윤주희(충효관)를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초 1·2년부에서는 한영선(화랑관)이 1위에 입상했고, 초 3·4년부 홍지현과 초 5·6년부 홍경남(이상 고명관) 남 20대부 임은식(용인관), 남 30대부 한상익(평내관), 남 40대부 송진호(포천관), 남 50대부 김진한(군포관), 여자부 김명진(정림관)도 각 종별 패권을 안았다. 한편, 시·군 대항으로 치러진 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1부에서는 수원시가 24점으로 고양시(22점)와 용인시(1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서는 광주시가 22점으로 동두천시(20점)와 의왕시(18점)에 앞서며 종합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홍철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수원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5-4 승리를 이끈 홍철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홍철은 이날 수원의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4분 스테보의 헤딩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팀이 1-2로 뒤지던 전반 34분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철은 또 2-3으로 팀이 끌려가던 후반 18분 라돈치치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5-4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이날 홍철의 대활약에 힘입어 지난 2005년 6월 이후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전북을 꺾고 ‘전북 징크스’를 완전히 탈출했다. 연맹은 “홍철이 전진배치에 따른 공격적 성향을 과시했고 공격포인트 또한 대량 생산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성남 일화의 김동섭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에 선정됐고, 현영민(성남)과 윤영선(성남)은
안양고와 수원여고가 제1회 경기도지사기 농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안양고는 지난달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결승에서 41점을 합작한 유동용(26점), 최성원(15점)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성남 낙생고를 73-6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귀화선수인 쉬쇼우통(13점)과 홍소리, 박보미(이상 11점)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희진(18점), 이민지(14점)가 분전한 성남 분당경영고를 52-47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결승에서는 안양 호계중과 수원제일중이 성남중과 성남 청솔중을 각각 81-58, 45-4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녀초등부 결승에서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녀초등부 우승팀’인 성남초와 성남 수정초가 안양 벌말초와 수원 화서초를 50-39, 51-45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수원대와 용인대가 맞붙는 여대부 결승은 오는 5일 1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