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 간판’ 이혜진(연천군청·사진)이 201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진은 25일 강원 양양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일반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 35초000으로 지난 2010년 8월 16일 김원경(삼양사)이 작성한 한국기록(종전 35초346)을 0.346초 앞당기며 조선영(인천광역시청·36초405)과 임다빈(전남 나주시청·36초47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독주와 스프린트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며 2관왕을 차지한 이혜진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단체 스프린트와 스프린트, 경륜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했던 한국 여자 사이클의 기대주다. 이혜진은 26일 스프린트와 27일 단체 스프린트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여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유망주’ 박수빈(연천중)이 12초655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12초976)을 경신하며 정설화(전남 나주다시중·12초720)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 관계자 회의’을 개최했다. 지난해 창립한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1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명지대, 용인대, 한경대, 한신대, 한양대 등 대학자원봉사단 소속 8개 대학 관계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자원봉사단의 상반기 대학과 사회배려계층 결연사업 등의 자체평가와 하반기 무한씽씽 수상레저 체험학교, 대학동아리대회 등 주요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내 사회배려계층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2014년도 대학봉사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재능기부 활동이 도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수열과 김민주(이상 평택 현화고)가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남녀고등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수열은 25일 전남 여수엑스포 주제관 해상 및 소호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 결승에서 7라운드 합계 19점으로 이동원(강원 강릉명륜고·38점)과 장민희(울산 남창고·42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민주는 여고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 7라운드 합계 21점으로 손예인(충남해양과학고·51점)과 최보원(서울 관악고·55점)을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국제레이저급에서는 안준성(현화고)이 8라운드 합계 52점으로 이진환(53점)과 김영운(68점·이상 충남해양과학고)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남초 고학년부 옵티미스트급에서는 김영우(평택 용이초)가 8라운드 합계 22점으로 박경준(전남 여수 소호초·34점)과 김동욱(경남 통영 한려초·43점)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엄한준(안양시청)이 제32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00m 정상에 올랐다. 엄한준은 지난 23일 밤 대전월드컵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일반 500m 결승에서 41초224의 기록으로 이명규(41초435)와 김영민(41초705·이상 경북 안동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장수지(안양시청)가 27분13초811로 서소희(경남도청·27분14초294)와 이지현(안동시청·27분15초07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 3·4년부 1천m에서는 박준수(안양 부림초)가 1분51초730으로 김정훈(1분52초290)과 서진욱(1분52초446·충북 청주 진흥초)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 전날 남초 500m(53초876)에서의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남중부 500m 이성훈(안양 비산중·45초195)과 여고부 500m 김희수(안양 동안고·46초040)는 각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밤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T300m에서는 홍승기(성남 한솔고)가 24초857의 대회신기록(종전
‘한국 여자 펜싱 유망주’ 윤소연(수원 구운중·사진)이 제5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윤소연은 2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채은(서울 가락중)을 15-1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최다득점 맹활약으로 경기도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바 있는 윤소연은 이로써 지난 3월 중고연맹회장배와 지난 5월 회장배종별선수권 여중부 사브르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팀 동료 조인희, 최수빈, 김수림과 함께 나선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구운중을 결승으로 이끈 윤소연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부산 동백중을 상대로 개인전, 단체전 석권과 팀의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남일반 에페 개인전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정진선(화성시청)이 최석중(울산광역시청)을 15-9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중등부 플뢰레 개인전
신현우(수원시청)가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더블트랩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신현우는 24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일반 더블트랩 개인전 결선에서 55점을 명중시키며 김병준(울산북구청)과 천홍재(상무·이상 5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날 남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권일구(인천체고)는 이날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팀 동료 홍성조, 안성윤, 서종신과 함께 1천733점을 쏴 인천체고가 서울체고(1천731점)와 고양 주엽고(1천723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고, 남일반 더블트랩 단체전에서는 지영배, 문순곤, 엄태진이 나선 의정부시청이 284점으로 전날 트랩 단체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서진성, 강태영, 장민, 이상진이 팀을 이룬 인천 안남고(1천705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전가현(경기도청·181.2점)과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 인천남구청(1천761점)은 각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장제용(경기체고)이 2013 전국 종별 아마튜어 복싱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46㎏급 정상에 올랐다. 장제용은 24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46㎏급 결승에서 한영훈(울산경영정보고)에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80㎏급에서는 문해성(동인천중)이 임현빈(수원 수일중)을 판정승으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고부 60㎏급 홍인표(성남 태원고)와 남고부 91㎏급 김동준(광주중앙고)도 각각 유기현(충북 충주공고)과 박준현(인천 계산공고)을 나란히 판정으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49㎏급 신유환과 69㎏급 송주현(이상 경기체고)은 준결승에서 각각 김원호(서울 휘경공고)와 이승현(울산경영정보고)에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1, 동메달 2개를 획득 충남체고(금 1,은 1,동 1)와 충북체고(금 1,은 1)에 이어 남고부 종합 3위에 올랐다.
함준식-김유진 조(이천 대월초)가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에서 남자부 개인 복식 정상에 올랐다. 함준식-김유진 조는 24일 충북 청주시 솔밭돔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정정일-김시호 조(전남 고흥동초)를 4-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강호(오산 원일중)가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라이트헤비급 우승을 차지했다. 공강호는 24일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을 겸해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박성진(대구 본리중)을 10-5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라이트웰터급에서는 김지석(평택 한광중)이 김종영(인천 부일중)을 5-4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웰터급 남궁환(성남 풍생중)도 이준기(충북 청주남중)를 연장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구리여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고등부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차 선발전 우승팀 구리여고는 지난 21일 부천공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도대표 최종 선발전 여고부 결승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차 선발전 1위 의정부여고를 25-24로 힘겹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교내 체육관 부재에 따른 훈련 여건 부족과 연계 육성팀(구리여중)의 해체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여고는 이로써 지난 2010년 제9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전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날 전반에만 박서희(7골)가 5점을 올린 구리여고는 후반들어 강은혜(5골)와 손민지, 백진주(이상 4골)도 득점에 가세한 끝에 25-24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