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 이정민(화성 비봉고)이 2013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73㎏급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20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재 남고부 73㎏급 결승에서 강일(대전체고)을 맞아 허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 3월 2013 여명컵 유도대회 이 체급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여고부 70㎏급 결승에서는 노은비(경기체고)가 유승옥(서울 광영여고)을 화끈한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남고부 66㎏급에서는 김호석(의정부 경민고)이 성창렬(경북 구미 도개고)을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여명컵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고 남고부 최중량급인 +100㎏급에서는 김태형(비봉고)이 길봉석(부산 해동고)을 감아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90㎏급 김재철(인천 송도고)과 100㎏급 안재원(경민고)은 각각 이인성과 이창언(이상 경민고)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고부 78㎏급 박보영(인천체고)도 같은 학교 노지연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연고지인 수원시와 경기도를 위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KT 위즈는 수원시, 경기도 지역 주민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Let’s make our team(우리의 팀을 만들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첫번째 행사로 KT 위즈는 20일 오전 11시부터 KT 스포츠 성남 판교 사옥 유스페이스 빌딩 앞 강좡에서 ‘KT 위즈 야구체험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KT는 이날 배팅머신과 피칭머신을 설치, 지역 야구팬들에게 보는 야구를 넘어서 체험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번 야구 체험 가두 캠페인은 오는 7월과 8월에 걸쳐 수원역, 아주대학교 등 수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약 60여일간 ‘라이브 야구 체험전’이 열린다. 국내 최초 실내 돔구장을 비롯 1만9천여㎡ 초대형 규모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야구 체험 행사인 이번 체험전에 후원사로 참가하는 KT 위즈는 행사장내 메인 배너를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KT 위
지적장애인들의 특별한 스포츠 축제인 ‘2013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의 조직위원회(조직위)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동근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조직위원회 춤범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스페셜올림픽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이 공동 대회장직을 수행하며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또 수원출신 코미디언 한명진과 박준형을 비롯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배구 국가대표 장윤창 등이 대회 홍보대사로서 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날 조직위는 그동안 유치에 앞장선 박광국 시체육회 부회장과 김현덕·최선임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진표·남경필 국회의원 등 고문 8명과 안혜영 도의원 등 자문위원 28명, 운영위원 29명 등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 했다.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통산 35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5구째 시속 143㎞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산 351번째 홈런을 쏘아올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보유했던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이후 3경기만에 시즌 7호 홈런이자 통산 352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최다홈런 타이틀의 새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1995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8년을 뛰고 홈런 159개를 보태 이날까지 한·일 통산 홈런 511개를 기록하고 있다.
■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한국여자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첫 날 14세 여중생 성은정(안양여중 2년)이 돌풍을 일으켰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성은정은 2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정하늘(24·KT)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성은정은 쟁쟁한 선배 선수들이 총출동한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첫 날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홀(파4)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번홀(파4) 버디 뒤 2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유일한 보기를 적어낸 성은정은 5번홀(파3)에서 10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4.5m에 떨어뜨린 뒤 버디로 연결해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성은정은 “지난해까지 드로샷을 주로 치다 보니 훅샷이 많이 나왔다”며 “올해 초부터 페이드샷을 연습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을 배운 뒤 성적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성은정은 “오늘은 퍼트가 잘 됐지만 내일은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
“지금까지의 100일은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운영의 기본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과제를 선별하는 준비기간이었습니다.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한 소중한 스포츠·문화 자산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가시적인 성과와 가치 창출을 위해 재단 모든 임직원이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영석(42) (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하 재단) 사무총장은 1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재단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하반기 본격적으로 도·시민 행복에 집중한 수익성 및 공익성 중심의 재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의 ‘경영 전문화 및 선진화, 투명경영, 공익적 역할 강화’를 기본 철학으로 삼은 김 사무총장은 그 기본틀을 갖추기 위한 첫번째로 과감한 조직 개편과 인사 쇄신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지난 18일 열린 ‘제38차 재단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기존 스포츠문화팀과 사업팀을 폐지하는 대신 신사업개발팀과 스포츠마케팅팀 등 2개팀을
김재명(수원 숙지고)과 문지수(오산 운천고)가 제25회 경희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다. 김재명은 19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이완희(서울 동성고)를 9-3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문지수가 이정화(부산 금정여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0-0으로 완승을 거둬 체급 정상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미들급에서는 이바름(인천체고)이 조성진(충남 서산고)을 9-1로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19일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미래 축구 스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이 연고지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이번 드림캠프는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수원시 소재 고색초와 세류초 축구부 소속 40여명의 축구 꿈나무가 참가했다. 이날 수원 선수들의 땀과 숨결이 배어있는 클럽하우스를 견학한 꿈나무들은 자신의 포지션 별로 4개 조를 나눈 뒤 서정진·추평강(공격수), 오장은·박현범(미드필더), 곽희주·곽광선(수비수)·이상기(골키퍼) 등 총 7명의 1일 강사와 수원 코치진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축구 기술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색초-세류초 간의 미니 축구게임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시원하게 누빈 것은 물론 축구 전술에 대한 강의도 듣고 저녁 식사도 함께 하며 미래 축구 스타로서의 꿈을 키웠다. 캠프에 참가한 구윤호(12·고색초) 군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에게 축구를 직접 배우니 신나고 즐겁다. 이런 캠프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산 관산중이 2013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유도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관산중은 19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중부 단체전(무차별 5인조전) 결승에서 전북체중을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패권을 안았던 관산중은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우승이자 올 시즌 첫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관산중은 전날 여중부 개인전 +70㎏급 우승자 임보영이 제1경기에서 상대 부상기권승으로 먼저 1승을 따낸 뒤 박세리가 제2경기에서 이고은에 허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 관산중은 제3경기 주자 유주희가 송세령에 허벅다리 한판으로 아쉽게 패한 뒤 이소희마저 제4경기에서 박주영에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제5경기에 나선 명선화가 김다혜를 화끈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3-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관산중은 또 여중부 개인전 42㎏급과 45㎏급에 출전한 유주희와 이소희가 홍보현(충남 보령 청라중)과 박예진(성남 창곡여중)을 나란히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하며 단체전과 더불어 대회 2관왕의 감격을 안
조민수(용인 문정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50㎏급 정상에 올랐다. 조민수는 1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박민욱(대전체중)에 시종일관 압도적인 공격을 보이며 2라운드 7-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와 지난달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남중부 46㎏급 패권을 안았던 조민수는 이로써 한 체급 올려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으로 남중부 레슬링 자유형 경량급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조민수는 이날 1라운드에서 목감아돌리기로 2점을 얻은 뒤 백잡기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서나간 뒤 2라운드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태클과 옆굴리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각각 2점을 따내 7-0 테크니컬 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정선욱(성남 서현고)이 김준영(대구체고)을 1라운드만에 7-0 테크니컬 폴로 물리치고 시즌 첫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시작 30여초 만에 발목 태클로 2점을 따낸 정선욱은 정면 태클과 바깥쪽 태클을 연거푸 시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