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수영대회’가 오는 25일 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다. 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영경기, 특별경기(오리발, 킥판발차기), 이벤트경기(수중발차기, 수중달리기) 등 3개 종별에서 학생부(초·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각 종별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3개 종목 신청자 중 기록이 우수한 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MVP)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유은식(화성 송산고)이 제2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중·고등부 장애물 2관왕에 올랐다. 유은식은 23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중·고등부 장애물 A클래스 결승에서 윈친과 호흡을 맞춰 무감점 연기를 펼치며 75.62점으로 이정광(남양주 청학승마클럽·81.61점)과 사재민(한국마사고·86.8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벌어진 중·고등부 장애물 S-1 클래스에서 윈친에 기승해 8점 감점 82.15점으로 사재민(92.18점)과 노경호(HHT승마단·102점85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던 유은식은 이로써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일반·사회부 장애물 D클래스에서는 권신희(경기도승마협회)가 바스코에 기승해 1감 점 42.11점으로 같은 팀의 김희진(84.38점)과 백승호(92.25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초·중등부 장애물 D클래스 이종호(용인 성서중·마명 실바나)는 무감점 37.35점으로 김우주(전남 신안 임자중·35.41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위즈가 지역 연고지인 경기도내 6개 고등학교 야구팀과의 첫 만남을 갖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KT스포츠는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KT스포츠 사옥 대회의실에서 KT 위즈와 경기도 지역 연고 고교 야구팀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영범 단장과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을 비롯한 KT 위즈 관계자와 KT의 지역 연고 고교 야구팀인 수원 유신고, 안양 충훈고, 부천고, 시흥 소래고, 안산공고, 수원 장안고 등 도내 6개 고교 야구팀 감독이 참석해 상견례 및 각 고교 팀의 운영 현황, 향후 우수 선수 육성 지원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영범 단장은 “선수 지도 및 육성을 위해 바쁜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감독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KT 야구단이 팬들에게 사랑 받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고,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식 충훈고 감독은 “그동안 경기도 지역에 연고 구단이 없어 보이지 않는 설움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KT가 수원, 나아가 경기도 지역을 연고로 프로
‘한국 여자 수영 기대주’ 여고 1년생 양지원(16·부천 소사고)이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는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경영 국가대표 선수 19명(남자 9명, 여자 10명)을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이달 초 광주에서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른 제85회 동아수영대회 성적을 토대로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양지원은 동아수영대회 여자고등부 평영 50m·100m·200m 세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다. 특히 여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한국기록(2분24초20)에 0초47 뒤진 2분24초67의 기록으로 여일반 우승자인 정다래(수원시청·2분27초57)와 백수연(강원도청·2분27초63), 한국기록 보유자 정슬기(전북체육회·2분33초33) 등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부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양지원을 비롯해 여자부 임다솔(충남 계룡고), 안세현(울산효정고)·박진영(인천 안남고), 남자부의 임태정(안양 신성고)·신희웅(서울체고)·정정수(서울 경기고) 등 고교생 7명이 세계선수권대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남일과 안재준, 박태민이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성남 일화의 승리를 이끈 제파로프와 윤영선도 주간 베스트 11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인천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중원을 지배한 ‘진공청소기’ 김남일을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남일은 연맹으로부터 터프한 플레이로 확실한 1차 저지선 역할, 또 최근 돋보이는 공격 전개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날 수비수로서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인천의 1-0 승리를 견인한 안재준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강원의 수비진을 공략한 박태민도 나란히 베스트 수비수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로 성남 일화의 2-0 승리를 이끈 제파로프도 김남일, 황일수(대구FC), 김용태(울산 현대) 등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고, 강력한 대인방어와 협력 플레이를 선보인 윤영선도 수비수 부문에 안재준, 박태민, 허재원(제주 유나이티드)과 나란히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베스트 11 공격수
이승백(가평 조종고)과 정정윤(안양 평촌고)이 제16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이승백은 22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4일째 남고부 5인조전에서 팀 동료 이용희, 장민혁, 김진학, 이대원과 출전해 합계 6천374점(평균 212.5점)으로 조종고가 성남 분당고(6천298점)와 양주백석고(2천267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백은 남고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도 5천493점으로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에서는 정정윤이 3인조전에서 같은 학교 장지원, 이진실과 함께 나서 3천524점으로 평택 송탄고(3천411점)와 양주백석고(3천347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5천96점으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고부 황성현(분당고)은 3인조전에서 팀 동료 박광현, 황재성과 출전해 3천98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개인전(1천407점)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인조전에서는 김유리, 엄영희, 이아름, 김수경, 장련경 등이 나
프로추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는 지난 21일 구단 사무국에서 ㈜비타민나무와 음료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시즌 동안 비타민나무로부터 에너지 음료인 시벅썬베리를 후원받는다. 시벅썬베리는 영양학적으로 비타민 7종류, 아미노산 18종류, 각종미네랄 30종류, 유기산 5종류, 당분 7종류, 오메가 등이 포함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열매다. 정해춘 부천FC 대표는 “비타민나무에서 후원해주는 음료 섭취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신훈 비타민나무 대표는 “부천FC 선수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돕고 컨디션 향상 및 경기력 극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21일 오전 안양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실에서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38명 전원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2013 K리그 부정행위 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 선수단은 50분간 강사로 나선 신재헌 대구대학교 범죄학 박사의 강의를 경청하며 부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FC안양 관계자는 “선수 한명의 잘못된 선택이 프로축구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부정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삼일공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삼일공고는 22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테니스 도대표 2차선발전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안성 두원공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입상했다. 제93회 전국체전 남고부 단체전 우승팀이자 지난달 도대표 1차선발전 1위팀인 삼일공고는 이로써 1, 2차선발전을 석권하며 제90회 대회 이후 5년 연속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 나선 정현일이 백윤철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친데 이어 ‘에이스’ 정현이 제2단식에서 두원공고 박효근을 2-0(6-0 6-2)로 가볍게 물리치고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도 정현-윤일상 조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안현수-한성재 조에 2-1(2-6 6-0 7-6) 역전승을 거둔 삼일공고는 결국 종합전적 3-0 완승으로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정식 종목 부활을 위해 대한레슬링협회가 결의대회를 연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오는 26일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가 벌어지는 대구 경상중학교 체육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레슬링을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하는 2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레슬링은 지난 2월 스위스 로잔 IOC 집행위에서 하계올림픽 핵심종목 선정에 제외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세계 각국의 레슬링계는 존폐 위기에 몰린 레슬링의 올림픽 종목 부활을 위해 국제레슬링연맹(FILA)의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3월 국가대표팀이 충남 태안에서 해병대 극기훈련을 통한 1차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올림픽 퇴출반대 3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여론몰이에 힘써왔다. 한편, 레슬링은 최근 IOC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한 자리가 남아 있는 2020년 정식종목 지위를 놓고, 야구·소프트볼, 가라데, 우슈, 롤러,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종목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