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연천고)이 제1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1천m 속도경기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은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1천m 속도경기 결승에서 김현지(인천체고)와 이상은(전북체고)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1천m 속도경기와 여일반 1천m 속도경기에서는 황선민(인천 계산중)과 윤아영(인천광역시청)이 각 부 1위에 오르며 정상에 동행했고,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1~2위전에서는 모은서-박다인-하지은이 나선 인천 계산여중이 1분20초670으로 대전버드내중(1분20초963)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 1~2위전에서는 한정은-오민재-신종혁-박강민 등이 분전한 부천 중흥중이 1분10초124로 울산 천곡중(1분09초66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0㎞ 김황희(가평고), 남일반 15㎞ 스크래치 임재연과 3천m 책임선두 김군수(이상 의정부시청), 여중부 2㎞ 단체추발 계산여중(3분02초617)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반 4㎞ 개인추발 3~4위전에서는 장경구(가평군청·4분35초498)가 3위에 입상했다.
“1천250만 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 개최함으로써 연천군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도민들이 찾고 싶은 연천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축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 김규선 연천군수(60)는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 인프라 발전을 통해 연천 엘리트 체육의 발전은 물론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지자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의 준비 과정과 유치 의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연천군은 안된다’며 말리기도 하고 반대도 많았지만 결국 4만5천여명의 군민이 ‘할 수 있다’는 자세로 한마음이 됐기에 1년10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큰 문제없이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한국전쟁 이후 60여년 간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상실감을 가졌던 연천군민에게 ‘우리도 경기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이 큰 가치”라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이어 “가장 인구가 적은 연천군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슈퍼 루키’ 김대경과 권창훈이 수원 팬들에게 감귤주스 1천개를 선물한다. 수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김대경과 권창훈이 선물한 감귤주스 1천개를 선착순으로 관중들에게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해 지난달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 전과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귀저우 런허(중국) 전에서 각각 프로 데뷔골을 신고한 김대경과 권창훈은 수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3년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한 김대경은 수원의 측면 공격수로서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와 패싱력을 선보이며 ‘4월 블루윙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수원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고를 졸업한 만 18세의 ‘무서운 막내’ 권창훈은 뛰어난 왼발 드리블과 프리킥 능력으로 ‘제2의 고종수’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날 수원은 스승의 날 주간을 맞이해 교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수원 블루윙즈 초대 감독인 김호 감독에게 코칭스태프
박은영(성남 정자중)이 제48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4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은영은 1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21회 한·중·일 종합테니스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9일째 여14세부 단식 결승에서 김수민(서울 중앙여중)을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에 실패했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대구광역시 일원 1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금 40개, 은 48개, 동메달 42개로 서울시(금 49, 은 38, 동 41)와 울산시(금 48, 은 36, 동 31)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또 지난해 종합 5위를 차지했던 인천시는 금 28개, 은 29개, 동메달 19개로 종합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제4회 대회와 제5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지난 대회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던 도는 이로써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으려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수영과 탁구가 각각 금 16개, 은 23개, 동메달 17개와 금 10개, 은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보치아가 은 2, 동메달 3개로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e스포츠와 실내조정, 플로어볼, 농구는 각각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반면, 역도는 종목 4위, 볼링은 종목 6위, 육상 트랙은 9위, 육상 필드는 11위에 머물렀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구지연(안양 부림초)이 수영 여자중등부 지적장애(S14) 평영 50m와 100m,
1천250만 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축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4일 오전 11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전행사와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 공식행사에는 대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윤화섭 도의회 의장, 김상곤 교육감, 김규선 연천군수,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과 관계자, 선수단 및 연천군민 등 1만2천여명이 참가했다. 5사단·26사단·28사단 합동군악대의 선도에 맞춰 태극기와 도체육회기, 대회기, 도가맹경기단체기가 입장했으며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안성시와 수원시, 광주시 등에 이어 개최지인 연천군 선수단을 끝으로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다. 본격적인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승리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됐고 김규선 군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규선 군수는 “30만년 전 인류의 발상지이자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 오신 도민체전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환영한다”며 “연천군민이 함께 준비하고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전진
무료 캐리커쳐 행사 북적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메인 스타디움인 연천공설운동장 주변에 다양한 홍보관 및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문전성시. 이동 선사박물관, 농촌체험마을 홍보관, 두루미 사진전, 낙농제품 시음·시식회, 수자원공사 홍보관 등 여러가지 콘텐츠가 있었지만 그 중 단연 인기 최고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무료 캐리커처’.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무료 캐리커처 행사에는 남녀노소 줄을 서 저마다 우스꽝스럽거나 귀엽게 그려진 자신의 캐리커처를 받고 대만족. 여성 모델 입장에 환호성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육군 26사단, 28사단, 6공병여단, 6포병여단 등 4개 사단 1만2천여명의 국군 장병들은 각 시·군 선수단에 행렬에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환호를 보내 눈길. 아찔한 복장을 입은 여성 밸리댄스 무용단이나 여성 모델들이 입장할 때는 모든 장병의 시선이 일제히 대형 전광판으로 쏠려. 특히 이날 개막 축하 공연으로 나왔던 여성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공연에는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개회식 중 가장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 유도 國代선수 승부 촉각 ○&he
안산 삼일초가 제7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초는 1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초등부 결승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성남 희망대초를 6-5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제28회 도협회장기 야구대회 초등부 우승에 이어 도내 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른 삼일초는 이로써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회말 정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일초는 2회초 희망대초에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하며 1-4로 역전당했다. 3회 이은혁, 황준서의 연속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격한 삼일초는 이어진 4회초 1실점하며 3-5로 끌려갔지만 4회말 황준서가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말 이재현의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극적인 역전 결승점을 뽑아내며 6-5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내 최소 인구 시·군인 연천군 일원에서 역대 최다 선수가 참가하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선수들의 멋진 스포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된다. 우선 대회 메인스타디움인 연천공설운동장 부대행사장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천군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연천군의 주요 사업과 관광 자원, 홍보자료를 볼 수 있고 무료 수지침 봉사가 진행되는 ‘으뜸연천 명품연천 특별전’과 전곡선사박물관의 유물과 각종 선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 선사박물관’을 비롯해 농촌체험마을연합회가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 홍보관’,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수자원공사 홍보관’, 연천군조류협회가 준비한 ‘두루미 사진전’ 등이 대회 기간 펼쳐진다. 또 대회 개회식을 마친 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옆 야외무대에서는 ‘향토 먹거리 식당’이 들어서 연천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제공된다. 이밖에 연천도서관 시청각실 1층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하루 2차례에 걸쳐 ‘아이스 에이지 4’, ‘라푼젤’, ‘리오’, ‘장화신은 고양이’, ‘로렉스’, ‘주먹왕 랄프’, ‘허당 해적단’ 등 아동들을 위한 3차원(3D
경기도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로 도약했다. 도는 13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수영, 탁구, 육상 등 총 7개 종목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며 금 36개, 은 44개, 동메달 35개로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서울시가 금 40개, 은 33개, 동메달 32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울산시(금 40, 은 33, 동 25)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인천시(금 24, 은 25, 동 18)가 경기도에 이어 종합 4위를 마크했다. 도는 이날 수영 여자초·중·고등부 200m 혼계영 지적장애(S14)에서 구지연(안양 부림중)이 이은영(인천 미추홀학교), 조수진(안양 안일초), 김경민(파주 자운학교)과 함께 출전해 3분27초45로 우승하며 50m 평영 S14와 100m 평영 S14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탁구 초·중등부 남녀부 단·복식과 혼성 단체전 청각장애(DB)에서는 전경우와 오현주(이상 평택 에바다학교)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탁구 남자 초·중등부 단·복식 지적장애(TT11) 김기태(부천 내동중)와 남녀부 초·중·고등부 복식과 혼성 단체전 DB 오세욱과 김서영(이상 에바다학교), 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