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이 제30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남자중등부 2종 개인전에서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또 여자중등부 2종 개인전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경산시 일원 및 국군체육부대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2종(수영·육상)에서 소속 선수인 양찬우(2천312점)와 김정현(2천228점), 박광준(2천100점)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양찬우, 김정현, 박광준은 김성찬과 함께 출전한 남중부 2종 단체전에서도 합계 8천520점으로 얻어 경기체중이 경북체중(7천176점)과 서울체중(6천852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2종 개인전에서는 강수현과 남기현(이상 경기체중)이 각각 1천824점과 1천812점을 따내며 김선경(전남체중·1천800점)을 따돌리고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과 복합(사격+육상)이 치러진 남중부 3종 단체전에서는 정영진-김주성-김영광-이상민이 출전한 부천 덕산중이 1만3천636점으로 서울체중(1만3천604점)과 대전체중(1만3천532점)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남중부 릴레이에서도 3천740점으로 대전체중(3천668점)과 전북체중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주중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없이 비기며 홈 경기 ‘마수걸이 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홈경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골결정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로써 시즌 전적 3승3무1패를 기록한 인천은 승점 12점으로 이날 강원FC를 3-0으로 완파하고 선두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4승3무·승점 15점)와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블루윙즈(4승1무1패·승점 13점)에 이어 리그 3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또한 지난 2007년 3월 31일부터 진행된 전남 전 17경기 연속 무패(5승12무)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전남에게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하지만 인천은 올 시즌 1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개막전(0-0 무)과 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1-2 패)에 이어 또 다시 홈경기 승리에 실패하며 시즌 홈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인천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왼쪽 날개 이천수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블루윙즈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10명이 뛰고도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던 비결은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겠다는 팀 정신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특히 이날 북벌(北伐) 완장을 차고 수원의 중원을 이끈 오장은은 90분간 무려 12.06㎞를 뛰며 슈퍼매치 최고의 활동량을 보인 ‘슈퍼맨’으로 뽑혔다. 수원은 전력분석업체 비주얼스포츠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를 분석한 결과 수원의 미드필더 오장은이 양팀 통틀어 유일하게 12㎞ 이상을 뛴 선수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평균적으로 축구 선수들이 90분간 11㎞ 내외의 이동거리를 소화하면 해당 팀이 상대 팀 보다 한 명 더 많이 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오장은은 뛰어난 활동량 외에도 92.7%라는 놀라운 패스성공율로 경기 막판까지 수적 열세 속에도 수원이 경기를 지배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후반 42분 라돈치치의 극적인 동점골의 출발점이 됐던 스테보를 향한 패스도 오장은의 왼발에서 시작됐다. 오장은에 이어 박현범(11.91㎞)
천정평(수원시청)이 2013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 남자부 85㎏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천정평은 1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10회 전국 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부 85㎏급 인상에서 155㎏을 들어 정태홍(포천시청·149㎏)과 임희창(고양시청·14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정평은 이어진 용상에서도 186㎏으로 임희창과 정태홍(이상 185㎏)에 앞서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41㎏을 기록하며 정태홍(334㎏)과 임희창(33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수원시청에 입단해 2011년과 2012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복무를 마쳤던 천정평은 이로써 친정팀 복귀 후 처음 참가한 실업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69㎏급에서는 천정평의 팀 동료 이세민이 인상에서 138㎏을 들어 권덕(안양시청·134㎏)과 이창호(강원 양구군청·132㎏)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나 용상에서 160㎏으로 5위에 그치면서 합계 298㎏로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일반 69㎏급 이형섭과 77㎏급 변경민(이상 고양시청)은 용상에서 각각 167㎏과 171㎏을 들
세계 최초 글로벌 프로젝트인 생태교통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115만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3 수원시민 건강 걷기·달리기 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9시 수원 장안구 광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화합을 통한 한마음 축제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걷기코스는 4.4㎞(반딧불이화장실→광교느티나무(반환점)→광교공원), 달리기코스는 8.2㎞(반딧불이화장실→광교종점(반환점)→광교공원)으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식전행사로는 프로배구 수원 KEPCO 빅스톰 선수단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또 대회 이후에는 양문형냉장고, LED TV,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75점의 다양한 선물이 주어지는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벨러스킹즈 B-boy공연, 썸타임즈 공연, 수원시태권도시범단 공연과 함께 구강검진클리닉,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FC 홍보 부스가 설치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태현(성남문원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태현은 16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문승범(안산 반월중)에게 5-11로 뒤지고 있던 2라운드에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5kg급에서는 백영민(수원 수성중)이 이덕인(파주 봉일천중)을 폴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곽동준(부천 역곡중)과 46㎏급 권승민(반월중), 54㎏급 이인제(성남문원중), 58㎏급 김용식(봉일천중), 63㎏급 김인섭(평택 도곡중), 69㎏급 위대경과 76㎏급 안주승(이상 봉일천중)도 각 체급 정상에 오르며 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46㎏급 최현웅(화성 홍익디자인고)이 심성민(파주 봉일천고)을 라운스스코어 2-0 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50㎏급 조준학(봉일천고)과 54㎏급 정영웅(홍익디자인고), 58㎏급 전병인과 63㎏급 금빛우솔, 69㎏급 홍현종(이상 성남 서현고)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정영섭 감독과 최민석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5일 강원 춘천의암실내빙상장 컬링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및 2013~2014 국가대표선발전 여자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10-5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여자부 결승은 그야말로 ‘각본없는 드라마’가 연출된 명승부였다. 전국 상위 총 7개팀이 참가해 지난 13일까지 치러진 예선 풀리그에서 유일하게 경북체육회에 패하며 5승1패로 경북체육회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최종 대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예선 성적에 따라 1~2위 팀과 3~4위 팀이 맞붙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도청은 예선 1위인 경북체육회에게 또 다시 4-5로 패하며 3~4위 간의 승자인 숭실대와 준결승(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도청은 숭실대와 준결승전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8-6으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1위로
“수고했다 얘들아.”, “감독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순간,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는 기쁨과 동시에 그동안 견뎌냈던 고된 세월이 그들의 눈물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태극마크였다. 사실 단 한 장의 동계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히려 경기도청에게 부담인 대회였다. 지난해 3월 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주역인 스킵 김지선(26)을 비롯해 리드 김은지(24), 서드 이슬비(25)와 심미성(35) 등 원년 멤버와 지난해 새롭게 영입된 세컨 엄민지(22)까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한국 여자컬링이 동계올림픽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주역이었다. 그러나 정작 국내 대회에서의 성적은 참담했다. 4강 신화의 기쁨도 잠시,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곧바로 열린 2012~201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북체육회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열린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은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전(4-5
수원시체육회는 15일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9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도전하는 수원시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종목별 격려방문을 실시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내 훈련장과 만석공원 수원시배드민턴장 등에서 훈련하고 있는 복싱, 태권도, 우슈,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시체육회는 오는 26일까지 다음달 연천군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59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20개 종목 33개 종별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순차적으로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도민체전 9연패 달성해 수원체육의 저력을 공고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선수들의 저력을 믿고 있으나 너무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경기를 그르칠 수 있으니 대회전까지 훈련에만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보금(고양시청)이 2013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보금은 15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0회 전국 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일반 48㎏급 인상에서 72㎏의 대회신기록(종전 70㎏)을 들어 이선영(울산광역시청·70㎏)과 이미연(강원 양구군청·6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은 뒤 용상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도 161㎏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0㎏)을 작성하며 이세정(서울 종로구청·155㎏)과 이선영(155㎏)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보금은 용상에서는 89㎏으로 이세정(92㎏)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62㎏급에서는 김세혁(안양시청)이 인상(126㎏)과 합계(271㎏)를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고 남일반 56㎏급 김혜성(경기도체육회)는 혼자 출전해 인상(114㎏), 용상(132㎏)과 합계(246㎏)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남일반 69㎏급에서는 이세민(수원시청)이 인상에서 138㎏을 들어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