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수영대회 여승빈(수원북중)이 제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자중등부 개인혼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승빈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5분05초04로 차예성(광주체중·5분42초38)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자세로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제7회 대회에서 일궈냈던 첫 종합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 평창과 강릉, 춘천 등에서 벌어지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82명(선수 41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4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한성섭 총감독(64·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 종목 순위 5위로 부진했던 스키에 집중 보완은 물론, 전 종목에 걸쳐 강도 높고 과학적인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목표는 단연코 종합우승이다. 지난 대회 종합 2위보다 반드시 향상된 결과로 체육웅도 경기도가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서도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총감독은 “지난 제9회 장애인동계체전의 경우 2월 말~3월 초에 따뜻한 지역에서 대회가 열려 스키 종목의 설질이 다소 좋지 않아 선수단이 목표했던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도선수단이 지속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펼쳐왔던 강원도 일원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한 단계 올라선 성적을 올리겠다”고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함께 나와서 목표했던 ‘동반 금메달’을 차지해서 기뻐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고등부와 여자중등부에 함께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은 정해림(18·군포 수리고)-정유림(15·양평 단월중) 자매는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스노보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정해림은 현재 FIS 22위로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유망주’이다. 지난 19일 여고부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정해림은 결승 1차시기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2차시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차시기 기록차를 만회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언니에 뒤질세라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동생 정유림도 국내 여중부 선수로는 유일하게 공중 540도(한바퀴 반) 회전 기술을 구사하는 하프파이프 여중부 국내 랭킹 1위
김윤채(성남 분당대진고)가 제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윤채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4로 최지환(인천체고·58초93)과 김열규(경북체고·1분02초89)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2일 남고부 접영 200m에서 우승했던 김윤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평영 100m에서는 평영 50m 우승자 김명환(성결대)이 1분05초42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남일반 개인혼영 200m에서는 정우성(오산시청)이 2분23초34로 대회 첫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일반 계영 400m에서는 안양시청(박찬이-김주연-전미경-정하은)이 4분12초46으로 전날 여일반 계영 800m 1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자유형 50m 왕지웅(부천시청·23초66)과 임다연(이천시체육회·25초98), 여일반 평영 100m 문미소(부천시청·1분15초13) 등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이 제31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전곡초 체육관에서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9체급, 일반부 6체급, 여자부 5체급 등 총 31체급 경기로 벌어진 대회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안산세계권투체육관과 수원 프라임복싱클럽(이상 금 2·은 1)을 따돌리고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은 일반부 49㎏ 우승자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이대권을 비롯해 중등부 38㎏급 김민규(동두천 송내중앙중)와 57㎏급 김동환(양주 삼숭중), 고등부 69㎏급 함성진(동두천중앙고), 여자부 75㎏급 이수정, 일반부 52㎏급 이충우와 81㎏급 권현찬 등이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중등부 MVP는 53㎏급 우승자 황인현(화성 발안중)이 선정됐고, 고등부 60㎏급 1위 최상현(성남방송고)과 여자부 57㎏급 금메달 박혜인(평택복싱체육관)이 각 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중·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은 차명우 코치(발안복싱체육관)와 김종완 코치(성남권투체육관)가 수상했으며 일반부와 여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종훈 코치(동두천스타복싱클럽)와 문창윤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의 니콜 포셋(미국)이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니콜은 24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 결과 19표를 받아 수원 현대건설의 양효진(6표), 베띠 데라크루즈(구미 GS칼텍스), 남지연(화성 IBK기업은행·이상 1표)을 제치고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니콜은 5라운드에서 득점(168점), 오픈(49.40%)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최강’ 경기도 빙상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0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도 빙상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과 울산광역시 울산과학대 아산빙상장(쇼트트랙),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피겨스케이팅) 등에서 사전경기부터 본 대회까지 열흘간 치러진 경기에서 3개 종목 합계 금 65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를 획득하며 662점으로 서울시(금 36, 은 34, 동 25·551점)와 강원도(금 8, 은 14, 동 13·239점)를 따돌리고 10년 연속 동계체전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남자일반부 이정수와 이호석(이상 고양시청)이 각각 500m, 1천500m, 3천m 계주와 1천m, 3천m, 3천m 계주 우승으로 3관왕에 등극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남녀중등부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박지우(의정부여중), 남고부 김태윤(의정부고), 여고부 장미와 우지현(이상 의정부여고), 남대부 고병욱(한국체대) 등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또 쇼트트랙 남녀초등부 정호경(수원 탑동초)과 이유빈(부천 상미초), 남중부
‘수영 꿈나무’ 윤재오(수원 칠보초)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자초등부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재오는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개막일 남초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11초63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4초91)으로 김재근(인천 효성남초·2분13초91)과 김정원(서울 신서초·2분19초3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배준서(수원 광교중)가 2분10초43의 기록으로 김태윤(서울 청운중·2분11초10)과 윤태호(수원 천천중·2분17초56)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 평영 50m 결승에서는 김영균(부천시청)이 29초40으로 팀 동료 김정훈(29초41)과 유정호(인천광역시청·29초85)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대부 평영 50m 김명환과 배영 200m 정동원(이상 성결대)은 각각 29초28과 2분09초84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반 배영 200m에서는 정우성(오산시청)이 2분16초15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자유형 200m 전미경(2분10초47)과 자유형 800m 김주연(9분15초13·이상 안양시청)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사회배려계층 현장지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경기도청 체육과 생활체육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아동복지시설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 등 관내 생활체육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의 경우 생활체육 영위가 어려운 저소득계층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고, 복지네트워크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한 지도대상 선정의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복지 브랜드인 ‘무한씽씽’ 사업의 일환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통한 생활체육 복지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도청 체육과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군단위 복지시설 및 시·군생활체육회 등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취약계층 우선 지원 배치를 점진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중학생 신분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제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정윤성은 21일 제주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예선 결승에서 김지하(한국체대)를 맞아 세트스코어 2-0(7-6<4> 6-4)으로 승리를 거두고 64명이 겨루는 본선 1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19일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서주현(건대부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2 6-2)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정윤성은 예선 2회전에서도 실업선수인 김홍순(서울 도봉구청)을 2-0(6-2 6-1)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었다. 정윤성은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안재성(고양시청)과 맞붙는다. 한편,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내 최대인 총상금 5천170만원 규모의 대회로 이번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52명과 103명 등 총 255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