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3시즌 SK의 스프링캠프 훈련 모자와 2013년도 탁상용 달력을 각각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두 제품은 SK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와이번스숍 홈페이지(www.wyvernsshop.co.kr)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3만5천원과 5천원이다. 스프링캠프 모자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이 실제로 착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입체적인 3중 자수 로고에 블랙과 레드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했다. 여기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타입으로 만들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가로 180㎜×세로 200㎜ 크기로 제작된 2013년도 탁상용 달력은 역동적인 SK 선수들의 사진과 2013년도 프로야구 경기일정이 좌우로 분할돼 수록됐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도록 시즌 중 ‘인천유나이티드 러브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러브마켓에서는 구단에 미리 신청해 판매 허가를 받은 개인이 재활용품, 개인 창작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추위가 풀리는 4월부터 인천의 홈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러브마켓에서 물건을 팔려면 구단홈페이지(www.incheonutd.com)에서 먼저 신청해야 한다. 개인 판매자는 1만원, 기업 및 단체 판매자는 10만원을 내고 판매 자격을 신청할 수 있다. 수익금 중 일부는 시즌이 끝난 뒤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19연패의 수렁에 빠진 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가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KEPCO는 설날인 지난 10일 신춘삼 감독을 경질하고 이재구 선임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EPCO는 올 시즌 잔여경기를 이재구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KEPCO 지휘봉을 잡은 신춘삼 감독은 팀을 창단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초 경기조작 파문으로 주전급 선수 4명이 영구 제명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신 감독은 새 얼굴을 여럿 영입해 전력을 새로 꾸렸으나 결국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 시즌 1승2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채 중도 퇴임하게 됐다. KEPCO는 “최근 계속된 연패의 책임이 전적으로 신춘삼 감독에게 있지는 않지만 더는 배구팬과 KEPCO 직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없어 불가피하게 시즌 중 감독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내게 됐다”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즌이 끝난 뒤 지도자로서의 역량, 대외 이미지, 배구계 안팎의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EPCO는 올해 5월 자유계약시장(FA)에서
경기도체육회는 7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2연패를 위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우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관계자와 이기택 부시장을 포함한 포천시 관계자, 오대근 시군체육회협의회 총무 및 각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국동계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다짐대회 참석자들은 전국동계체전 도 선수단의 강화 훈련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올해 임명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소개와 동계체전 종합우승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체전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초석인 만큼 반드시 경기도가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해야 한다”며 “소속 시·군 선수들의 참가여부를 떠나 경기도라는 소속감을 갖고 전방위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족 대명절인 올해 설 연휴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설 스포츠 경기의 ‘백미’이자 올해 첫 ‘장사’를 가리는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7일 태백급(80㎏이하)의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닷새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부터 한라급 체중 규정을 105㎏ 이하에서 110㎏ 이하로 완화하는 대신 백두급 규정은 160㎏ 이하에서 150㎏ 이하로 강화, ‘덩치 씨름’을 지양했다. 또 연장전 경기를 시행해 경기의 박진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도 소속 선수로는 태백급(80㎏이하) 문준식(경기대)과 금강급(90㎏이하) 이승호(수원시청), 한라급 조준희(안산시청)를 비롯한 경기대, 수원시청, 안산시청, 양평군청, 광주시청, 용인백옥쌀 등 총 6개 팀에서 40명의 선수가 4개 체급 황금빛 장사복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다툼이 치열한 남자프로농구에서는 5위 고양 오리온스와 상승세의 4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9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위 인천 전자랜드는 같은날 오후 2시 강원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춘천 우리은행의
“지난 25년간 오로지 ‘한국농구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젠 ‘신바람 나는 한국농구’라는 비전 아래 농구의 새로운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 인천광역시농구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강인덕(58·㈜국일정공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10년간 대한농구협회가 사실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탓에 한국농구가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다”면서 “엘리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 모두가 상생하며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내놓았다. 현재 직원 200여명이 종사해 연매출 50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건실한 기업인 국일정공의 최고경영자(CEO)인 강 회장은 지난 25년간 오로지 ‘한국농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을 쏟은 자타가 공인하는 ‘농구인’이다. 강 회장은 1998년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농구연합회를 창립하며 초대회장에 취임, 본격적으로 농구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1년 생활체육 분야인 전국농구연합회장을 맡으며 현재까지 생활체육 농구 분야에서 13년째 큰 활동을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10구단의 주인공이 된 KT가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창단 작업에 착수한다. KT는 창단 멤버가 될 신인 선수를 물색할 스카우트 전문가 팀을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구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현재 기존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스카우트 인력 풀을 참고해 헤드헌팅 전문 업체인 서치펌에 관련 대상자의 프로필 자료 등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팀 창단의 초석을 다지는 데 스카우트 전문가 팀의 구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가장 먼저 진행하게 됐다”며 “아직 전반적인 자료 수집 단계로 구체적이거나 특정한 인력이 KT 스카우트 팀에 합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생 구단으로서 조직의 틀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라 하는 심정으로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설 연휴 이후 서치펌과 외부 용역 등 엄정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10구단 스카우트 팀의 최종 인력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공식 창단 후 2014년 퓨처스리그(2군리그)에 참가하고 2015년 1군에 합류하는 KT는 스카우트를 영입한 뒤 3월부터 열리는 고교야구 리그에서 신인발굴에
수원시체육회가 설 명절에 앞서 수원지역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내응 사무국장을 비롯한 수원시체육회 임직원은 6일 꿈을 키우는 집과 평화의 노후의 집, 감천장요양원 등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구정맞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체육회는 각 기관 1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필수품 및 성금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명절일수록 주위의 작은 관심이 소외된 계층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일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원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져야할 체육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시즌 K리그(2부리그)에 참여하는 부천FC 1995는 올 시즌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간회원권 판매는 온라인의 경우 인터넷 예매사이트인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에서 제공하는 신청서 또는 부천시 소재 NH농협 및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후 배송받는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3년 연간회원권의 가격은 VIP석 20만원, 성인 회원권과 중·고등학생 회원권은 각각 10만원과 4만원으로 일반입장권에 비해 30% 이상 할인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VIP 연간회원권의 경우 홈 경기 시 음료과 다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용 출입구, 전용 좌석 구역과 무릎담요, 기념 타월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인 및 중·고등학생 연간회원에도 각각 기념 타월이 제공된다.
‘한국 여자 빙상 기대주’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2013 전국남녀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프린트 여자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영은 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스프린트 여자부에서 500m와 1천m를 각각 석권하며 합산 포인트에서 80.495점으로 곽해리(양주백석고·83.465점)와 장미(의정부여고·83.55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스프린트 남자부에서는 500m 1위 김태윤(의정부고)이 500m, 1천m 합산 포인트 72.635점으로 1천m 1위 김준홍(성남 서현고·72.690점)과 김준호(강원체고·73.980점)를 누르고 종합 패권을 안았다. 500m와 1천500m, 3천m, 5천m 4종목을 합산한 올라운드 남자부에서는 ‘장거리 빙상 유망주’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500m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며 종합점수 157.504점으로 김영진(서울 청원고·160.316점)과 소한재(서울 광문고·160.982점)를 꺾고 종합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 스프린트 각부 1~2위와 올라운드 각부 1~3위는 ISU 주최 2012~2013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