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현고 소속 임준홍과 장연주가 제49회 경기도회장배 초·중·고 남녀별 빙상경기대회에서 남녀고등부 500m 정상에 올랐다. 임준홍은 지난 26일 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500m에서 37초16의 기록으로 김용기(양주백석고·38초27)와 박준석(동두천고·38초6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장연주는 여고부 500m에서 41초60의 대회신기록(종전 41초66)을 작성하며 신이나(남양주 청학고·42초50)와 김예지(양주백석고·42초65)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500m에서는 윤석중(양평중)이 40초21로 임종현(과천문원중·40초39)과 손용일(의정부중·41초07)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500m에서는 문한나(의정부여중)가 41초88로 황다솜(동두천여중·42초34)과 노가영(의정부서중·42초52)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1천500m 쿼텟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1분56초62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59초75)으로 정상에 등극했고 여중부 1천500m쿼텟에서는 박지우(의정부중·2분10초90)가, 남녀고등부 1천500m 쿼텟에서는
경기도검도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재일(73·사진) 현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도검도회 재적 대의원 29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도검도회 대의원들은 유규홍 도검도회 전무이사로부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받고 승인, 확정했으며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올해와 비슷한 3억여원의 2013년도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회장선거관리규정 및 정관의 개정을 승인했다. 이어진 도검도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도검도회 회장직을 맡아 온 김재일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총 20표 중 찬성 18표(반대 2)를 얻어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밖에 이원배 공인회계사와 도성기 광명시검도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하고 나머지 집행부의 구성은 신임 회장단에 일임했다. 김재일 도검도회 회장은 “도검도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검도회인 만큼 실력적인 면은 물론, 학술 연구와 신인 선수 발굴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앞장설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26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강병일(53·㈜삼천리도시가스사업본부장·사진) 현 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테니스협회 재적 대의원 18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도테니스협회 대의원들은 김상수 감사로부터 2012년도 감사보고를 받은 뒤, 정석진 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로부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설명들은 뒤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테니스협회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900여만원이 증액된 1억9천7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도테니스협회 규약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을 심의, 확정했다. 이어진 도테니스협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강병일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연임이 확정됐으며, 김상수 감사를 제외한 신임 집행부의 구성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강병일 도테니스협회 회장은 “도내 초·중·고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배구협회는 2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상철(55·사진) 용인시의회 의원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배구협회 재적 대의원 19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도배구협회 대의원들은 윤재섭 감사로부터 2012년도 감사보고를 받은 뒤, 이세호 도배구협회 전무이사로부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올해와 비슷한 2억2천여만원의 2013년도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이어진 도배구협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이상철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았으며, 윤재섭 감사를 제외한 신임 집행부의 구성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이상철 도배구협회 회장은 “도내 배구인들의 화합과 꿈나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로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배구협회 대의원들은 지난 4년간 도배구협회 회장으로 활동해 온 정제묵 제11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3개국의 탁구 꿈나무들이 경기도에 모여 함께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탁구협회와 수원시탁구협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수원 신곡초 체육관에서 ‘한·중·일 탁구 꿈나무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탁구협회와 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와 수원시체육회, 한국여성탁구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 신곡초 탁구부 9명와 중국 칭다오 동아탁구국제클럽 8명, 일본 요코하마초교 탁구부 3명 등 3국의 탁구 꿈나무 2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칭다오 동아국제탁구클럽은 현 중국 국가대표인 장지커를 배출했으며 현재 삼성생명여자탁구단에서 귀화를 기다리고 있는 요요(15)가 탁구를 배운 곳으로 국내 학교체육시스템과는 다른 클럽운영시스템으로 운영돼 중국탁구의 강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일본선수단은 일본 지역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근 급상승한 일본 주니어탁구를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구 도탁구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일 3국의 꿈나무 선수들이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수원시 소재 2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이웃사랑 실천모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소외계층 아동의 보호와 교육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수원 하늘터지역아동센터 및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이날 차례로 방문해 운영시설을 둘러본 뒤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이 연초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사랑 실천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에도 정례적 모금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도내 각 지역의 사회 배려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 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한신대학교는 26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 및 양 기관 우호증진을 위한 장애인체육 업무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조규청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는 도내 장애인체육 진흥과 관련된 자문 및 기술, 행정, 자원의 교류 등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서명, 교환했다. 또 앞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해 장애인체육 정책수립 및 각종사업 추진에 상호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도장애인체육회는 관내 유형별 장애인복지단체에 이어 도내 대학교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장애인체육 행정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규청 한신대 교수는 “이번 교류가 양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약으로 양질의 장애인체육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 당촌초가 관내 유일의 초등부 테니스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의 발굴 및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당촌초는 26일 교내 어학실에서 이용한 교장과 김광래 도의회 교육위원, 김명철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선수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부 창단식을 가졌다. 김정원 감독교사와 경희대 테니스팀 출신의 민창근 코치를 초대 코칭스태프로 구성한 당촌초 테니스부는 주장 강채영(여·4학년)을 비롯한 총 4명(남자 1명, 여자 3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내년 1월 3일부터 성남 분당 수내시립테니스장에서 성남 정자중과의 합동 훈련으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당촌초는 내년 교내 신입부원 8명을 충원해 총 12명의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용한 교장은 “성남시 유일의 초등부 테니스팀을 창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뚜렷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훌륭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성남시체육회는 당촌초 테니스부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창단지원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송도 센트럴파크를 출발해 구도심을 경유, 서구경기장 메인스타디움으로 들어오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풀코스(42.195㎞)를 공식 선정했다고 26일 밝했다. 조직위는 이번 코스가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아낼 최적의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코스는 송도 신도시를 기점으로 송도3교~해안도로~신흥사거리~동인천역~송림오거리~재능대학~청라국제도시~서구경기장으로 짜여졌다. 조직위는 당초 송도·청라·인천대교를 아울러 국제 대회 추세인 순환코스(루프코스)로 코스를 설계할 계획이었으나 인천의 역사를 모두 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일자형 코스로 변경했다. 조직위는 청라국제지구의 도로 신설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연말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1980년대 한국 육상 최고의 스타 장재근(50·사진)이 화성시청 육상팀 감독으로 육상계에 컴백한다. 지난 5일 화성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지도자 공채 과정을 통해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장 감독은 내년 1월 1일부터 화성시청 육상팀을 지도한다. 1996년 11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육상 국가대표 코치를 지냈던 장 감독이 국내 실업팀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감독은 선수 시절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고 스프린터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트랙 기술위원장을 맡았던 2010년 6월에는 대구에서 벌어진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국영(21·안양시청) 남자 100m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우는 데 일조하기도 했지만 그 해 말 연맹과의 갈등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재야에 머물다가 3년 만에 육상계에 복귀한다. 장 감독은 “선수들과 합심해 침체에 빠진 한국 단거리·중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내 정열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팀에 스타급 선수는 없지만 내년 1월 시작할 동계훈련부터 강하게 키워 소속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