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의정부 경민고)가 제12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60㎏급 정상에 올랐다. 정현호는 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이채현(경북 구미 도개고)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상대로 하여금 지도 2개를 유도해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현호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하계 중·고유도 연맹전과 지난달 벌어진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세번째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여중부 최중량급인 +70㎏급 결승에서는 임보영(안산 관산중)이 신지영(부산 해동중)을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대 지도 3개에 의한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남초부 54㎏급에서는 허성준(양주 덕계초)이 김지광(충남 보령 대남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중부 81㎏급 황민혁과 여중부 42㎏급 유주희, 70㎏급 명선화(이상 관산중), 남고부 55㎏급 유도완(경민고)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66㎏급 홍석중(안양 범계중)과 90㎏급 최호동, 여중부 45㎏급 이소희(관산중), 48㎏급 권미선(범계중), 52㎏급 김다솜(남양주 금곡중), 57㎏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도펜싱협회 재적 대의원 22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연장자인 이경진 대의원(수원 구운중 펜싱부 감독)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송수남 도펜싱협회 총무이사로부터 2012년도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결산보고를 받은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올해보다 1천100여만원 삭감한 1억400여만원 규모의 2013년도 도펜싱협회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제10대 도펜싱협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장규 현 회장(창신건축사무소 대표이사)이 총 21표 중 13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신임 회장 선거에 앞서 전날 후보자 등록을 포기한 A 후보가 사퇴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번복했지만 도펜싱협회가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의 회장선거관리규정을 근거로 번복을 받아들이지 않고 선거를 진행해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경기도 펜싱을 위해 순수하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낮은 자세로 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진행된 경기도펜싱협회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0대 도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장규(51·창신건축사무소 대표이사) 회장은 “어느덧 세번째 임기를 맞게 된 만큼 그동안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펜싱 꿈나무 발굴과 선수 및 지도자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 출신으로 수원고와 단국대를 거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도펜싱전용체육관 설계를 담당하게 된 계기로 처음 경기도 펜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도펜싱협회 제8대(2005~2008년)와 제9대(2012년) 회장직을 맡았던 이 회장은 그동안 펜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경기도 펜싱의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 회장은 “임원 및 지도자와 의기투합에서 경기도 펜싱이 이뤄냈던 2012 런던올림픽 이상의 성과를 일궈내겠다”며 “이를 위해 4년 간의 임기동안 책임감을 갖고 도 펜싱의 단합은 물론 시설 및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석 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초대 회장(55·㈜상록사 대표)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송윤석 현 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송윤석 회장은 재적 대의원 23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2대 회장 선거에서 총 18표 중 18표를 얻어 회장으로 뽑혔다. 지난 2008년 2월 발족된 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한 송 회장은 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올 4월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정가맹경기단체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 송 회장은 “초대 임기때는 정가맹 승인을 받아 연맹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었다”며 “도내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인기 종목의 특성 상 선수 수급 및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해결 하기 위해 2~3년 내 도내 고등부 봅슬레이·스켈레톤팀의 창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이날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결산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내년도 예산(안)을 8천500만원으로 승인했다.
체육웅도 명성 드높인 얼굴들 경기신문 제정 2012 경기체육인대상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체육은 올 해 전국동계체전 12연패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전 2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2연패, 전국장애인체전 7연패, 전국체전 11연패 등 2년 연속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종합스포츠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체육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경기체육을 빛내고 체육웅도의 명성을 드높인 8개 분야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 엘리트부문 “주특기 살리고 부족한 점 보완”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얼떨떨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문 제정 ‘2012 경기체육인대상’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염상준(수원북중·체조)의 수상 소감. 올 해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자중등부에서 4관왕이자 최우수선수에 뽑힌 ‘한국 체조의 차세대 유망주’ 염상준은 소년체전을 비롯해 올 시즌 각종 전국체조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
2년 만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돌아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32강 조별예선 대진 추첨이 확정됐다. 수원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조 추첨식에서 올 시즌 호주 A리그 챔피언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를 비롯해 중국 슈퍼리그 4위 귀저우 런허 등과 H조에 배정됐다. 여기에 일본 일왕배 우승팀이 수원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수원은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서 4위로 AFC 자력 진출이 가능한 정규리그 3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3위 포항 스틸러스가 2012 하나은행 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수원이 상대하게 될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는 전력상 수원보다는 한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호주 장거리 원정에 대한 부담만 덜어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의 귀저우 런허도 리그 4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출전권을 얻은 팀이어서 일본 일왕배 우승팀과의 경기 결과가 수원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일본 J리그 2위 베갈타 센다이,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장쑤 순톈, 브리스번 로어(호
경기도역도연맹은 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2 도역도연맹 이사회와 정기 대의원총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도역도연맹 재적대의원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장춘섭 전무이사로부터 2012년 사업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를 받은 뒤 2013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 총 13개의 국내 대회(도대회 4, 전국대회 9)와 9개 국제대회를 주최·주관하거나 참가키로 결정했으며, 2013년 예산을 올해보다 200여만원 늘어난 8천5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도역도연맹 제9대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형원 현 회장이 총 6표 중 6표를 얻어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형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도 역도가 10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한 만큼 내년에도 꾸준히 패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사 및 대의원들이 단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미란(고양시청) 선수 같은 세계적인 역도 스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2 경기도역도연맹 대의원총회에서 제9대 도역도연맹 회장으로 연임된 이형원(NH농협은행 수원 대평지점장) 회장은 “역도 꿈나무들을 꾸준히 육성해 해마다 발전하는 경기도 역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제7대 정하정 도역도연맹 회장에 이어 농협 수원 대평지점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1년여간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 온 이형원 회장은 새로 바뀐 가맹경기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제9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올해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역도가 10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에 크게 기여한 의미있는 해”라며 “전국체전에서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비인기종목이라는 특성상 시설 여건이나 훈련 환경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도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사 유치 등에도 앞장서
경기도생활체육회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012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종목별연합회의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직무교육을 통한 실무진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과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도생체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리더십’이라는 특강에 이어 2012년 15개 종목 18회의 도지사기대회와 2종목 2회의 도생활체육회장기대회, 3종목 2회의 경기사랑대회(등산, 축구, 농구) 등의 사업 결과 및 평가를 통해 개선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013년 사업계획(안)의 설명을 통해 도생활체육대축전과 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통합, 도 단위대회 클럽리그제 도입 등 새로운 대회 운영방식 및 도종목별연합회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종목별연합회의 행정시스템를 개선하고,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경기도의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휘트니 도스티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6-24)으로 꺾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이날 휘트니가 35점(공격성공률 54.09%)을 쌓아 지난달 8일 수원 현대건설과의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3일 열린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에 올 시즌 유일한 승리를 안겼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