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돌아온 테크니션’ 김두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4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혼자 1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2-1 승리를 이끈 김두현을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경찰청에 입대해 무사히 병역을 마치고 지난달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두현은 이날 부산 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2013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특히 2010년 10월27일 이후 761일 만에 홈 관중앞에서 K리그 골맛을 보며 내년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두현과 함께 몰리나(FC서울), 이명주(포항 스틸러스),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2골로 팀의 내년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지은 주간 MVP 이종호(전남 드래곤즈)와 박성호(포항)가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김창훈, 이웅희(이상 대전 시티즌), 곽태휘(울산 현대), 김주영(서울)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이운재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구미 원정에서 GS칼텍스에 패하며 2라운드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외국인 선수 야나(18점)와 양효진(12점)이 분전했지만 리시브 불안과 잦은 범실로 자멸하며 세트스코어 0-3(23-25 16-25 13-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라운드 최종전이었던 GS칼텍스 전(3-1 승)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현대건설은 이로써 시즌 4패(3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9점에 머물러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4-8)과 서브 득점(2-9), 최소 범실(17-9) 등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GS칼텍스에게 밀렸다. 1세트 23-23의 동점상황에서 현대건슬은 황연주(4점)의 스파이크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포인트를 내준 뒤 상대 외국인 선수 베띠(24점) 백어택을 허용해 1세트를 뺏겼다. 2세트에도 상대 베티와 정대영에게 서브 득점과 연속 공격을 내줘 16-25로 패한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GS칼텍스 김지수(5점)에게 연속 서브 득점을 허용해 3-10으로 끌려갔고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의 쓴맛
수원시청이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삼호중공업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벌어진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이틀째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 결승전(7판4승제)에서 현대삼호중공업에 종합전적 3-4로 패했다. 올 시즌 한씨름 큰마당 2차대회와 5차대회 결승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을 꺾고 패권을 안았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사상 첫 이 대회 왕중왕 등극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수원시청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첫째판과 둘째판을 주고받은 종합전적 1-1의 상황에서 한라급(105㎏이하) 이주용과 백두급(160㎏이하)이 상대 이준우와 윤정수에 나란히 0-2로 패하며 종합전적 1-3으로 끌려갔다. 수원시청은 태백급(80㎏이하) 한승민과 금강급(90㎏이하) 임태혁이 상대 정재욱과 김명기를 내리 2-1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마지막 주자 한라급 박현욱이 상대 김기태에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유도 남자부 10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근(양평군청)의 결승전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정하는 런던장애인올림픽 명장면 TOP 50에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로부터 지난 9월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패럴림픽 유도 남자부 100㎏급 결승전 최광근과 마일스 포터(미국)의 맞대결이 명장면 TOP 50에 뽑혔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결승에서 최광근은 경기시작 45초만에 화끈한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IPC는 이메일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IPC 홈페이지(www.paralympic.org)에서 런던패럴림픽 명장면 TOP 50를 뽑아 게재할 예정”이라며 “최광근의 결승전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달 4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이천시 소재한 SK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2013년 신인선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SK의 구성원의 자긍심 고취와 성공적인 프로선수 생활 적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2013년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신인선수 12명과 2012년 입단선수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인선수들은 신영철 SK 와이번스 대표이사, SK 구단 프런트 실무자, 외부강사로부터 스포테인먼트의 이해, 미디어 교육, 배려와 기부문화, SK 구성원의 자긍심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년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2003년 K2리그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실업축구리그의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다. 먼저 2012년도 한해동안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구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실업축구리그 출범 10주년을 맞아 10년 동안 내셔널리그에서 공헌한 지도자 및 선수, 프런트 10명에게 10주년 공로패를 수여하는 행사는 물론, 1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10주년 역사관’ 등이 행사장에 전시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년 간의 역대 감독 및 MVP들을 초청해 함께 지난 추억을 함께 공유 하고 2012년도 수상자 가족들도 함께 초청해 내셔널리그와 동행한 올 한해의 대미를 함께 장식한다. 이외에도 내셔널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내셔널리그 10주년 홈페이지’를 오픈, 지난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하고, 이벤트 퀴즈로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0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7일 올스타전 개최 및 팬 투표 일정을 발표했다. 팬 투표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WKBL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올스타 팬 투표는 홈페이지 회원 로그인 후 지구 선발 당 5명씩 투표가 가능하며, 1인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올스타 선수 선발은 팬 투표 80%, 기자단 투표 20%를 합산해 지구별 10명씩 선발되며 올스타 감독이 추천 선수로 2명씩 선발 12명씩 총 24명의 올스타를 선발할 예정이다. 중부 선발은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 남부 선발은 용인 삼성생명, 안산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로 구성 되고 구단별 국내선수 7명, 외국인 선수 1명, 8명씩 총 4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올스타 선수가 선발된다. 이벤트로 올스타 BEST 5를 맞힌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WKBL 공인구, WKBL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는 약 2만표의 지지를 받은 변연하(KB스타즈)가 팬들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올 시즌 마지막 K리그 홈경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성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그룹B 43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를 ‘따뜻한 겨울, 이웃과 함께 하는 아듀 2012 성남 시민 초청 홈경기’로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홈경기는 44라운드 원정경기 상대인 상주 상무의 후반기 불참으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실질적인 성남의 올 시즌 마지막 공식 경기로 성남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시민 22가족을 선발해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를 진행하고, 홈페이지 사진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3쌍의 가족 및 연인에게 그들만을 위한 특별석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열어 헌옷을 가지고 오는 시민들께 경품권을 제공하여 경기 종료 후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또 이날 경고 누적 및 퇴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김성준과 윤영선의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경기 전에는 분당 치어리더 댄스 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경기도청 신관 2층 행정1부지사실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지도자와 선수를 초청해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렬 부지사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우승한 경기도청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앞으로 벌어질 2012~2013시즌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 선수단 숙소 및 차량지원, 훈련비와 대회출전비 등 총 6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03년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팀으로 출발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비인기종목의 설움 속에서도 올해 4월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의 신화를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9일 당시 4강 멤버를 주축으로 경기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로 정식 창단됐다. 도는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앞으로 있을 국내대회는 물론 국가대표 선발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필요 예산을 투입해 선수단 숙소 및 운행차량 확보, 전지훈련 운영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관내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인 경기도장애인복지관과 경기도종합사격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말을 맞아 문광위 소관 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에는 김경표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동행했다. 도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도의원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인 시각장애인 풋살경기를 직접 체험한 뒤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의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화성시에 있는 경기도종합사격장을 찾아 현안사항인 숙박시설 건립문제 등 현안문제를 들었다. 김경표 위원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운영비, 교육비 등은 소관 부서가 다르므로 지원에 한계가 있지만 장애인 체육관련 분야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