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김포 대곶중)이 제42회 소년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 1차 평가전 남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은 지난 16일 안산호수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제36회 회장배쟁탈학교대항테니스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정헌(연천 전곡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허주은(안양서여중)이 팀 동료 박수빈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녀초등부에서는 장태하(화성 비봉초)와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김준서(김포 대곶초)와 이은지(여주 탄벌초)를 각각 8-4, 8-1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회장배학교대항전 남중부에서는 용인 신갈중이 평택 효명중을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남고부에서는 안성 두원공고가 수원 삼일공고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초등부에서는 대곶초와 영화초가 각각 비봉초와 여주 여흥초를 나란히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준우승이 아쉽기도 하지만 경기도의 8년 만의 종목우승에 일조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해서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고등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도 핸드볼의 8년 만의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의정부여고(교장 성연환) 핸드볼팀 선수들의 소감. 의정부여고는 이번 체전에서 1회전 충북 청주 일신여고(30-18 승), 2회전 인천비즈니스고(29-19)를 차례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강원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를 38-28로 여유있게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이벌인 서울 휘경여고에게 26-36으로 패했지만 값진 준우승으로 남고부 하남 남한고와 함께 도 핸드볼의 8년 만의 종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1979년 창단, 햇수로 34년의 도내 여고부 핸드볼팀 중 최장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여고는 현재까지 전국체전 4회 우승(1989년·1990년·1992년·1998년)과 총 60여차례의 전국대회 입상에 빛나는 전통의 핸드볼
성남 도로공사가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꼴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어창선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1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2 25-19 21-25 25-18)로 제압했다. 시즌 초반 화성 IBK기업은행과 구미 GS칼텍스에 잇따라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즌 마수걸이 승을 거두고 승점 3점(1승2패)을 챙기며 침체됐던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 후 3연패 수렁에 빠지며 KGC인삼공사(1승2패), 도로공사와 승점이 같아졌다. 강한 서브로 상대 조직력을 흔들고 빠른 공격으로 블로킹을 피하는 도로공사의 전략이 적중한 경기였다. 이날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니콜(32점)과 곽유화(11점)의 오픈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중반 니콜의 백어택과 하준임(13점)의 속공까지 터진 도로공사는 24-22 상황에서 니콜이 후위공격으로 마무리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14-14의 상황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니콜의 서브득점으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에 패하며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 SK와의 맞대결에서 막판 뒷심 부족을 보이며 77-83(20-27 15-22 20-15 20-19)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지난 11일 부산 KT 전(73-78 패)에 이어 개막 후 첫 연패를 기록하며 SK(10승4패)에 선두를 내주고 울산 모비스와 공동 2위(9승4패)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또한 2009년 11월 이후 이어왔던 SK 전 홈경기 연승 기록을 ‘8’에서 마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부터 SK 김민수와 박상오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강혁이 분전하며 추격한 전자랜드는 오히려 주희정에게도 외곽슛을 내주며 20-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카스토의 연속 득점과 이현호의 3점슛을 묶어 순식간에 27-2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 최부경과 헤인즈에게 골밑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전반을 35-49로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포웰이 내·외곽에서 연속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2012 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 및 경연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83명(일반 171명, 어르신전담 112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참가해 특강 수강과 프로그램 경연을 통한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첫날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각 시·군 생활체육회에서 10년 이상 근속을 한 김주환(성남시), 장연수, 도정호(이상 안양시), 박현수, 윤은경(이상 의정부시), 정지윤(광명시), 정광렬(김포시) 등 지도자 7명에 대한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의 공로패 및 부상이 수여됐다. 1박2일의 워크숍 기간 동안 ‘좋은 이미지는 고객을 부른다.’(강희선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사회복지개론’(이준우 강남대 교수), ‘지도자 무엇을 할 것인가?’(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의 강의와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연발표, 만남의 장, 활동 사례발표 및 조별토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격변하는 사회에 변화하는 환경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내 궁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17일 파주스타디움 내 궁도장(금호정)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궁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460명(선수 415명, 임원 45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이상 남·여·노년부)으로 나눠 시·군 대항으로 치러지며 1인당 15발(3순)의 화살을 쏴 총 득점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의 경우 4명 이상이 출전해야 하며 종합 우승은 남·녀 단체전 총 득점 점수와 남·녀 개인전 1~3위까지의 점수를 포함한 총 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종합 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주어지며 단체전 및 개인전 입상자에게는 3위까지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파주스타디움 내 궁도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행사에 ‘SQ체험교실’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소통(Creative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초·중·고교 동아리 축제 한마당으로 전국 400여개 초·중·고교 동아리와 교육 및 복지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학생들의 스포츠지수(SQ: Sports Quotient)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SQ 체험교실’은 킨텍스 전시장 내 창의소통 체험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SQ퀴즈, 신체활동 게임, 야구 클리닉 순서로 1일 2회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당일 ‘SQ체험교실’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SK 구단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팔찌와 응원 수건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 야구글러브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SQ를 측정하는 학생들에게 분석결과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건강교육전문가의 건강상담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 금 146개 은 157개 동 130개로 '체육웅도' 면모 과시 도는 지난 10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6개, 은 157개, 동메달 130개를 획득, 역대 최고 점수인 27만3천308점으로 라이벌 서울시(금 71·은 106·동 130, 16만3천269점)을 11만39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도가 이번에 획득한 점수는 지난해 22만6천718점보다 4만여점이나 향상한 것이며 2위 서울과의 격차도 지난 대회(6만9천629점)를 넘어선 역다 최다 점수차이다. 또 메달제로 시행되던 16회 대회부터 9연패를 달성한 뒤 종합점수제로 전환된 25회 대회에서 메달수에서 이기고도 점수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도는 대회 7연패를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25개 정식 종목 가운데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파크골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등 과반수가 넘는 15개 종목에서 우승
<육상>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육상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 육상은 10월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끝난 육상 종목에서 금 20개, 은 19개, 동메달 11개로 종합점수 5천601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1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는 지난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사이클에서 16연 연속 정상을 지켜온 이래 한 종목에서 21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특히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염은희(23)·육지은(24)·오세라(25·이상 김포시청)·조은주(23·시흥시청)로 구성된 선발팀이 3분41초20으로 한국신기록(종전 3분42초22)을 1초02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했다. 또 남고부 중장거리 이종인(남양주 진건고·1천500m, 5천m)을 비롯해 모두 6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도 육상은 강세종목인 트랙에서 금 1
경기도체육회와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는 14일 대한민국정형외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엘리트 선수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의료지원에 관한 의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유주석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도내 31개 시·군 운동 선수의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시스템 제공 ▲사고 시 우선적인 구급차 배치 ▲상호 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치료와 재활이 가능해졌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보였고, 유주석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도내 선수들 및 지도자와 핫라인을 만들어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과 함께하는 의료강연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도내 선수들에게 정보제공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