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수원시를 연고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창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꿈의 프로야구 10구단’ 시대가 가시화 됐다. 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수원시-KT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공동업무협약(MOU)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더욱이 이날 3자간의 MOU는 KT가 정식으로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내딛은 ‘첫 공식 행보’로 그 의지를 표명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그동안 10구단 유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업(하림)을 내건 전북에 비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마땅한 기업을 발표하지 못해 다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기업인 KT가 본격적으로 경기도 수원시 연고를 첫번째 조건으로 내걸며 창단 의지를 밝히게 됨으로써 수원시는 10구단 유치를 위한 큰 ‘날개’를 달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이석채 KT 회장은 “몇몇 사람의 의지가 아닌 경기도민 전체, 야구팬, 선수들의 꿈이다. 전체가 바라는 것을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 항간의 걱정처럼 10구단의 창
김은지(남양주 금곡고)가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지는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201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최경량급인 45㎏급 결승에서 엄혜인(서울 광영여고)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 지도에 의한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은지는 지난 4월 춘계 중·고 연맹전과 9월 추계 중·고 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남고부 60㎏급에서는 정현호(의정부 경민고)가 같은 학교 김호석을 맞아 상대 지도에 의한 유효승으로 제치고 지난 5월 하계 중·고 연맹전에 이어 전국대회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100㎏급에서는 심지호(수원시청)가 팀 동료이자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황희태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올해 초 수원시청 입단 후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에서는 조구함(용인대)이 김성민(수원시청)을 업어치기 유효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부 90㎏급 곽동한과 여자부 70㎏급 김성연(이상 용인대)은 조영우(무궁화체육관)와 황예슬(안산시청)을 누르고 각각
“창단 첫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서 기뻐요. 배운다는 자세로 성실히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된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장충야구장에서 벌어진 제4회 서울 히어로즈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구리리틀야구단을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수원 영통리틀야구단(단장 안병구)의 소감. 전국 100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해 A, B 2개 조로 나눠 50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통리틀야구단은 안정적인 팀플레이와 적재 적소에 터진 결정적 득점에 힘입어 6전 전승을 거두고 B조 정상에 올랐다. 특히 1회전 부산 동구팀(4-0 승)을 시작으로 2회전 수원 장안구팀(10-2 4회 콜드승), 4회전 인천 남구팀(10-0 4회 콜드승) 등 전국 강호들을 대상으로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 리틀야구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A조 1위팀 구리리틀야구단과의 맞붙은 왕중왕전에서 영통리틀야구단은 2-1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5회초 주장 손석훈의 짜릿한 투런 홈런에 힘입어 우승을 확정지으며 지난 2009년 팀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매주 월~토요일 방과 후 5시간 진행되는 고된 훈련 속에서도 야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 ‘레이디 데이’ 이벤트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입장권 5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시구·시투 및 하프타임 공연에는 가수 유리(정유리)와 트레이너 숀리 등이 신개념 뮤직 다이어트 퍼포먼스 공연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메이크업 시술 아카데미인 ‘고양 일산 아름다운 사람들 뷰티 아카데미’ 1개월 수강권(10명)과 여성 관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뚜또’ 과일 젤리를 선물하는 등 여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밖에 여성들로만 구성된 ‘베스트 파이브 스타팅 하이파이브’를 통해 다양한 게임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여성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디 데이 이벤트는 오리온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벌어지는 고정 이벤트로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셉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신정자(32·구리 KDB생명)가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신정자가 총 82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최윤아(11표·신한은행), 임영희(6표·우리은행)를 제쳤다고 밝혔다. 신정자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8점을 넣고 리바운드 12.2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4,5,8라운드에서도 MVP를 받은 신정자는 최근 9차례 라운드 가운데 5번이나 라운드 MVP를 휩쓸었다. 한편 심판 및 경기 감독관 등의 투표로 정하는 기량 발전상은 총 35표 중 23표를 받은 박혜진(22·춘천 우리은행)이 수상했다.
경기도가 대통령배 201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배를 되찾았다. 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강원 고성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총점 2천228.25점을 얻어 충북(1천656.3점)과 전남(1천618.2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989년 초대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도는 2010년 종합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11회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전국 아마추어 모래판의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35세미만), 중년부(45세미만), 장년부(45세이상), 여자 3개부 등 총 10개부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도는 단체전(9판5선승제) 우승과 청년부 1위로 금메달 2개를 수확하고 중년부와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청년부, 여자부 매화급(60㎏급), 국화급(7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일 청년부 결승에서 이얼(평택시)은 고정식(충북선발)에게 첫째판을 되치기로 내줬으나 둘째판에서 주특기인 안다리로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판에서 배지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국적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지만 탁구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경기도 수원시와 중국 허난성·장쑤성의 탁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탁구협회는 5일 수원 신곡초 체육관에서 ‘2012 한-중 초등학교 탁구 교류전’ 및 ‘수원시탁구협회-연운항시탁구협회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탁구 꿈나무들의 친선 경기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탁구 발전을 위한 양 도시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주건강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탁구협회장, 정민주 중국 우성로 소학교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백상열 수원시탁구협회장, 정현숙 한국여성스포츠회장, 김택수 대우증권 감독 등 내빈과 선수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상열 수원시탁구협회장과 주건강 롄윈강시탁구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격년제 교환 방문형태의 교류전과 각 지역 탁구대회 개최 시의 초청 등의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 3일 방한해 전날 수원 곡선중 탁구부와 친선 경기를 치른 1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파크골프 동호인 확대를 위한 ‘제1회 경기도지사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3일 고양시 성저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골프협회, 고양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50명(개인전 98명, 단체전 1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은 절단 및 기타장애·지적장애, 단체전은 절단 및 기타장애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남자부에서는 박원철(부천시·PGW·58타), 오재호(군포시·PGST1·55타)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서는 장인옥(고양시·PGW·75타)과 황현희(부천시·PGST1·61타) 등이 각 부별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단체전(4인 혼성)에서는 이번 대회 첫 출전한 고양시가 부천시, 안산시와 64타로 동타를 이뤘지만 후반홀 성적에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유은혜 국회의원, 송태섭 도장애인골프협회장, 김성만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첫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트위터 팔로워 4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소원성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리그 공식 트위터(twitter.com/kleague) 팔로워 4만명 돌파를 축하하며 그동안 K리그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축구팬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간단한 이유를 적어 K리그 트위터(@kleague)로 보내면, 1명을 추첨해 ▲좋아하는 선수의 홈경기 1등석 관람권(2매) ▲해당 선수의 사인 용품 ▲2012 K리그 시상식(12월 3일 예정) 관람권(2매)을 선물한다. 아차상 2명에게도 2012 K리그 시상식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2010년 8월 개설된 K리그 트위터는 지난 달 팔로워 수 4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연맹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비롯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을 공식 운영하며 축구팬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정훈(울산정인체육관)이 한국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양정훈은 지나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특설링에서 열린 한국 웰터급 타이틀 복싱대회에서 강기준(강산체육관)을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과 ㈔한국권투위원회(KB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한 대회로 복싱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고,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