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학(의정부 경민중)이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학은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째날 남자중등부 81㎏급 결승에서 박용현(강원 강릉 동명중)에게 업어치기 유효로 앞서나간 뒤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영학은 지난 4월 제40회 춘계 전국 중·고유도대회와 6월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최중량급인 +90㎏급에서는 남도현(남양주 금곡중)이 임형빈(울산 매곡중)에게 빗당겨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45㎏급 이소희(안산 관산중)와 남초부 36㎏급 안재홍(의정부 금오초), 48㎏급 권영민, 여초부 40㎏급 구소정(이상 양주 덕계초)도 각각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60㎏급 오건곤(경민중), 90㎏급 정경호(금곡중)와 여중부 42㎏급 이가영(관산중), 52㎏급 김다솜(금곡중), 70㎏급 명선화(관산중), 남초부 36㎏급 김민준, 60㎏급 연성현, +66㎏급 윤대규(이상 덕계초), 42㎏급 최우진(금곡초), 여초부 40㎏급 허슬미, 50㎏급 이
용인대 LINE-B가 2012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 축구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다. 용인대 LINE-B는 4일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명지전문대 AS명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LINE-B 홍성진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정구환은 6골로 최다득점상을 받았으며 박태주 감독이 감독상을, 도영삼 씨가 심판상을 수상했다. 또 중앙대 FC CASS와 성균관대 에스카라가 공동 3위에 올랐고 강남대 BFS, 인하대 FC빅터, 한경대 비봉A, 단국대 단웅, 건국대 아마축구는 나란히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수림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 결승전에서는 연세대 YSU가 서강대 농구반을 29-25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명지대 카리스마와 인천대 돌핀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YSU 김동훈이 최우수선수상을, 농구반 김경훈 감독이 감독상을, 김창섭 심판이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고 페어플레이상은 명지대 돌핀스와 중앙대 CADI, 건국대 아마농구부, 경희대 스냅에게 돌아갔다.
양정훈(울산정인체육관)이 한국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양정훈은 지나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특설링에서 열린 한국 웰터급 타이틀 복싱대회에서 강기준(강산체육관)을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과 ㈔한국권투위원회(KB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한 대회로 복싱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고,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김포 풍무고가 제10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풍무고는 지난 3일 강원 횡성실내체육관에서 2012년도 제1차 청소년대표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레구(3인조전) 결승전에서 전북 김제 만경고를 세트스코어 3-0(15-12 15-6 15-6)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풍무고는 지난 4월 제23회 전국선수권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관왕이자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이 대회 첫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청소년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주전 3명이 나란히 내년 시즌 한국 세팍타크로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이날 결승에서 풍무고는 킬러 선우영수가 확실한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테콩 최성현의 변칙 서브와 안정적인 수비와 토스를 선보인 피더 윤인철의 활약에 힘입어 만경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풍무고의 내년 시즌 주장인 선우영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실업축구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난적’ 강릉시청을 누르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6위 용인시청은 지난 3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정규리그 3위 강릉시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2010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용인시청은 중앙 미드필더 강인준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번번이 강릉시청의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석형곤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민경일 대신 엄강호를 투입하고, 후반 19분 김연건을 대신해 유선곤을 투입하는 등 전열을 정비한 용인시청은 주포 고경민이 공격을 주도하며 득점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막판 강릉시청의 거센 방격을 수문장 김지성이 여러차례 막아내며 위기를 넘긴 용인시청은 결국 정규시간을 득점없이 정규시간을 마무리했다. 연장전에도 득점 찬스를 아쉽게 살리지 못한 용인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
권혁민(경기체고)이 제25회 경기도회장배 사격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권혁민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61.8점으로 최성근(의정부 송현고·655.8점)과 이승렬(파주 문산고·653.2점)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박태준, 강지훈, 박승열(이상 경기체고)과 팀을 이뤄 1천671점을 기록, 문산고(1천656점)와 송현고(1천64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권혁민은 남고부 5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23점으로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같은 학교 박승열, 강지훈, 이경원과 팀을 이뤄 1천515점으로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공기소총에서는 유승석(평택 한광중)이 개인전에서 59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89점)으로 이재신(수원 천천중·586점)과 윤현(이천중·585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은 뒤 팀 동료 남태윤, 유병욱, 임주현과 함께 출전한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한광중이 1천739점으로 고양 한수중(1천734점)과 이천중(1천712점)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2012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의 정식 명칭이 ‘Spolight’로 선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2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봉사단의 정식 명칭을 ‘스포츠의 빛’을 의미하는 ‘Spolight’로 선정했다. 지난 6월 처음 결성된 ‘2012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주요 추진계획 및 운영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 소속 7개 대학(강남대·경기대·경희대·명지대·용인대·한신대·한양대) 팀장 및 부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소재 7개 대학 체육관련학과 학생 160여명으로 구성된 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은 블루해피수상레저체험학교,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생활체육회장배 지역아동센터 풋살대회 등 생활체육프로그램 및 대회에 참여해
인계초가 제17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인계초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서 벌어진 대회 종합성적에서 금 9개, 은 4개, 동메달 4개로 총 3천460점을 얻어 곡선초(3천40점)와 송림초(2천73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인계초는 1학년 50m 여자부, 2학년 50m 남자부, 4학년 50m S자코스 여자부 등 5개 개인종목에서 1위에 올랐으며, 단체줄넘기와 학생 400m 이어달리기와 체육부장, 학부모 400m 이어달리기 등 4개 단체종목까지 총 9개 종목을 석권했다. 또 4위와 5위는 청명초(2천540점)와 영화초(2천130점)이 차지했고 효원초와 효동초는 각각 질서상과 응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은 1일 북부청사 1층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우수 지도자, 선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와 고등부 부별우승 1연패에 기여한 우수교의 선수 및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허봉규 도교육청 북부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북부청 체육건강과 관계자와 연천고, 가평고, 남양주 진건고, 의정부 경민고, 구리여고, 고양 저동고, 남양주 퇴계원고 등 7개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봉규 도교육청 북부청 부교육감은 이들 7개교 선수단과 학교장에게 특별훈련 지원금을 전달하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12연패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북부청 관할 소속 고교는 사이클 남녀고등부 김우겸(가평고)와 김솔아(연천고), 육상 남고부 이종인(진건고), 카누 여고부 김혜원, 이진화(구리여고)가 각각 종별 2관왕에 올랐으며 육상(호원고), 유도(경민고), 볼링(양주백석고·가평 조종고·양주 덕정고), 스쿼시(고양 일산대진고), 댄스스포츠(의정부 경민IT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체육회가 글로벌 체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정했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체육회의 새로운 사업목표(미션)와 추진방향(비전)을 각각 ‘21세기 글로벌 체육의 리더’와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의 새로운 미션인 ‘21세기 글로벌 체육의 리더’는 최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국제무대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무대에서 경기도의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선수를 육성해 21세기 세계체육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경기도민의 응원과 관심에 부흥하고자 하는 비전인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은 경기도민의, 경기도민에 의한,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체육회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새로운 도체육회의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중점전략의 간소화를 통해 업무의 추진력을 더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내부조직 강화와 선진 체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