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④ 하키 남고부 성남 성일고 “비록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준우승이라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해 감격스럽습니다. 전통의 하키 명문교로서 내년 시즌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고등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도 하키의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성남 성일고(교장 성춘희)하키부 선수들의 소감. 성일고는 이번 전국체전 하키 남고부에서 1회전 ‘난적’ 광주일고를 상대로 2-2 무승부 뒤 페널티슛아웃(승부타)에서 4-1로 이긴 뒤 2회전에서도 전국 TOP3에 꼽히는 서울 대원고를 3-0으로 완파하며 도 하키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렸던 경남 김해고를 상대로 접전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성일고는 결승에서 충남 아산고에 2-3으로 석패했지만 1회전부터 강호와 맞붙는 최악의 대진운 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도 하키 사상 전국체전 참가 4개 전 종별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데 한 몫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패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SK 와이번스가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는 31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2010년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각각 일방적인 경기로 시리즈를 일찍 마감했던 양팀은 세 번째로 맞붙은 올해에는 4차전까지 2승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대결을 벌이며 야구팬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의 결정적 승부처가 될 5차전에서 SK와 삼성은 필승을 위해 선취점을 뽑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1, 2차전에 선취점을 내준 뒤 무기력한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SK는 3, 4차전에는 선취점을 뽑아내며 2연승을 이뤄냈다. SK는 2연승의 기세를 몰아 내친 김에 지난 2007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SK는 1, 2차전을 패한 뒤 내리 3~6차전을 쓸어 담고 정상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당한 뒤 승부를 뒤집은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SK로서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 타선의 부활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난적’ 울산 모비스의 4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돌아온 용병 테렌스 레더(19점·6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66-62(8-16 19-14 22-16 17-1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로 6승3패를 기록하며 4위로 이번 시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주포 최진수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테런스 레더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스는 모비스 상대로 경기 초반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양팀 모두 수비적인 경기를 보인 가운데 상대 라틀리프에게 골밑슛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1쿼터를 8-16으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승부에 불이 붙었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와 함지훈, 문태영의 득점이 가세했지만 오리온스는 야투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레더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대신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아말 맥카스킬을 상대로 분전하며 전반을 27-30으로 3점 밀리며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후반 초반 역전에 성공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0일 오후 3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의정부시생활체육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2 시·군생활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시·군생활체육회 간의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한규택 도생체회 사무처장, 임희창 의정부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생체회장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설명회 및 기타 토의를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와 기타 토의를 마친 뒤 시·군회장단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의정부시여성축구팀과의 친선 축구경기를 열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각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노력해주시는 시·군회장단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복지를 통한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원시선수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전 성적보고 및 선수단 격려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7월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후 첫 출전한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금 19개, 은 13개, 동메달 10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가 7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준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올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장애인체육발전의 기반을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뽑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LNG야구장에서 ‘제9회 SK와이번스기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SK와이번스기는 지난 2004년부터 SK가 초·중등부 야구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회로 경기·인천 지역 초·중교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올해 초등부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성남 희망대초를 비롯해 고양 현산초, 안양 연현초, 시흥 소래초, 안산 관산초, 용인 역북초, 부천 신도초 등 도내 7개 초교와 인천 숭의초, 축현초, 상인천초 등 인천지역 3개 초교 등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한다.
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오범석과 에디 보스나가 나란히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 팀의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끈 오범석과 보스나를 K리그 3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원의 왼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나란히 출전한 오범석과 보스나는 상대 공격수 기를 꺾는 강력한 대인방어 능력을 발휘한 데 이어 결정적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0-0 무승부에 기여한 바 있다.
SK 와이번스가 박재상과 최정의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2패 뒤 2연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에서 4회말 터진 박재상, 최정의 연속타자 홈런과 김강민의 적시타, 7회 조인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삼성을 4-1로 제압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6안타,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여 1실점하며 승리투수와 데일리 MVP(최우수선수)가 됐다. 이로써 대구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가 전날 3차전 승리로 반격에 성공한 SK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추고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꿈을 이어갔다. SK와 삼성은 하루 쉬고 31일 오후 6시 장소를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전날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터트린 SK의 방망이는 이날 초반 삼성 선발 투수 미치 탈보트의 구위에 눌려 맥을 못 췄다. 3회까지 삼자 범퇴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4회초 이승엽의 내야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SK는 이승엽의 어설픈 주루플레이로 실점위기를 넘기며 한
이지은(수원중)이 제14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중부 63㎏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정보희(인천 인송중·65㎏)와 송정은(충남 당진중·6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지은은 이어진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91㎏과 166㎏으로 정보희(85㎏·150㎏)와 송정은(76㎏·137㎏)을 제치고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56㎏급에서는 손진호(포천중)가 인상에서 80㎏으로 한성균(부산 초장중·9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05㎏으로 우상윤(강원 강릉솔올중·106㎏)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고 합계에서도 185㎏으로 한성균(190㎏)이어 2위에 입상하며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성민(영웅헬스클럽)이 2012년 Mr.수원화성선발대회의 최고 몸짱인 ‘Mr.수원화성’으로 선정됐다. 오성민은 지난 28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일반부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각 체급 1위간의 종합 대결에서 최고점을 받아 ‘Mr.수원화성’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오성민에 이어 이치영(비타민휘트니스·75㎏급)과 이철민(충남보디빌딩협회·65㎏급)이 각각 Mr.근육상과 Mr.포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학생부 65㎏급은 김민기(계남고)가 1위에 올랐고 75㎏급 허세연(망포고), +75㎏급 김영선(광명공고)이 각각 종별 최고 몸짱에 등극했으며 마스터즈에서는 홍민수와 박승명(이상 영웅헬스클럽)이 각각 60세부와 50세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총 5개부 15체급 100여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윤근병 수원시보디빌딩협회장은 이흥주 수원공고 보디빌딩부 감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기철 도보디빌딩협회장은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