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오범석과 에디 보스나가 나란히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 팀의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끈 오범석과 보스나를 K리그 3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원의 왼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나란히 출전한 오범석과 보스나는 상대 공격수 기를 꺾는 강력한 대인방어 능력을 발휘한 데 이어 결정적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0-0 무승부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