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수원중)이 제14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중부 63㎏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정보희(인천 인송중·65㎏)와 송정은(충남 당진중·6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지은은 이어진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91㎏과 166㎏으로 정보희(85㎏·150㎏)와 송정은(76㎏·137㎏)을 제치고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56㎏급에서는 손진호(포천중)가 인상에서 80㎏으로 한성균(부산 초장중·9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05㎏으로 우상윤(강원 강릉솔올중·106㎏)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고 합계에서도 185㎏으로 한성균(190㎏)이어 2위에 입상하며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