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수원중)이 제14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중부 63㎏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정보희(인천 인송중·65㎏)와 송정은(충남 당진중·6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지은은 이어진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91㎏과 166㎏으로 정보희(85㎏·150㎏)와 송정은(76㎏·137㎏)을 제치고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56㎏급에서는 손진호(포천중)가 인상에서 80㎏으로 한성균(부산 초장중·9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05㎏으로 우상윤(강원 강릉솔올중·106㎏)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고 합계에서도 185㎏으로 한성균(190㎏)이어 2위에 입상하며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성민(영웅헬스클럽)이 2012년 Mr.수원화성선발대회의 최고 몸짱인 ‘Mr.수원화성’으로 선정됐다. 오성민은 지난 28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일반부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각 체급 1위간의 종합 대결에서 최고점을 받아 ‘Mr.수원화성’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오성민에 이어 이치영(비타민휘트니스·75㎏급)과 이철민(충남보디빌딩협회·65㎏급)이 각각 Mr.근육상과 Mr.포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학생부 65㎏급은 김민기(계남고)가 1위에 올랐고 75㎏급 허세연(망포고), +75㎏급 김영선(광명공고)이 각각 종별 최고 몸짱에 등극했으며 마스터즈에서는 홍민수와 박승명(이상 영웅헬스클럽)이 각각 60세부와 50세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총 5개부 15체급 100여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윤근병 수원시보디빌딩협회장은 이흥주 수원공고 보디빌딩부 감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기철 도보디빌딩협회장은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30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수원야구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 베어스 사령탑을 시작으로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의 감독을 거치며 통산 1천234승을 올렸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3번이나 일궈낸 한국야구의 명장으로 현재 고양 원더스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국내프로야구의 방향과 10구단 창단의 당위성’이란 주제로 야구계에서 몸소 겪고 깨달은 바를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한국야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에 막바지까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인구분포에 따른 높은 야구 인프라와 함께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지역과 1시간 내외의 대중교통 망을 갖추고 있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90억원을 투입해 연내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창단기업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으로 근육의 긴장 및 이완, 운동의 즐거움, 체력향상 및 건강유지 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적 요소가 가미된 레포츠다. 아쿠아로빅에는 심폐 컨디셔닝, 근육 컨디셔닝, 관절 유연성 운동과 가동범위 운동 등 체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증진에 이로움을 주는 다양한 수중 운동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아쿠아로빅은 스포츠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 수 없고 오래 전부터 질병의 치유를 위한 수치료 기법이 변화돼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19세기 유럽에서 수치료 기법이 역동적으로 변화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 지난 1984년 미국에서 아쿠아운동협회(Aquatic Exercise Association)가 발족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한국아쿠아운동협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아쿠아운동 지도 경력자나 보건 및 체육 전공자들에 의해 치료적인 목적의 수중운동 영역으로 확대돼 도내 공설 수영장이나 사설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강좌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아쿠아로빅을 위해 필요한 용구는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된 슈트(수영복)와 수영모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장 안팎에서 상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물에서 효과적으로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국 광동성이 됐습니다.” 경기도와 광동성 간의 생활체육 교류행사인 ‘2012 경기도·광동성 국제SPORTS교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 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경기도·광동성 간의 교류는 격년제 교환 방문 형태로 올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해 광동성 선수단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이웨이슝 선수단장(광동성 체육총회 부주석)을 비롯해 총 35명(임원 8명, 선수 27명)이 방한한 광동성 선수단은 도생활체육인과 함께 총 4차례의 친선경기(탁구 2회, 농구 2회)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한 우리나라 6곳의 문화체험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기념 선물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진 경기도-광동성 생활체육인은 23일과 24일 안양 호계체육관과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탁구와 농구 맞대결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깊은 우정을 나눴다. 더욱이 탁구경기가 벌어진 호계체육관에서는 때마침 훈련 중이던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득점없이 비기며 스플릿 라운드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7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로써 승점 66점(19승9무9패)을 기록하며 선두 FC서울(80점)과 2위 전북 현대(73점)와의 승점차를 좁이지 못한 채 3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지난 34라운드 서울과의 슈퍼매치(1-0 승) 이후 이어오던 스플릿 라운드 연승행진을 ‘3’에서 마쳤다. 실낱같은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는 수원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다. 수원은 이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으로 인해 주전이 대거 빠진 울산을 상대로 초반부터 이상호, 오장은 등이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모두 무위에 그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12분 조지훈과 후반 20분 스테보, 후반 30분 이현진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압도적인
남양주시와 여주군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여주군 일원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를 6-4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지난 2010년 제9회 대회 이후 2년만에 1부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부에서는 여주군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가평군을 17-8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양주시의 2년만의 우승을 이끈 구지영 씨와 김성기(여주군) 씨가 각각 1부와 2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영규(의정부시) 씨와 박영진(가평군) 씨가 각각 1부와 2부 우수투수상을 받았으며 모범상은 연천군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27일 여주 양섬야구장 A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생체회 임원과 지성군 여주부군수, 김무현 도야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500여명의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시 생활체육인들의 큰 잔치인 제8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관내에서 9천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대회 배드민턴에서는 구운클럽이 1천400점을 얻어 권선클럽(1천400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금메달 수에서 앞서며 패권을 안았고 화홍클럽(1천200점)이 3위에 입상했다. 족구에서는 천무클럽과 TOP청클럽이 각각 일반1부와 일반2부 우승을 차지했고, 한마음과 권삼이 각각 40대부와 50대부 1위에 올랐다. 농구는 화홍중과 수원비상클럽이 중등부와 고등부 패권을 차지한 가운데 슈테른이 클럽부, 현대모비스가 직장부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풋살에서는 20대부 PMS와 30대부 한울이 각각 부별 정상에 올랐고 특공무술에서는 일월체육관이, 우드볼은 권선구가, 태권도는 국예체육관이, 무예24기는 삼일상고가 각각 종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도요트협회(회장 송준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제2회 경기도요트협회장배 겸 한일친선요트대회’ 개최했다. 경기도요트협회와 일본 가나가와현세일링연맹 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양국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개 종목 9개부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틀간 치러진 경기결과 유소년 종목인 옵티미스트 경기에서 초등부에서는 이상민(화성 서신초)이 13점으로 1위에 올랐고 남중부에서는 최원빈(화성 서신중·4점), 여중부 홍민경(서신중·19점) 등이 각각 종별 정상을 차지했다. 중·고교부 종목인 레이저 레이디얼에서는 안준성(평택 현화고·4점)이 고등부 2인승 종목인 국제 420급에서는 최범해-손우석 조(현화고·5점)가 동호인 종목인 레이저급에서는 정윤희(경기레이저클럽·9점)가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레이저 피코급 강갑순(경기요트학교·12점), 여자동호인부 벅 김은진(안양시·6점) 등이 각각 종별 패권을 안았다.
김행직(수원시당구연맹)이 2012 세계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지난 27일 스페인 산 하비에르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오메르 카라쿠르트(터키)를 23이닝 만에 35-27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행직은 지난 2010년 이후 이 대회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주니어 당구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수원 매탄고 출신의 김행직은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자 한국 당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 주니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는 차세대 당구 기대주다. 이날 결승에서 1이닝과 2이닝에서 내리 5점을 뽑아내며 10-3으로 앞서나간 김행직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로 고른 득점을 뽑아내며 35-27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