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멀티 플레이어 오장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3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장은을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수원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오장은은 활발한 움직임을 펼친 데 이어 후반 5분 자신의 올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K리그 통산 300승이자 슈퍼매치 7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연맹은 오장은에 대해 ‘기나긴 부상 공백을 단번에 지운 슈퍼매치 결승골’이라고 평가했다. 오장은을 비롯해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남일(인천 유나이티드), 에닝요(전북 현대), 한지호(부산 아이파크)가 선정됐고, 공격수 부문에는 까이끼(경남FC)와 박기동(광주FC)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윤석영(전남), 곽희주(수원), 이윤표(인천),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최원권(제주 유나이티드)이 영예를 안았고 정성룡(수원)이 이번 라운드의 가장 뛰어난 수문장으로 뽑혔다. 한편 4만3
‘슈퍼매치’ 승리로 기세를 올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원정경기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상대 수비수 에델의 자책골로 얻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로써 승점 62점(18승8무9패)으로 2위 전북 현대(69점)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좁히며 선두권 추격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또 지난 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 1-0 승리에서 승리하며 K리그 최단 기간 팀 통산 300승 신기록을 작성한 수원은 스플릿 시스템이 적용된 31라운드 이후 첫 2연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부산의 강한 수비벽에 막힌 수원은 전반 12분 상대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양상민이 왼발로 강하게 찬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전상욱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33분 또다시 같은 자리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는 10일부터 7일간 대구시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2년만에 홈그라운드에서 치러진 지난 해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 160개, 은 155개, 동메달 165개, 총 8만5천62점을 얻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10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사상 첫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각 종목별 도대표 선발전을 거쳐 정예 멤버를 선출한 뒤 집중 훈련을 실시한 경기도는 45개(정식 42개, 시범 3개) 전 종목에 걸쳐 1천9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에 본보는 전국체전 42개 정식종목을 ①기록종목 ②체급종목 ③구기 및 개인단체종목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전력을 점검한다.<편집자주> 전국체전 전략분석 ① 기록종목 육상 지난 대회까지 20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며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육상은 총 11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 종목우승 21연패의 대업을 노린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트랙종목 400m계주와 1천600m 계주에서 여자대학부를 제외한 5개 종별 석권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테크니션 김두현이 병역을 마치고 무사히 친정팀에 합류했다. 수원은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지난 3일 전역한 소속 미드필더 김두현에 대한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스플릿라운드에서 상위리그인 그룹A에 속해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에게 김두현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두현은 오는 6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K리그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두현은 복귀 후 새로운 등번호로 25번을 선택했다. 25번은 김두현이 지난 2001년 김포 통진종고를 졸업한 뒤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 시절 처음 달았던 번호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두현은 “수원 유니폼을 처음 입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경찰청에 있는 동안 진지하게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입대 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K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두현은 통산 213경기 32골, 23도움의 성적을 올
수원시체육회는 4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수원시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지도자, 선수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단식은 격려금 전달과 선수단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직장운동경기부 23개 종목 130명, 대학부 6개 종목 54명, 고등부 15개 종목 111명 등 총 31개 종목에 3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직장운동부 선수단은 지난해 거둔 금 11개, 은 15개, 동메달 15개 이상의 성적을 거둬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각오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초석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 매치’에서 7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K리그 통산 최단 기간 3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홈경기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5분 터진 오장은의 행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원은 이로써 승점 59점(17승8무9패)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울산 현대(57점)을 따돌리고 서울(73점)과 전북 현대(69점)에 이어 리그 3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또 서울과의 라이벌 매치인 ‘슈퍼 매치’에서 7연승을 이어가며 서울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수원은 통산 640경기 만에 팀 300승(165무175패)을 달성해 종전 성남 일화가 가지고 있던 최단기간 300승 기록(758경기)을 118경기 앞당기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4만3천352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최전방에 라돈치치를 세우고 스테보와 서정진이 좌우 양날개에 포진했다. 중원에는 이상호를 중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인 만큼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7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 성남, 부천, 평택, 의정부, 화성, 안산, 시흥, 용인, 여주 등 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764명(선수 547명, 임원 및 보호자 217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하는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반드시 우승할 것을 다짐했다. 한 총감독은 “이번 장애인체전이 어느 대회 보다 ‘알뜰하고, 감동적이며, 안전한 대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총 2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764명의 선수단이 전 종목에 고루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종합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이어 “지난 런던패럴림픽에서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국민들에게 선사한 최광근(유도), 이화숙(양궁) 등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출전한다
경기도에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꿈과 땀의 다큐멘터리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각 시·군에서 벌어진다. 우선 개막식을 비롯해 육상, 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고양시에는 대표적인 거리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3일부터 7일까지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한국과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약 13개국 260여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웅장한 하모니를 들려줄 고양국제음악제를 비롯, 라페스타 거리공연, 가을꽃 전시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풍성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테니스, 탁구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부천시에서는 ‘가을로의 국악여행’, ‘시조경창대회’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와 더불어 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차이코프스키, 바그너 등 클래식의 향연이 벌어진다. 또 과천시에서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백지영, 시크릿, 노을, 럼블피쉬 등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폴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공연들을 준비하고
경기도에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꿈과 땀의 다큐멘터리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각 시·군에서 벌어진다. 우선 개막식을 비롯해 육상, 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고양시에는 대표적인 거리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3일부터 7일까지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한국과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약 13개국 260여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웅장한 하모니를 들려줄 고양국제음악제를 비롯, 라페스타 거리공연, 가을꽃 전시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풍성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테니스, 탁구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부천시에서는 ‘가을로의 국악여행’, ‘시조경창대회’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와 더불어 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차이코프스키, 바그너 등 클래식의 향연이 벌어진다. 또 과천시에서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백지영, 시크릿, 노을, 럼블피쉬 등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폴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남, 안산, 수원, 화성, 평택 등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도내
“지난해 대회에서 달성하지 못했던 우리 선수단의 꿈인 종합성적 3위의 목표를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꼭 실현하겠습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502명(선수 377명, 임원 및 보호자 125명)의 인천시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박현재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덜어내고 이번 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인천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총 24개 종목(정식 23개, 전시 1개)을 참가해 선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금 86개, 은 71개, 동메달 73개 등 총 16만9천점의 종합점수를 얻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인천과 충북, 대전, 경남 등 4개 시·도가 치열한 3위 싸움을 치를 것으로 생각된다”며 “막바지 훈련에 힘을 기울여 최상의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해 개최지인 경남에 밀려 아쉽게 4위를 차지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