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0일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가나라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이석명 단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경기장 내 축구박물관 등을 둘러본 아르가나라스 대사는 이석명 단장과 수원 블루윙즈-라싱 클럽(아르헨티나) 간의 교류 및 친선경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0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의 아베야네다(Avellaneda)를 연고로 창단한 라싱 클럽은 아르헨티나 리그 15회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현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아르헨티나 리그 ‘빅 5’로 꼽히는 명문 구단이다. 아르가나라스 대사는 “내가 응원하는 라싱 클럽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개인적으로 구단주와도 친분이 두텁다”며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수원 블루윙즈와 교류를 위한 다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명 단장은 “직접 빅버드를 찾아 축구 선진국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과 교류를 제안해준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양 클럽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전 세계 당구 3쿠션 최강자를 가리는 ‘2012 제6회 수원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세계캐롬연맹과 아시아캐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 경기도당구연맹이 주관하며 수원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9개국 6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각 나라의 지역 예선과 조별 예선(15점 3세트)을 거친 32강의 본선 진출자는 21일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23일 준결승과 결승전(이상 15점 5세트)을 차례로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7년 초대 대회 챔피언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계 6위)를 비롯해 역대 이 대회 우승자가 모두 참가해 주목된다. 이들에 맞서 국내 선수로는 2012 세계 3쿠션 당구 선수권에서 국내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 7위)과 김경률(서울시당구연맹·세계 3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한 조재호(서울시청·세계 11위)도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덜고 사상 첫 국내 선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 총 상금은 3만5천유로(약
김정수(수원시청)가 제2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수는 20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97㎏급 결승에서 신재현(용인시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53㎏급에서는 하지연(고양시청)이 김주리(광주 광산시청)를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63㎏급에서는 김종현(수원시청)이 박창준(한국가스공사)에 아쉽게 기권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일반 63㎏급 최연수(인천 강화군청)와 남일반 87㎏급 박종은(포천시청), 여중부 플라이급 조유빈(남양주 금곡중), 라이트급 김민서, L-미들급 김은빈(이상 남인천여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배구교실, 서브게임, 줄다리기 등 미니운동회를 개최해 아이들과 가까와지는 시간을 가졌고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난해 사내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및 회사 성금을 전달했다. 또 8월~10월 사이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 3명을 위한 작은 파티와 함께 100여벌의 옷과 배구용품을 선물했다. 현대건설은 홈경기 초청 행사와 함께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배구단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꿈을 키우는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식당 배식봉사 및 배구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수원 홈경기때 아이들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회장 황운일)는 도내 31개 시·군연합회를 관장하고 약 2천여개 클럽과 50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족구연합회다. 평소 꾸준한 동호회 활동으로 내로라할 선수급의 동호인만 4만여명이 넘는 도연합회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족구 종목에서 9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준우승, 2011년 3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5월 대전시 외삼동 족구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목우승 탈환을 노렸지만 서울과 종합 성적에서 동률을 이룬 뒤 제비뽑기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도족구연합회는 내년도 대축전 종목우승 탈환을 위해 오늘도 도내 각 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도족구연합회는 매년 도지사기 족구대회와 연합회장기대회 등의 도내 대회와 지도자 및 심판강습회를 주최·주관하며 우수 선수 선발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은 도족구연합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다. 특히 도족구연합회에는 지난 10일 군포시에서 막을
걸음마 단계에서 벗어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뗀 한국 썰매 종목의 사상 첫 전국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동계체전 11연패에 빛나는 경기도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오는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봅슬레이 스타트 연습경기장에서 ‘2012 제1회 대한BS경기연맹 스타트 챔피언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여 년밖에 되지 않은 한국 썰매 종목에서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전국 규모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의 사상 첫 대한체육회 승인 전국대회인 만큼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일반 선수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다소 생소한 썰매 종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그 저변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각각 남녀 개인전이 열린다. 봅슬레이는 남자부 2·4인승과 여자부 2인승 등 단체전도 함께 치
중앙대가 한양대를 꺾고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9일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플레이오프 6강(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장재석(24점·14리바운드)과 유병훈(18점·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임동섭(22점·7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에 94-76(20-18 22-20 22-17 30-21)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중앙대는 전날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치러진 1차전 83-74 승리에 이어 2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더욱이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했던 한양대를 상대로 설욕하며 다가올 플레이오프 4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중앙대는 이날 초반부터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올렸지만 김유민(18점)에게 여러차례 실점하며 2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한양대 이재도(22점·3리바운드)와 정효근(17점·6리바운드) 등에게 내·외곽포를 얻어맞으며 한차례 역전을 허용한 중앙대는 유병훈이 연속
경기도가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도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부천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2012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메인 스타디움인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8일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펜싱, 사격, 수영, 유도 등 총 27개 종목에 6천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다. 도가 운영하게 될 이번 체험 부스에는 일반 체육행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장애인조정 체험관을 설치, 모니터를 보며 실제 조정경기를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좋은 기록을 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체전과 관련된 퀴즈대회를 통해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며, 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가족에게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념사진도 증정한다. 전국장애인체전 맞이 체험이벤트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rsquo
양우진(수원시체육회)이 제3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우진은 19일 대구 삼우 볼링경기장을 비롯한 대구시 일원에서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및 청소년대표 선수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일반 마스터즈에서 10게임 합계 2천359점(평균 235.9점)으로 조영선(광주시체육회·2천324점)과 장동철(울산 울주군청·2천294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양우진은 지난해 창단한 소속 팀인 수원시체육회 남자 볼링팀의 첫 전국대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고부 경기도대표인 손혜린(평택 송탄고)이 2천168점(평균 216.8점)으로 문자영(충북 청주 상당고·2천93점)과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2천68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마스터즈 손연희(용인시청·2천163점)와 남고부 마스터즈 김준범(인천 도원고·1천986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올해 여자중등부 농구 최강자로 꼽히는 성남 청솔중이 제42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울산 연암중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솔중은 19일 경북 김천실내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레째 여중부 준결승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한 박지수(27점·15리바운드)와 주장 차지현(17점·4어시스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연암중을 71-47(16-13 18-10 19-14 18-10)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청솔중은 지난 5월 차지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중부 우승과 8월 제6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3번째 정상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청솔중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전국소년체전 준우승팀인 서울 숙명여중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편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원종원, 신형섭, 김무성 등이 활약한 인천 송도중이 박찬호, 이정민, 송기찬 등이 분전한 성남중을 74-69(22-12 17-18 13-16 22-23)로 꺾고 결승에 올라 20일 강원 춘천중과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