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 ‘2012 생활체육 프로그램 종목강습회(스포츠스태킹)’가 지난 21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종목강습회에는 양주지역 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 지도자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강습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며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뉴스포츠인 ‘스포츠스태킹’의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해 ‘2012 피스컵 수원’에 출전한 성남 일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AFC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피스컵 수원 국제클럽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터진 외국인 공격수 에벨톤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2003년 초대 대회 이후 5번째 참가하는 이번 피스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성남은 경기 초반 에벨톤과 박세영, 레이나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웨스 브라운, 타이터스 브램블 등 선덜랜드의 장신 공격수에게 번번이 막히며 모두 무위로 그쳤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28분 기선을 잡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레이나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에벨톤이 장신 수비수 팀을 헤집고 빠져나가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골문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성남은 이후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성남은 선덜랜드의 프레이저 캠벨과 코너 위컴, 기어런 리차드슨 등을 중심으로 한 빠른 역
수원 삼일공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삼일공고는 19일 강원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엿새째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부산 동래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 4월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전국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남고부 테니스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서 ‘슈퍼 새내기’ 정현이 동래고 손지훈을 상대로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2-0(6-3 7-5)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김준수가 상대 이형규를 역시 2-0(6-3 6-1)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이어진 제3단식에서 김호각이 상대 정이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2-1(4-6 6-4 6-1)의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은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우승한 선수들과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남양주 수상레저 체험장에서 ‘2012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2년 생활체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평소 체육활동이 어려운 지역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의 격차를 줄이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교는 20일 남양주파라수상스키장에서 안성시 아동에게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는 제1차 수상 레저 스포츠 체험을 시작으로 고양, 수원, 광명 등 여러 지역 아동센터 아동 등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아동, 담당자, 대학생 자원봉사 등 800여명이 참여할 이번 수상레저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상레저스포츠체험, 심폐소생술, 생활 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남양주종합촬영소 및 실학 박물관 견학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경기체고가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19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2013 청소년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50m 소총3자세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곽승민, 권세호, 김재형, 김강훈이 팀을 이뤄 3천354점으로 서울고(3천348점)와 서울 태릉고(3천344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0m 공기소총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구영주(경기체고)가 본선과 결선 합계 501.8점으로 이유리(충남 보은정보고·499.6점)와 김설아(경남 창원 봉림고·497.4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양희령, 송영란, 한이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182점으로 울산여상(1천183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금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또 50m 소총3자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한창희(평택 한광고)가 1천224.6점으로 최현철(서울고·1천226.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10m 공기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김세희, 윤단비, 김수미, 이민아)가 1천178점으로 한국체대(1천18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피스컵 우승 넘보지 마! “흥민이와 현준이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국을 찾은 팀들이 무사히 떠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성남 일화 홍철) “형님들에게 죄송하지만 피스컵 우승 트로피는 저희 팀이 가져가겠습니다.”(함부르크SV 손흥민) “걱정마세요. 무사히 돌아갈 뿐 아니라 우승 트로피도 챙겨갈 겁니다.”(흐로닝언 석현준) 2012 피스컵 수원에 참가하는 성남 일화, 선덜랜드(잉글랜드), 함부르크(독일), 흐로닝언(네덜란드)에 소속된 한국의 ‘젊은 피’들이 저마다 입담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1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2 피스컵 수원’의 개막을 축하하는 환영 리셉션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 리셉션에는 박상권 피스컵 조직위원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내빈과 박규남 성남 일화 구단주를 비롯한 4개 구단 대표자와 축구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환영행사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4개 구단 감독과 홍철, 손흥민, 석현준 등 각 팀의 대표선수들이
안양서여중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서여중은 18일 강원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여자중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강원 원주여중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제36회 대회 이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안양서여중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원주여중에게 패하며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안양서여중은 제1단식에서 박예림이 승리를 따냈지만 이어 출전한 허주은, 공효진, 박수빈 등이 상대 노호연, 심솔희, 김향임에게 잇따라 져 1-3으로 역전패했다. 남고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수원 삼일공고가 정현, 김호각, 변광은 등의 활약에 힘입어 ‘난적’ 서울 건대부고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남중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는 이민현, 임민섭, 이영석, 신산희 등이 출전한 용인 신갈중이 마지막 제5복식까지 가는 접전끝에 강원 우천중을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신갈중과 삼일공고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서울 마포중과 부산 동래고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로 뻗어가는 경기도의 위상과 한국 아줌마의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Manaslu) 등정에 도전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이 오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줌마탐험대는 총 23명의 탐험대원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0일부터 21박22일간의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면접과 체력테스트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도내 10개 시·군 15명의 아줌마 탐험대원은 연령대도 3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이들 아줌마 탐험대원은 8명의 진행요원과 함께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 광교산, 설악산, 지리산 등에서 산악 훈련을 통해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정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과 도등산연합회 관계자, 줌마탐험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마탐험대의 각종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탐험대원 소개, 탐험대기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태권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오는 21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태권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 및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으며 28개 시·군에서 1천4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1·2부 시·군대항전으로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고기섭 양평군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전년도 우승팀인 성남시, 여주군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영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송지선-마은기 조(수원 영복여중)가 제54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지선-마은기 조는 18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더블스컬에서 4분10초13의 기록으로 조민형-신선하 조(4분19초50)와 이다인-신지혜 조(이상 전남 장성여중·4분23초45)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에서는 김병건-최현우-석태용-우남언 조(용인시청)가 6분44초15로 양희진-나윤수-정지훈-박근홍 조(한국체대·6분46초83)와 조인성-김정겸-김병근-양영웅 조(수원시체육회·6분55초54)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프스컬에서는 백세은-김슬기-정소리-강지윤 조(경기대)가 7분20초34로 김서희-전서영-홍다교-김정임 조(7분13초5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 안다인(경기대)도 8분55초73으로 박연희(8분39초7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 정소리-김슬기 조(경기대·7분54초01)는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