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KB국민은행)이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소속 선수로 다음달 개막하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김대웅은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5m 속사권총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03점으로 차상준(서울 노원구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10점 다득점 원칙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웅은 이어 팀 동료 이영훈, 강민수와 함께 25m 속사권총 남일반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08점으로 KB국민은행이 충남 서산시청(1천71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클레이 더블트랩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신현우, 지영배, 문순곤이 나선 의정부시청이 368점으로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신현우와 지영배가 180점과 178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현우는 천홍재와 본선·결선 합계 성적에서 동점을 기록했으나 결선 라운드 우선 원칙에 의해 아쉬운 준우승했다.
김선정(부천대)이 2102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선정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2인조 전 결승에서 황연주(양주시청)와 팀을 이뤄 506점을 기록해 420점에 그친 미사키 무코타니-히카루 타케가와 조(일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선정은 지난 26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히카르옌(말레이시아)을 228-169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양주 퇴계원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남자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퇴계원고는 28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검도 도대표 2차선발전 남고부(7개팀 풀리그)에서 김대회, 김민규, 이진호, 김용태, 문윤수, 이윤표, 정성훈 등의 활약에 힘입어 6전 5승1패의 전적으로 1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리그 2연승과 함께 K리그 홈 3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홈경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터진 이용래, 에벨톤C의 연속골과 후반 스테보의 골을 묶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4-1 승)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9점(11승3무3패)으로 이날 광주FC를 누른 전북 현대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올 시즌 홈 10경기 무패(9승1패)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홈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30’으로 갈아치웠다. 이날 수원은 경고누적으로 빠진 라돈치치를 대신해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운 뒤 양날개에는 에벨톤C와 서정진이 나섰으며 중원에는 오장은을 중심으로 이용래-박현범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양상민-보스나-곽광선-오범석이 책임졌으며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초반 박현범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미드필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신창성(수원시체육회)이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창성은 27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클레이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13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38점)을 작성하며 이영식(창원시청)과 신현우(의정부시청·이상 13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창성은 팀 동료인 한태욱, 손화수, 윤한식과 나선 클레이 트랩 남일반 단체전에서 수원시체육회가 326점으로 울산북구청(33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며 금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10m 공기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이 이대명, 최영래, 지두호, 이준희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타이기록인 1천740점을 기록하며 창원시청(1천734점)과 서산시청(1천726점)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10m 공기권총 남일반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던 이대명은 본선과 결선 합계 686.8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86.2)을 작성한 진종오(KT·692.5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소총복사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박해미, 안혜상, 정미라, 김진아 등이 나선 화성시청이 1천7
하계 전국남녀대학유도연맹전 유지연(용인대)이 2012 하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지연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부 78㎏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최희화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최중량급인 +78㎏급에서는 정수민(경기대)이 강지수(용인대)에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 63㎏급 박지윤(용인대)은 김상아(마산대)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자부에서는 73㎏급 최준근(용인대)이 박성진(인하대)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60㎏급 주철진(용인대)도 안석준(계명대)에 누르기 절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66㎏급 한장수(용인대)와 여자부 70㎏급 박은지(용인대)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66㎏급 이동교(용인대)와 정수덕(경기대), 73㎏급 박세웅(용인대), 여자부 63㎏급 이세진(경기대)과 상민경(용인대), 70㎏급 박연지, 78㎏급 김혜인, +78㎏급 이지예(이상 용인대)는 3위에 입상했다.
광명북고와 포천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27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끝난 전국체전 도대표 1차선발전 남고부 단체전(3단2복)에서 이천제일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제1단식에서 이류겸이 이천제일고 김민석을 2-0(21-8 21-1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제2단식에 나선 이현수가 상대 김석주를 2-0(21-17 21-15)으로 꺾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간 뒤, 제3복식에서도 김도형-길세진 조가 이천제일고 최원용-김용철 조에 2-0(21-11 21-7)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포천고가 시흥 장곡고를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1차선발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제1단식 김다빈이 장곡고 임설화를 2-0(21-18 21-12)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린 포천고는 이어진 제2단식과 제3복식에 나선 백성희와 김다빈-손예손 조가 상대 임수빈과 임혜빈-최승주 조를 각각 2-0(21-10 21-13), 2-1(21-16 15-21 21-12)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철인 3종경기(Triatholon)는 한 명의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3가지 종목을 실시하는 경기로 다른 종목보다도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초지구력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해변에서 인명 구조원들이 복합 운동의 하나로 만들어낸 서바이벌 테스트를 1970년대 미국 하와이 기지 군인들이 차용해 경기로 만들어냈다. 국제 트라이애슬론 연맹은 1989년에 창설됐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등 전체 51.5㎞ 거리의 올림픽코스를 경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7년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KTF)의 창설 이후 그해 9월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국내 첫 철인 3종경기가 개최된 뒤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각종 대회가 치러졌으며, 1997년 47번째 경기단체로 가맹함으로써 대한체육회에 정식종목으로 등록됐다. 이후 2004년과 2006년 전국체육대회의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남녀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현재 KTF에 등록된 전국 동호인 클럽만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군복을 착용한 관중에게 무료 입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제복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날 경기를 ‘블루랄라 나라 사랑데이’로 정했다. 군복을 착용한 관중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에서 1인 1매의 초대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또한 보훈가족 및 국가유공자, 군장병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전에는 애국가가 연주되며, 시축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 지부 이상준 지부장이 나설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육군 51사단 군악대의 공연이 준비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4시50분부터 수원 블루윙즈 소속 연예인팀이자 5번째팀인 FC MEN이 수원 서포터스와 친선을 도모하는 오픈 경기를 펼친다.
강남대가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남대는 2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m 공기소총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윤단비, 김세희, 이민아, 김수미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183점으로 양산대(1천181점)와 대불대(1천174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0m 공기소총 여대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던 윤단비와 김세희는 본선·결선 합계 497.7점과 496.5점으로 최윤정(양산대·500.1점)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권총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이대명, 최영래, 지두호, 이준희 등이 분전한 경기도청이 합계 1천659점으로 창원시청(1천687점)에 뒤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대회신기록(종전 1천671점)을 기록했다. 또 25m 권총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고다은, 강은라, 황성은, 김선아 등이 나선 인천남구청이 1천734점으로 부산시청(1천74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고다은은 개인전에서도 합계 785.3점으로 김장미(부산시청·786.6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