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등산 동호인은 물론 1천200만 도민들을 위한 ‘2012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29일 이천시 설봉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도생체회장,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등산동호인 등 총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5월 20일까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개최 장소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진행돼 참가한 동호인에게 각종 도자기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 등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1·2부로 나뉘어 시행된 ‘화합상, 질서상, 환경보호상’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은 경기도등산연합회 집행부 및 진행요원의 종합평가를 토대로 화합상은 부천시와 가평군이, 질서상은 수원시와 양평군이,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하는 의미의 환경보호상은 시흥시와 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임해진(안양 성문고)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임해진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수원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고부 70m, 30m 경기에서 각각 328점, 348점으로 1위에 오르는 등 고른 활약 속에 합계 1천337점으로 임은지(1천334점)와 한효진(1천328점·이상 경기체고)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90m에서 1위(304점)를 포함해 합계 1천302점을 획득한 김선준(수원 효원고)이 나승채(경기체고·1천296점)와 팀 동료인 김현(1천295점)을 따돌리고 1차선발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5월 5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홈경기에 앞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팬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학부모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생대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문학야구장 그린존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선착순 100팀으로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금상(1팀)에 선정된 가족에는 선수단 친필 사인배트와 자전거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은상(1팀)에는 선수단 친필 사인볼과 어린이회원 용품 2세트, 동상(3팀)에는 각각 어린이회원 용품 1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접수된 작품들은 문학야구장 1루 1층 복도 벽면에 설치할 팬 아트월 조성에 활용된다. 팬 아트월은 팬들의 참여로 야구장을 꾸미는 시설물로 SK는 앞으로도 야구장 시설 및 디자인 개선에 팬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예슬(안산시청)이 2012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예슬은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70㎏급 결승에서 일본의 우에노 토모에를 지도승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오른 황예슬은 이로써 오는 7월 영국에서 벌어지는 2012 런던올림픽에 대한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부 70㎏급 금메달리스트인 황예슬은 이번 올림픽이 첫 출전이다. 남자부에서는 60㎏급 최광현(국군체육부대)가 야마모토 히로후미(일본)에 유효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73㎏급 왕기춘(포항시청)도 오노 쇼헤이(일본)를 한판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66㎏급 최민호(한국마사회)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78kg급 정경미(하이원스포츠단)와 78㎏이상급 김나영(대전 서구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천남중이 제6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부천남중은 26일 강원 삼척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혼자 8골을 넣은 주포 김연빈과 골키퍼 김동욱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지역 라이벌’ 하남 남한중에 18-17(9-5 9-12),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핸드볼 남중부 우승팀인 부천남중은 준우승팀 남한중을 다시한번 꺾고 지난해 4월 전국중고등학교학생선수권대회 남중부 우승 이후 1년만의 전국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더욱이 지난 2005년 60회 대회 이후 7년만에 종별핸드볼선수권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오는 5월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전반 주득점원인 김연빈을 중심으로 이요셉, 이정희(이상 3골)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차근 차근 점수를 쌓아간 부천남중은 상대의 거센 공격을 수문장 김동욱이 잘 막아내며 전반을 9-5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후반 하남중의 빠른 역습에 고전한 부천남중은 한때 15-15,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고비 때마다 김연빈의 골이 터지며 역전을 내주진 않았다. 여기에 정지섭(2골), 이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공식 홈페이지(pt-weightlifting.com)가 관리 소홀로 기능을 상실한 채 부실 운영되고 있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위해 별도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의 경기결과 및 종합순위, 출전 선수 검색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의 제작 및 관리를 위해 외부 업체에 의뢰, 1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공식 경기 3일째인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도 대회 홈페이지 ‘경기기록 코너’는 관련 정보가 대부분 게재하지 않은 채 방치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회 홈페이지 경기기록 코너에는 종합순위, 메달집계, 신기록집계, 다관왕집계, 선수검색 등의 항목이 있지만 종합순위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준비중입니다’라는 문구만 쓰여진 채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나마 홀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순위도 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www.iwf.net)의 기록보다 24시간 이상 늑장 게재되고 있는 데다 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에 게제되고 있는 실시간 기록 검색 기능도 없어 기
“그랑블루 공식 3집 앨범이 발표되는 의미있는 날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이 26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라운드 경남과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이지만 승점 1점을 보태 가장 먼저 승점 20점(6승2무1패) 고지를 밟으며 현재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더욱이 수원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에서 열린 5경기에서는 ‘무실점 전승’으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감독은 “홈에서는 수원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 같다”며 “최근 우리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성남이지만 홈팬들 앞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좋은 결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을 우리의 라이벌이라 부르는 데에는 동의 못하겠다”면서 “경기력이나 팬 동원능력 모든 면에서 우리가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가벼운 도발로 승리를 자신했다. 올 시즌 성남에서 이적해 친정팀을
경기도체육회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한국 남자 사격의 기대주 이대명(24·경기도체육회)을 만나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대명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2012 국제사격연맹(ISSF) 런던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591점)과 결선(100.3점) 합계 691.3점을 쏴 689.8점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이사코프(러시아)를 제치고 사격 월드컵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런던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대명에게 입상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한 김성렬 부지사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거둔 최광호 경기도청 감독과 이대명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런던올림픽 티켓을 반드시 따내 경기도 사격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훈민(고양시청)이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지훈민은 지난 25일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2012 런던올림픽 역도 아시아 대륙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62㎏급에서 용상에서 164㎏을 들어 올려 1위 첸 홍칭(중국·169㎏)과 2위 하스비 무하메드(인도네시아·16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인상에서도 131㎏을 들어 올려 4위를 차지한 지훈민은 합계에서 295㎏을 기록해 첸 홍칭(304㎏)과 하스비 무하메드(297㎏)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일반부 62kg급에서 인상 137kg, 용상 168㎏, 합계 305㎏으로 3관왕에 올랐던 지훈민은 이로써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최고 기록인 합계 309㎏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24일 여자 53㎏급에 출전한 조유미(경기도체육회)와 남자 56㎏급에 출전한 고석교(평택시청)가 합계 6위에 올랐고 여자 48㎏급에 출전한 임정화(울산광역시청)는 합계 10위에 올랐다.
실업축구 수원시청이 올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시청은 25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유만기의 선제골과 후반 김한원, 박종찬의 연속골을 묶어 부산교통공사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4라운드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대망의 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이후 3경기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올 시즌 홈 첫 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부산교통공사와 상대 전적에서 7승1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전반 22분 공격수 김한원이 상대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낮게 깔아 밀어준 볼을 유만기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집어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간 수원시청은 첫 골을 도운 김한원이 후반 2분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후반 19분 황철환의 패스를 받은 박종찬이 득점에 성공해 3골차로 달아났고 후반 32분 상대 김경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부산교통공사의 공세를 잘 막아 3-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용인시청과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