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합기도 동호인의 축제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오는 2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그 막을 올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도내 26개 시·군 합기도 동호인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군대항전(1, 2부)으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단체연무와 초·중등부, 고·대·일반부, 장년부로 나눠진 개인전(낙법, 발차기, 호신술, 체포·연행술)으로 나눠 치뤄진다. 한편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남상경 광명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성남시(1부)와 연천군(2부)의 우승기 반납,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태권도협회가 자매결연도시간 스포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알리깐떼시와 프랑스 리옹시를 방문해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은 19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알리깐떼시 일원에서 태권도 시범공연과 세미나 등을 실시한 뒤 25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리옹시 일원을 방문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세미나 및 현지도장 방문을 통한 기술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27명(선수 20명, 임원 7명)으로 구성된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은 오는 18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이재열 시태권도시범단장은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간의 스포츠교류 및 태권도의 보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경기도 체육의 중심인 수원시의 위상을 양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가 비인기 종목에 무관심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문수 지사는 16일 안성 레이크힐스리조트에서 열린 ‘2012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에서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라는 내용의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연에 앞서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며 한국 컬링을 세계에 알린 경기도체육회 소속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김지선, 신미성, 이현정, 이슬비, 김은지)을 격려한 김 지사는 “솔직히 미안한 말이지만 컬링 경기를 정식으로 본 적이 한 번도 없고, 6년 간 도지사 생활을 하면서 경기도 소속 컬링팀이 있는 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했다”며 그 동안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에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어렵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4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컬링대표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한 뒤 한국인임을 알리지 못해 고개를 숙인 채 시상식을 치른 손기정 옹의 이야기를 꺼낸 김 지사는 “경기도 출신인 김연아, 박지성, 최나연에
수원시조정협회는 지난 14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2012년도 시조식(始漕式)’을 갖고 올 시즌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조식에는 김영욱 시조정협회장과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수원시청, 수성고, 영복여중, 영복여고 조정팀 등이 참석해 올 시즌 선수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내며 무사기원을 염원했다.김영욱 시조정협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한 성적으로 올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홈경기 5경기 무실점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테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라운드 올 시즌 첫 주중 낮경기에서 포항을 2-0으로 꺾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던 수원은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보태며 6승1무1패(승점 19점)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더욱이 올 시즌 다섯 차례 치러진 홈 경기에서 모두 실점없이 완승을 거두는 ‘무실점 전승’의 기록도 이어갔다. 라돈치치를 중심으로 스테보, 하태균, 서정진을 공격라인에 내세운 수원은 중원에는 이용래-박현범, 수비라인은 양상민-보스나-곽희주-오범석으로 꾸린 뒤 골문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을 세웠다. 전반 8분 하태균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라돈치치와 스테보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전반 39분과 42분 하태균과 라돈치치가 각각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모두 골문 밖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조용태와 박종진
경기도체육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경기도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고 있는 ‘체육웅도’ 경기도의 체육을 이끌어가는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유관기관 등 체육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체육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 날인 16일에는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문수 도지사의 특강이 진행된 뒤 각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또 지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강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체육회 소속 컬링대표팀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4개 조로 나뉘어 체육가족간 공감대 형성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17일에는 안성 바우덕이공연 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축구 동호인의 축제 ‘2012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종목의 개막식이 15일 하남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교범 하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축구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과 주최하고 하남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지역 및 직장클럽 191개 팀이 참가해 각각 5개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벌어진 개막전에서는 하남시 위례클럽이 광주시 광주클럽을 5-0으로 누르고 승리를 신고했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하남시축구연합회 대표팀과 31개 시·군축구연합회장단의 친선경기가 치러졌으며 응원단 ‘치어리더 퀸’의 축하공연과 전자현악팀 ‘스텔라’의 공연이 펼쳐져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클럽최강전을 계기로 생활체육 축구 발전과 선진 스포츠클럽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경(안산 선부중)이 제26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민경은 지난 1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8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58㎏급 인상에서 72㎏을 들어 김소영(경기체육중)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95㎏과 167㎏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중부 63㎏급 노은영(인천 강남중)은 인상(70㎏)과 용상(85㎏), 합계(155㎏)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50㎏급 김민석(인천남중)도 인상에서 70㎏으로 우승한 뒤 용상(82㎏)과 합계(152㎏)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15일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중부 94㎏급에서는 이종혁(인천 제물포중)이 인상(113㎏), 용상(151㎏), 합계(264㎏)에서 각각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75㎏ 이상급 윤하제(수원중)는 용상(84㎏)과 합계(139㎏)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운영요원 근무복 선정위원회’를 열고 울스포츠의 제품을 경기운영요원복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장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ggsado.co.kr)를 통한 입찰공고에서 총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선정위원회에서 계절적 특성과 각종 편의성 등을 고려해 ‘울스포츠’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울스포츠의 제품은 경기운영요원 근무복의 특성인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이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주개최지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만 7점을 뽑는 등 타선의 활약으로 한화를 11-6으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6승1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경기 초반 상대 선발투수 배스에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이끌어갔다. SK 4번 타자로 출전한 안치용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의 가공할만한 공격을 선보였고, 첫 선발 등판한 임치영은 5이닝 동안 2실점의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개막 3연승 이후 다시 3연승을 기록한 SK는 오는 17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