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새롭게 발표한 마스코트의 이름을 공모한다. SK는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익살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캐릭터 형태로 마스코트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명칭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마스코트는 경기 전 응원단상에서 댄스와 코믹, 마술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타임과 마스코트의 춤이나 제스처를 잘 따라하는 팬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카피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중석과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팬 서비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새 마스코트의 명칭 공모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 1명에게는 응원지정석 연간회원권 1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SK는 2007년 팬 디자인 공모를 통해 ‘와우’ 마스코트를 선보인 데 이어, 2009년에는 여성 마스코트 ‘윙키’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0일 오후 재단 소회의실에서 청렴윤리 의식 강화를 위한 ‘임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청렴교육에서 임직원들은 청렴한 재단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총 5개항의 임직원 행동 강령에 직접 서명하고 관계 법규 준수 및 조직 내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또 최정수 한국 웃음 청렴연구소장을 초정해 ‘웃는 조직이 투명성도 높다’는 제목의 동영상 시청 및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을 대표해 임직원행동강령 실천결의를 선서한 이헌영 스포츠문화팀 대리와 이효정 경영지원팀 주임은 “청렴의식 강화 및 소통의 조직, 신뢰의 조직,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첫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 원더스는 지난 9일 2012 시즌 유니폼을 공개하며 “새롭게 시작하고 도약하는 고양원더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야구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원더스의 유니폼은 도전적인 야구사관학교의 이미지를 담아 홈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흰색, 원정 유니폼은 상의 검정색-하의 회색으로 각각 디자인 됐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상의 양쪽에 라인을 넣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원더스의 새로운 유니폼은 13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한화 2군팀과의 2012시즌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에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뤄낸 위성우(41) 코치와 전주원 코치가 춘천 우리은행을 이끌게 됐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코치를 3년 간 감독으로 영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 감독은 부산 중앙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5년 실업팀 현대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안양 SBS, 대구 동양, 울산 모비스를 거쳤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신한은행 코치를 맡아왔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맡았었다. 위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농구단이자 전통 명문인 우리은행 감독직을 맡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만큼 최단 기간 내에 우승을 넘보는 팀으로 키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로 활동하다 2011~2012 시즌부터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전주원(40) 코치도 위 감독과 함께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까지 신한은행에서 현역 선수로 뛰며 통합 우승을 이뤄낸 전 코치의 합류가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단 관계자는 “젊고 재능 있는
“선거날(임시공휴일)이고 홈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수원 팬들 앞에서 좋은 내용의 경기로 좋은 결과를 선물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사진)이 9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7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올 시즌 처음 치르는 주중 낮 경기에 대해 “오늘 진행되는 팀 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코치들과 의논해 베스트 멤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식사 시간 조절 등을 통해 큰 문제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0 완승을 거둔 수원은 지난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1-1 무승부를 기록, 4승1무1패 승점 13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에서 뒤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윤 감독은 “제주와 전남 전은 어웨이 경기라 집중력과 컨디션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홈 경기에서 만큼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지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강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 ‘2012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에 선정됐다. 전원 경기도체육회 소속으로 구성된 컬링대표팀(주장 김지선, 이현정,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은 등록선수 700명도 안 되는 얇은 선수층에 전용 경기장 하나 없는 상황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컬링대표팀은 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빙상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와 전인미답의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궈낸 안산 신한은행 농구단, 수원 현대건설 배구단의 황연주와 함께 경합을 벌인 끝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후보에 오른 팀과 선수들이 모두 출중한 성적을 올렸지만, 여자 컬링대표팀이 열악한 환경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린 점과 함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기대감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자 컬링대표팀의 주장 김지선은 “영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내겠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공식 후원사인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최근 화성시 소재 수원 블루윙즈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레시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매달 수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지원하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의 주요 제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체험 행사에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트레이너와 수원 코칭스태프 및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 선수단은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광고하는 ‘뉴트리셔널 쉐이크 믹스(포뮬라1)’를 이용한 쉐이크를 직접 만들고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원의 수문장 정성룡은 “건강음료라고 생각해 맛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고 시원한 느낌”이라며 “아내도 허벌라이프 제품을 먹어보고 만족해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정원 수석코치도 “어!? 맛있는데?”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고 감탄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사장은 “허벌라이프의 우수한 뉴트리션 제품을 통해 국내 최고 축구팀인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식 후원사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
힙합 듀오 리쌍이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경기에서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수원은 이날 하프타임 때 리쌍이 ‘발레리노’와 ‘우리 지금 만나’ 등의 히트곡을 통해 수원 팬들에게 화끈한 힙합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리쌍은 지난해 11월 20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플레이오프 하프타임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아 수원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수원은 하태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둬, 리쌍은 ‘승리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6개월만에 빅버드를 다시 찾게 된 리쌍의 길은 “지난해 우리가 공연했을 때 수원이 승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뒤 “11일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홈경기 연승을 응원하겠다”며 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쌍을 초청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리쌍의 하프타임 공연은 올해에도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은 관중들이 모일 수 있는 주말, 휴일 경기마다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해 나
수원시청이 제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남자부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 박광수, 김배훈, 김종민이 출전해 대구 수성구청을 접전 끝에 10-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실업연맹전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여자부 개인전 +73㎏급에서는 지유선이 정상에 올랐고 김정수는 남자부 87㎏급서 은메달을, 여자부 53㎏급 김지희와 67㎏급 최현아(이상 수원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광수는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안홍엽 수원시청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홍엽 감독은 “부임 후 3개월 만에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기쁘다”며 “기본기와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소화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들도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 츄크볼, 핸들러 등의 뉴스포츠가 수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급된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대상 뉴스포츠 프로그램인 ‘2012 수원시 초등학교 뉴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뉴스포츠 교실은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의 보급을 통해 뉴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7일 산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률초, 신풍초 등 관내 40개(상·하반기 2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