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포중과 수원 창용중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양궁 남녀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성포중은 25일 수원 양궁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3천870점을 쏴 김포 하성중(3천827점)과 하남 신장중(3천81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창용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3천815점을 획득해 여주여중(3천745점)과 안양서중(3천68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박준영(김포 하성중)이 30m, 40m, 50m, 60m 합계 1천313점으로 이동훈(1천296점)과 박수환(1천291·이상 성포중)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김소희(창용중)도 1천313점으로 이은아(1천264점), 정원희(1천256점·이상 여주여중)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수원 연무초(3천818점)와 수원 송정초(3천674)에 돌아갔으며, 개인종합에서는 박승준(안산 성포초·1천314점)과 전효민(안양서초·1천291점)이 남녀부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내 12번째 중학교 야구팀인 이천 모가중학교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모가중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학교 대강당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심덕구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류상호 경기도야구협회 부회장, 이주복 모가면장, 김교환 모가농협 조합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모가중 야구부의 출발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중학교 체육활동 및 체덕지(體德知)를 겸비한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된 모가중 야구부는 지난해 11월 창단 준비를 시작해 올해 1월 체육회 및 야구관련 단체와 창단에 합의한 뒤, 지난달 지도자와 선수를 공개모집해 이달 인원을 확충했다. 모가중 야구부는 고한이 지도교사를 비롯해 김완수 초대 감독과 전철규 코치가 지도자로 나섰으며, 주장 하성준을 비롯한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지에서 전입해 온 총 2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안광신 모가중 교장은 “그동안 야구부 창단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천지역의 야구 명문학교로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요람이 되고 엘리트 스포츠인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염원을 담은 수원시 사회인 야구대회인 ‘휴먼시티 수원리그’가 관내 사회인 야구단 4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그 막을 올렸다. 25일 수원 장안구 KT&G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시의회 의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 및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시민연대 회원, 수원시 생활체육 야구연합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의범 수원시야구연합회 사무장을 비롯한 5명의 생활체육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유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시민연대 간사가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한편,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염원을 담아 주최·주관하는 ‘휴던시티 수원리그’는 KT&G 야구장과 하광교동 광교야구장, 파장동 일림야구장 등 3곳에서 25일, 4월 1일, 8일 등 매주 일요일 예선전이 열리고 내달 15일에는 KT&G 야구장에서 3, 4위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리그’가 출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의 실시간 경기 기록과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K리그’ 2012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에서도 호환이 가능한 ‘K리그 앱’은 손 안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 일정을 비롯해 경기 중 실시간 스코어, 득점, 도움, 교체, 경고 등 K리그 공식 기록이 업데이트 된다. 이밖에 선수 정보, K리그 뉴스, 지난 경기에 대한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5일 구단 유소년 축구단인 리틀윙즈의 코치진이 이천시 설성면 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을 찾아 무료 축구 클리닉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내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축구단인 리틀윙즈 코치진들은 이날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의 20~50대 지적장애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연 뒤. 함께 이천 설봉산을 산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클리닉은 지난 9일 수원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축구 강습을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올 시즌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우승 후보인 고양 국민은행이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안산H FC와의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2라운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마수걸이’ 승을 기록했던 국민은행은 이로써 이번 시즌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국민은행은 후반 40분 이상우의 코너킥을 정다슬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간 뒤 4분 만에 하정헌이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4일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용인시청과 인천 코레일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인천 코레일이 혼자 두 골을 기록한 공격수 김태욱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김해시청의 경기는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내셔널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했던 수원시청이 2-1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김해시청 김대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규환(부천 중흥고)과 구선희(양주백석고)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볼링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서효동은 지난 23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3차 평가전과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닷새째 남고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 3, 5인조 전 성적을 합해 5천403점(평균 225.13점)으로 같은 학교 이재중(성남 분당고·5천329점)과 신은석(안양 동안고·5천168점)을 제치고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규환은 이날 3인조 전에서도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구선희는 합계 5천239점(평균 218.29점)으로 김정언(중흥고·5천139점)과 손혜린(평택 송탄고·5천46점)을 꺾고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구선희는 이날 5인조 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24일 열린 남녀고등부 마스터즈에서는 박남영(중흥고)과 차현정(송탄고)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궁지에 몰린 부산 KT에 일격을 당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KGC인삼공사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T에 67-83(17-16 16-17 18-26 16-24)으로 패하며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KGC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벼랑 끝에 몰린 KT의 정신력에 KGC가 발목을 잡힌 경기였다. KT는 20득점으로 경기 최고 득점을 올린 조성민을 비롯해 찰스 로드(19득점·8리바운드), 김현민(14득점), 양우섭(13득점)이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KGC는 ‘더블 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다니엘스(17득점·12리바운드)와 ‘슈퍼 루키’ 오세근(17득점·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17-16으로 1점 앞선 KGC는 2쿼터에서도 KT와 계속 접전을 벌였다. 2쿼터 막판 KT 김현민의 연속득점으로 23-28로 5점차 까지 뒤쳐진 KGC는 종료를 앞두고 김일두의 연속 3점슛이 터
김유진과 한현정(이상 북인천중)이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22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중부 개인전 밴텀급 결승에서 만난 정해민(대구 신당중)을 11-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현정도 여중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조희경(대구 화원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페더급 임선희(수원 권선중)는 오예진(강원 평원중)에 6-8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핀급 전준환(북인천중)과 라이트급 강승우(인천 부일중)도 결승에서 각각 서재하(서울 한성중)와 김지훈(충북 청주남중)에 5-8, 6-7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핀급 신요셉(북인천중)과 전민성(인천 산곡남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달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 티켓의 일부 좌석이 예매 시작 반나절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를 통해 판매 개시된 수원-서울 슈퍼매치의 티켓 중 총 1천석의 지정석을 비롯해 블루시트석(4만원), VIP데스크석(3만원) 등 특별석이 6시간만에 매진됐다고 22일 밝혔다. 매진된 지정석 외의 일반석(1만원)도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어 이날 현재까지 2천만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10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 만석 기록(4만4천537명)을 다시 깰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