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과 한현정(이상 북인천중)이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22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중부 개인전 밴텀급 결승에서 만난 정해민(대구 신당중)을 11-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현정도 여중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조희경(대구 화원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페더급 임선희(수원 권선중)는 오예진(강원 평원중)에 6-8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핀급 전준환(북인천중)과 라이트급 강승우(인천 부일중)도 결승에서 각각 서재하(서울 한성중)와 김지훈(충북 청주남중)에 5-8, 6-7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핀급 신요셉(북인천중)과 전민성(인천 산곡남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