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김소리(안산시청) 조가 2012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만-김소리 조는 21일 충북 충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고준형-지수란(서울시청) 조에 0-3(7-11 9-11 6-1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진희(인천 부일중)가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 핀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진희는 21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중부 개인전 핀급 결승에서 만난 권순진(대구 신당중)을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6연패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장신 센터 하은주(18득점·8리바운드)와 이연화(17점), 김단비(15점) 등 주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74-68(17-17 17-15 17-20 23-16)로 제압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6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과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먼저 치고나간 쪽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박태은의 3점슛과 이선화, 김한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초반 9-4로 앞서갔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김연주, 이연화의 연속 3점포와 삼성생명의 실책에 이은 속공이 성공되며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다. 계속된 공방을 주고 받은 양팀은 1쿼터를 17-17, 동점으로 마쳤다.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하은주를 투입하며 골밑을 강화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하은주에 대한 강압 수비를 펼쳤고, 결국 신한은행은 하은주를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는 20일 4인조 걸밴드 클리나를 4대 ‘와이번스 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리나는 보컬 한유나(22·본명 이윤하), 기타 리카(22·조예진), 기타 말자(18·김유림), 드럼 이소운(20)으로 구성된 깜찍한 외모의 여성 아이돌 밴드다.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멤버 중 3명이 인천 출신으로 SK에 대한 관심이 높다. 클리나는 올 시즌 경기 전 정기공연, 일일 리포터, 구단 응원가 제작, 구단 홍보 모델 등 구단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팬과 함께 하는 이벤트와 팬 서비스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지난 2007년부터 구단의 마스코트 걸이자 스포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와이번스 걸’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대 이현지, 2대 이채영, 3대 심소헌 등이 활약한 바 있다.
장승엽(성남 풍생고)이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장승엽은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개인전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박규성(광주체고)을 12-3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라이트급에서는 문지수(오산 운천고)가 이정화(부산 금정여고)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밴텀급 나환희(인천체고), 라이트급 천동수(부천정보산업고), 헤비급 조민광(풍생고)과 윤기만(인천체고), 여자부 라이트급 채영화(인천체고)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장승엽과 조민광이 금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풍생고는 금 2개, 동메달 2개로 부산체고(금 2·은 1·동 1)에 이어 남고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용민-이중섭 조(이천시청)가 제33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다. 지용민-이중섭 조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일반 개인복식 결승에서 오성율-안동일 조(경북 문경시청)를 접전끝에 4-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용민-이중섭 조는 총 32팀이 토너먼트로 치른 대회에서 1회전(32강)과 2회전(16강)에서 이상권-박상민 조(서울시청)와 박규희-조재은 조(충북 음성군청)를 연거푸 4-3으로 꺾고 8강에 오른 뒤 이경우-김기선 조(경남 창녕군청)를 4-2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전지헌-박규철 조(대구 달서구청)도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힌편 여일반 개인복식에 출전한 김보미-민유림 조(안성시청)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선우(부천 유한공고)가 제44회 전국중고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64㎏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우는 20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제65회 전국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 및 제8회 전국여자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64㎏급 결승에서 김용권(전남 순천금당고)을 20-13, 판정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어부지리’로 3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PO)행 막차를 탔다. 20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3-0(26-24 25-21 27-25)로 이겼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승점 43점으로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4위 흥국생명(승점 41)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3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3-0 또는 3-1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흥국생명은 고추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한 기업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4일부터 정규리그 2위 성남 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 들어간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9일부터 구단 트위터(http://twitter.com/Wyverns_Story)를 통해 팔로워 2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리트윗(RT) 모아 사랑나눔 두배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구단과 팬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사랑을 함께 나눠주기 위한 행사다. 팬들은 구단의 트위터 이벤트 메시지를 리트윗(추천하기)해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SK는 이렇게 리트윗된 횟수를 합산해 100회당 야구용품 1세트(아동용 글러브 2개, 폼배트·야구공 1개)를 인천 남동구 소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리트윗 1천회를 넘어설 경우 기준치의 2배인 총 20세트를 제공한다. 한편, SK와이번스의 트위터는 지난 2010년 8월 10일 개설됐으며 지난 13일 팔로워 2만명을 돌파했다.
구리 KDB생명이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정자(27점·2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국민은행에 68-65로 신승을 거뒀다. 1,2차전 모두 전반까지 앞서나가다 후반 역전패를 당한 KDB생명은 이날도 전반을 33-20, 13점 차로 앞섰지만 4쿼터에 외곽슛이 막힌데다 국민은행 변연하와 이경은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61-61, 동점을 허용,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신정자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두 번의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점차로 힘겹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