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화성 동탄2신도시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 한해 동탄2신도시 일대에 총 9천431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이들 가구 모두는 일반에게 분양 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는 1기 신도시중 제일 큰 분당보다도 넓은 24㎢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며, 11만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배후 산업단지 수요가 풍부하고 KTX, GTX등도 구축될 예정에 있어 단점으로 지적됐던 교통여건도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올해 분양을 개시하는 만큼 기반시설의 윤곽이 잡히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강남, 분당, 광교를 잇는 수도권 경부라인의 마지막 신도시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하지만 공급시기가 당초보다 지연되면서 예상 분양가도 서서히 오르고 있는데,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보금자리 분양도 고전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삼성전자는 어린이들에게 ‘뽀통령’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뽀로로 넷북(NC110-Pororo)’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뽀로로 넷북은 뽀로로와 친구들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 전면 디자인과 다양한 뽀로로 전용 콘텐츠가 가장 큰 특징이다. 총 114편에 달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1·2·3의 에피소드 동영상을 비롯해 총 6종의 ‘뽀로로 퍼즐 맞추기’ 게임과 12종의 ‘뽀로로 색칠놀이’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작은 크기와 1.17㎏ 가벼운 무게로 작은 가방은 물론 핸드백에 넣어 휴대가 편리하고 저전력 설계의 인텔 뉴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와 HDMI 등의 최신 기술이 탑재돼 인터넷 접속, 문서 작업과 콘텐츠 재생 등 자유로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뽀로로 넷북은 어린 자녀를 둔 신세대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유아용 컨텐츠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뽀로로 넷북은 오는 6일 국내 출시하며, 출고가는 50만
지난해 줄곧 4%대 고공행진을 펼쳤던 도내 소비자물가가 올들어 3%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주요 식료품이나 공업 제품 등의 상승폭은 여전히 높아 도민들의 체감물가는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6(2010년=10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상승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개편됐으며 개편된 뒤에도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으로 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상승했다. 올해 양상추가 100.3%로 전년보다 두배 이상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고춧가루(83.5%), 상추(71.0%), 오이(39.2%), 풋고추(36.8%)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배추(-69.5%), 파(-60.7%), 양배추(-57.1%) 등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동월 대비 4.5% 올랐다. 품목별로 소금이 58.2%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고추장(26.1%), 세탁세제(18.3%) 등의 순으로 올랐다. 새롭게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상품 부
청정 비무장지대(DMZ)의 장단콩과 파주쌀을 발효시켜 만든 ‘파주 장단콩 막걸리’가 출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탁주는 장단콩과 파주쌀로 만든 ‘파주 장단콩 막걸리’의 시중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을 목적으로 추진된 ‘경기지역 축제와 연계한 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장단콩 막걸리는 지역 농산물 사용, 지역 양조장 생산을 통해 지역 농민과 제조업체에 상생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도농기원과 파주탁주는 지난해 11월 파주 장단콩 막걸리 제조방법 기술이전 및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파주 장단콩 막걸리는 기존 콩 막걸리와는 차별되게 장단콩에 양조용 균을 이용해서 콩과 쌀을 동시에 발효시키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의 기호도와 함께 폴리페놀 함량도 높였다. 파주 장단콩 막걸리는 북파주농협과 파주관내의 대리점에서 파주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되며, 점차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 해나갈 예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장단콩과 파주 쌀을 이용한 장단콩 막걸리가 지역 축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도농기원은 이처럼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에
지난달 무역수지가 19억5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새해 벽두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무역이 실물과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415억3천700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6.6% 감소했다.<그래픽 참조>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래 27개월만이다. 반면 수입은 434억9천400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5천70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정부 관계자는 “적어도 2월 또는 3월까지 묶어서 통계를 봐야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의 1월 무역수지는 2008년 40억달러, 2009년 38억달러, 2010년 8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단, 2011년에만 예외적으로 조선분야 수출호조에 힘입어 25억달러 흑자를 냈다. 이번 1월의 분야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39.5% 증가하고 일반기계와 자동차가 각각 6.7%와 4.1% 신장한 것을 빼놓고는 주요 품목들이 대다수 감소했다. 특히 선박과 무선통신기기가 각각 41.5%와 39.7% 줄고 액정
도내 광공업 생산이 2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호조를 보였다. 건설수주액도 6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1년 12월 및 4분기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206.2로 전년동월 대비 19.5% 증가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 2010년 10월(21.3%) 이후 2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전년대비 25.1%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기타운송장비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7.4%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38.6%), 석유정제(27.0%), 의료정밀광학(19.6%), 전기장비(16.7%) 등의 순이다. 반면 기타제품(-47.3%), 의복 및 모피(-43.0%), 인쇄 및 기록매체(-34.7%), 가죽 및 신발(-22.2%) 등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중 출하지수는 169.4로 전년동월에 비해 5.8%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47.4%), 석유정제(27.0%), 의료정밀광학(24.6%) 등의 품목이 늘어난 반면 의복 및 모피(-62.6
정부는 1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임상종(52·사진) 벼맥류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임상종 신임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1년 농업기술연구소(현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하여 영남작물시험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정책국을 거쳐 평가조정담당관, 인삼약초연구소장, 호남농업연구소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연구정책국장 등 작물연구 및 연구정책 기획·평가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임 원장은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인 성품으로 거시적 안목으로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있다. 특히, 벼 육종 전문가로서 작물연구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기관 사정에 밝고 현안을 꿰뚫고 있어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윤환)는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지원 프로그램인 ‘New Exporters’에 참가할 도내 40개 기업을 모집한다. ‘New Exporters’는 한국무역협회가 내수 또는 수출초기단계에 있는 기업 중 수출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지닌 중소수출업체를 유망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집중적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서비스와 무역실무 및 제도 등의 무역현장종합컨설팅,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무역기금 융자 추천, 무역협회 주관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등 협회 각 사업 참여시 우선 참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풍부한 무역현장 경험을 보유한 무역전문 컨설턴트가 업체별로 전담 배정되어 수출실무 전반에 대해 밀착지원을 할 예정이다. 무협 회원사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중 2011년 수출금액 200만달러 이하인 기업은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무협 경기지역본부(http://gg.kita.net)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3일 수원 인계동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부럼, 오곡밥재료, 나물류 등의 기획할인 판매를 전개한다. 대보름용 여주산 땅콩, 가평산 나물(고사리 등), 오곡밥재료(콩, 밭, 수수 등) 등 도내 우수 농산물을 최대 37%까지 할인판매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장터고객과 자치회가 참여하는 윷놀이와 떡메치기가 펼쳐지며 대보름을 맞아 무사기원, 무병장수를 위해 임진년 새해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경기농협의 금요장터는 도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은 물론 계절별 행사와 이벤트 등을 펼치는 도내 대표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대보름과 입춘을 맞이해 그동안 금요장터를 애용해 주신 고객님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며 “올해에도 경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조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탈세 혐의가 큰 기업인, 주류수입업체, 부유층, 사채업자, 입시학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조사대상에는 그룹 외형이 연매출 5천억원 이상으로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중견기업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세무조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세금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되 불법·폭리로 서민경제를 침해한 대재산가, 역외 탈세 행위는 전국 단위의 기획조사를 하기로 했다. 1차 조사 대상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류·커피 등 기호 음료, 육류 등 관세인하 수혜품목을 수입·유통하면서 무자료 거래,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 가공경비 계상 등으로 탈세한 의혹이 짙은 사업자 6명이다. 서민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막대한 소득을 올리면서 세금을 빼돌린 고소득 자영업자 48명을 겨냥한 조사도 벌인다. 여기에는 불임부부·산모의 현금결제를 유도해 매출을 숨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자금난에 처한 중소 건설사를 상대로 고리를 챙긴 사채업자, 고액수강료를 받으면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입시학원 등이 포함됐다. 주식의 고·저가거래, 채권의 차명은닉 등 수법으로 재산을 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