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명칭 변경과 기능 확대에 따른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수산식품산업인 결의대회, 새로운 사명 선언, 비전 선포,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된다. 출범식에 앞서 열리는 농수산식품산업인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2012년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과 상호 기술·정보교류 확대, 고부가 첨단 미래산업 창출을 다짐할 예정이다. aT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성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는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제2의 창립을 맞은 aT가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 역량을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천5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그래픽 참조> 4분기 매출은 47조3천억원, 영업이익 5조3천억원원이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PC수요 둔화, 상반기 일본 지진, 하반기 태국 홍수 영향 등 IT 수요 약세로 IT업체 대부분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고무적인 성과다. 이는 차별화된 기술·원가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SCM 역량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반도체는 성수기 수요 약세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 믹스 개선과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견조한 OLED 실적 속에서 LCD TV패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제 사업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IT경기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통신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라인업 전략하에 갤럭시 SⅡ, 갤럭시 노트, 보급형 스마트폰 등의 인기로 실적 강세가 지속됐다. 디지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획득에 필요한 특허 컨설팅 서비스와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식품 분야 기술발전과 농업인·농산업체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 가능한 기술 또는 지식재산권 획득심의위원회에서 그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기술 등이다. 지원내용은 △특허 전문가(변리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 △현장방문 컨설팅 서비스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농산업체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원비용 지원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상표제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했거나 출원하려고 하는 경우 특허청 관납료, 대리인 출원 수수료 등 출원 관련 비용 중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허는 100만원, 실용신안은 50만원, 디자인은 30만원 한도 연간 총 2건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농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술실용화기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매년 그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허 컨설팅 서비스는 상시 신청 및 지원 가능하며, 출원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산업체는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
농촌진흥청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다음달 2일 수원 농진청 농업생물부에서 ‘파브르가 좋아한 재미있는 거미이야기’를 주제로 겨울곤충교실을 연다. 곤충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살아있는 거미의 생태를 관찰하고 염색된 쌀을 이용해 거미의 특징을 드러낸 거미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30∼31일까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aas.go.kr) ‘행사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규모가 800조원에 근접했다. 공기업 부채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의 영향으로 1년 새 15%가량 늘었다. 2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한은의 자금순환표상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부채 잔액은 789조3천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나 늘어난 것으로 올해 정부 예산 총액(325조4천억원)의 2.4배 규모다.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구의 부채를 합한 일반정부 부채는 425조5천590억원이다. 2010년 3분기 말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채 등 채권 형태가 396조5천200억원, 대출금이 7조360억원 등이다. 공기업의 부채 증가율은 정부보다 훨씬 높다. 정부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공기업 부채(지분출자·직접투자는 제외)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363조8천60억원으로 1년만에 14.4%나 급증했다. 공기업 부채 가운데 기업어음은 작년 3분기 말 6조6천250억원으로, 1년 전의 6조450억원보다 9.6% 늘었다. 회사채 발행은 같은 기간 149조3천520억원에서 158조6천670억원으로 6.2% 늘었다. 공적금융대출금은 3
축산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과 도시-농촌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된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우용식·이하 수원축산농협)은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 축산농협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성장했다.축산인과 지역주민이 100% 출자한 순수 민족자본은행으로서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축산농협의 새로운 미래비전과 2012년 경영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Eco-Green 2020 Only One 대한민국 협동조합 리더 수원축산농협은 지난해 ‘Eco-Green 2020 Only One 대한민국 협동조합 리더’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향후 100년의 역사를 써내려갈 기틀을 마련했다. 명품한우 ‘한우람’과 프리미엄 웰빙 돈육 브랜드 ‘동충하초 포크’, 믿을 수 있는 깨끗한 토종육우 ‘육우정감’ 등 수원축산농협의 축산물 브랜드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은 물론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급식으로 공급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우용식 수원축산농협조합장은 ‘관내 간척지를 활용한 축산업 미래비전 제시’와 ‘깨끗하고 안전한 사료 개발’, ‘축산물 유통센터 HA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오션 산업인 곤충산업 육성에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경기도 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준호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와 최영철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 도내 곤충사육 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곤충산업 육성전략의 구체적 모색을 위해 열렸다. 현재 국내 곤충자원의 산업화 수준은 초기단계로 아직 미비한 단계이다. 대부분의 곤충농가는 개별적으로 사육기술을 습득하고 애완학습용으로 판매 및 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 2006년 도내 곤충사육농가의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07년 서부 DMZ 생태조사 등 유용한 곤충자원을 발굴, 산업화 기술을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 농약 없이 병해충을 방제하며 청정한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는 천적곤충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곤충산업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실정에 유리한 소득자원으로 무한한 시장 창출이 가능한 21세기형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준호 서울대 교수는 “타지역에 비해 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양돈 산업에서 돼지 생산성을 향상시킨 기술 중 하나인 인공수정 기술을 ‘돼지가족계획’이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돼지가족계획’은 양돈농가에서 농장주가 농장 내 돼지의 가족계획을 직접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돼지 인공수정의 기초부터 응용 정보까지 제공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돼지 정액 채취에서부터 검사, 희석, 보존, 주입에 이르는 일련의 실전 과정뿐 아니라 돼지 인공수정 기술의 핵심인 발정관찰과 수정적기 판단을 위한 기술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알림창 기능을 통해 필요시 앱 사용자와 축산 관련 긴급 정보교환이 가능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지원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서 돼지가족계획 또는 가족계획으로 검색해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양돈과(☎041-580-3440∼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26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핵심업무의 선제적 추진을 위한 ‘농지은행사업 및 현안사항 토론회’를 가졌다.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900억원의 조기집행과 농지연금 등 경기본부가 역점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본부와 지사 팀장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현안사항은 △금년도 주요업무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운영전략 수립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조기집행계획 △인력의 효율적 운영방안 △공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방안 등이 집중 토의됐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올해 계획한 본부 핵심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으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건설업 불황 등의 영향으로 전망치보다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증가폭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작년 GDP는 2010년에 비해 3.6% 늘었다.<그래픽 참조> 이는 2010년의 GDP 증가율 6.2%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더욱이 한은이 지난달 예상했던 성장률 3.8%보다도 0.2%p 낮다. 한은은 경기둔화 탓에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이 10.0% 성장했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각각 2.2%, 3.8%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건설투자는 -6.5%로 유일하게 뒷걸음쳤다. 지출항목별로 연간 성장률을 웃돈 부문은 수출, 수입(6.6%), 설비투자였다. 민간소비, 정부소비(2.3%), 재고증감(0.8%) 등은 연간 성장률을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1% 커져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3.4%), 서비스업(2.6%), 농림어업(-1.0%), 건설업(-5.6%) 등의 순이었다. 성장 기여도는 광공업 1.9%p, 서비스업 1.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