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설 명절. 하지만 끝난 뒤 남아도는 음식은 주부들의 고민거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약간의 아이디어를 더해 색다른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설 남은 음식 100% 활용법’을 소개한다. ■ 전·튀김류=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아니면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 포=살은 찢어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고, 남은 머리와 뼈로 국을 끓여 보자. 또한 남은 포에 무와 고춧가루, 엿기름을 넣어 만든 포식해는 삭힌 음식이라 매우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소화불량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 나물류=나물을 김이나 만두피에 말아 튀김옷 입혀서 튀기면 나물김말이튀김이 된다. 또 삼색나물을 볶아 달걀말이 속에 넣어 도톰하게 만들면 세 가지 색깔의 나물과 노란 계란이 함께 들어있어 눈으로 보기에도 훨씬 맛있어 보인다. 또한 나물에 해물을 넣어 국을 끓여도 좋다. ■ 밤과 대추=차례 지내고 남은 밤과 대추는 음식의 고명으로 사용하면 된다. 밤은 죽을 끓일 때 잘게 썰어 넣으면 고소하고 씹히는 질감이 일품이다. ■ 잡채=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에 이건형(55·사진) 인천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이건형 신임 본부장은 1957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대건고와 영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구)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뒤 강원지사 속초청초현장, 충북지역본부 공사부, 건설관리처 건설기획팀장을 거쳐 지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LH로 통합한 뒤 건설관리처장, 인천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정확한 상황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과 원활한 조직운영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력 정월에 빚어 단오에 마시는 우리 전통술 ‘예주(醴酒)’를 아십니까? 농촌진흥청은 설을 앞두고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통주 예주의 제조법을 소개했다. 예주는 음력 정월의 추운 시기에 저온발효법으로 장기간 빚은 술로, 산가요록과 수운잡방 등 고문헌에 등장한다. 예주 만드는 법은 먼저 찹쌀 1.8㎏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 다음 곱게 가루를 내 물 5.7ℓ를 넣고 죽을 쑨다. 죽이 식으면 누룩 150g을 넣어 섞고 단단히 봉한 다음 10∼15℃ 정도의 비교적 찬 곳에 보관한 다음 기다린다. 그리고 복숭아꽃이 만발하는 음력 4월 초·중순께 찹쌀 1.8㎏으로 고두밥을 지어 만들어 놓은 밑술에 섞어 후 음력 5월 5일(단오)이 지나 마시면 된다. 예주는 누룩 첨가 비율이 10% 내외인 일반 술보다 낮은 5% 이하로 누룩취가 적어 청량감이 뛰어나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정도로 낮은 편으로 달콤하면서도 담백해 여성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농진청은 2013년까지 15개의 전통주 복원을 목표로 2008년 삼일주와 황금주, 2009년 녹파주와 아황주, 2010년 도화주, 석탄주, 벽향주, 지난해에는 삼해주, 진상주, 삼미감향주 등 우리 술 10종을
설을 5일 정도 남겨둔 가운데 성수품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경로별 가격편차를 보이고 있어 알뜰구매를 위해 구매처별 사전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18일 전국 13개 도시 40개소(전통시장 15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에서 총 3회에 걸쳐 조사한 2012년 설 제수용품 가격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설 3주전)보다 전통시장은 0.6%, 대형유통업체는 3.5%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할인행사 실시로 내림폭이 전통시장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 무, 쇠고기는 지속 하락했으며, 계란, 두부는 소폭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쇠고기·과일류 등은 전통시장이, 배추·무·동태 등은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품목별 가격을 비교하면, 설 성수품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T는 선물세트 및 농산물 정보를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싱싱장터를 통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가격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설 제수용품 가격동향 등 그동안 제공된 aT의 가격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불에 타는 등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소손권 교환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중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준 규모는 총 262건에 금액은 7천425만원이었다. 전년에 비해 건수는 18.9%(-61건) 감소한 반면, 금액은 45.8%(2천334만원) 늘어난 것이다. 교환 사유는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1천429만6천원(19.3%), 칼질 등으로 인한 잘림 1천365만2천원(18.4%) 등이 많았으며, 특히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3천66만8천원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18일 평택지사 대회의실에서 ‘2012년 합동 업무보고 및 열린 소통의 장(Wave Concert)’을 가졌다. 전일 있었던 북부권역 업무보고에 이어 펼쳐진 이날 남부권역 업무보고에는 서울, 화성·수원, 평택, 안성 등 경기 남부권역 5개 지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부권역 각 지사는 CEO 경영철학인 정도·창조·감성경영 실천을 위한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어진 직원과의 소통의 장에는 간부직원 뿐만 아니라 노조지부장, 여직원 대표, 지소장, 팀원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이 참여해 △보유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지역특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인력 활용 등 경영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을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 및 활발한 쌍방향 토론이 이뤄졌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을 통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 청렴의식 제고와 규정과 절차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국민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9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2012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중기청은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를 시발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 지원시책 설명회는 참여기관별 지원제도 활용요령을 간략히 소개한 후 질의·답변, 정책상담 위주로 진행된다. 이후 모든 참석자에게 분야별 Q&A 자료집, 지원시책 안내책자 등을 무료로 배포하여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득이한 사유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인 등을 위해 추후에 지원시책 자료 파일을 비즈인포 홈페이지(www.bizinfo.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금 △창업 △구조고도화·연수 △수출 △판로 △정보 등과 산업기반사업을 지원하는 공법상의 특수법인이다. 기지역본부(본부장 이용진)를 비롯한 전국 23개 지역본부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금융기관, 중소기업 생태계를 더욱 젊게 만들기 위한 청년창업 양성기관, 국가의 시책과 중소기업인들을 연결시켜주는 정책중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주요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부> ■ 3조3천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경기도 5천517억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난해(3조2천억원)보다 소폭(3.9%) 상승한 3조3천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손쉽게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지원할 정책자금의 전체 규모는 5천517억원(경기지역본부 2천31억원, 경기동부지부 859억원, 경기서부지부 1천170억원, 경기북부지부 1천457
이번 설에 온 가족이 즐겨먹을 좋은 육류를 고르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한우고기와 한우사골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좋은 한우고기는 고기의 경우 밝은 선홍색을 띠고 지방의 경우 유백색을 띠며 윤기가 있어야 한다. 고깃결은 섬세하면서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근내지방(마블링)이 섬세하고 고르게 잘 분포되어 있는 것이 부드럽고 맛도 좋다. 지방이 있는 등심, 채끝, 갈비 부위는 구이에 좋고 지방이 적으면서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 우둔, 설도, 사태 부위는 산적, 탕, 국, 전골, 찜 음식에 활용하기에 좋다.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0∼4℃에서 10∼14일 정도 냉장 보관하면 자연 숙성돼 연해지며 양념육인 경우 열대과일이나 배 등을 갈아 넣고 양념을 하면 연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떡국을 끓이는 데 필요한 한우사골은 사골 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으며, 뼈와 골수사이에 붉은색 경계가 뚜렷한 것이 좋다. 좋은 사골로 우려낸 국물은 색깔이 뽀얗고, 단백질,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과 무기물인 칼슘, 나트륨, 인, 마그네슘 함량이 높으며 국물 맛도 뛰어나다. 조수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17일 김포지사 대회의실에서 ‘2012년 합동 업무보고 및 열린 소통의 장(Wave Concert)’을 열었다. 연천·포천, 파주, 고양, 강화, 김포 등 경기 북부권역 5개 지사 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합동 보고에는 농어촌공사 경기도 북부권역 각 지사의 금년도 달성전략과 △성장동력 발굴 △조직활성화 △청렴도 제고와 신뢰확보 △고객 중심 현장경영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소통의 장에서는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유지관리 효율화 방안 등 공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직원 애로사항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해안마을 경관사업, 워터파크 조성사업 등 수도권 지역특성을 반영한 고객맞춤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등 국가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북부권역 각 지사들은 도내 농어촌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