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도내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광명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배구연합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1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여해 겨울 시즌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남녀부로 나뉘어 시·군대항전(1·2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9인제 방식으로 30세 이상의 도내 배구 동호인만 참여가 가능하며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형태로 펼쳐진다. 시상은 각 부 1~3위 시·군에는 상배가, 1부와 2부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각각 주어진다. 또 각 부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심판에 대한 시상도 각각 진행된다.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도 단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는 경기도지사기 14개 종목 14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2개 종목 2회,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회 3개 종목 2회등 총 19개 종목이 18차례에 걸쳐 오는 9월까지 도내 각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오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를 맞아 ‘새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관객들은 하나외환 마스코트인 핑크레이디와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경기장 입장 시에는 자유투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장을 찾은 3인 이상 가족에게는 치킨으로 구성된 피크닉 간식세트와 핑크레이디 키즈 모자, 하나외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5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구단 홈페이지(www.hanafnbasketball.com) 자유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는 ‘봄꽃씨’를 증정하고, 하프타임에는 신인 남성 아이돌그룹 히스토리의 공연이 마련된다. 하나외환 관계자는 “2013~2014 시즌 마지막 주말 홈경기를 맞아 올 시즌 동안 하나외환을 아끼고 선수들에게 끊임 없이 응원해주는 서포터즈 및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제1기 구단 명예기자인 ‘펀클(Fun Crea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양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취재, 인터뷰, 사진, 영상촬영 및 편집 등 10명의 명예기자로 구성된 ‘펀클’ 발대식을 열었다. 제1기 명예기자인 ‘펀클’은 FC안양의 소식을 취재하고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발 빠르게 구단 소식을 알리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펀클’은 지난 1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축구 산업 종사자와의 만남, 지난달 14일 콘텐츠 기획회의 등을 통해 수카바티 매거진 및 영상 매거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FC안양 관계자는 “처음 진행되는 명예기자 제도이지만 수준 높은 지원자들이 많이 참가했다. 우수한 자질의 명예기자가 모인 만큼 올 한해 팬들의 흥미를 끌만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펀클’은 펀 크리에이터(Fun Creator)의 약자로 재미난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태연기자 tyon@
김보라(평택여고)가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경기에서 2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라는 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고부 프리스타일 10㎞에서 32분14초3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뒤 복합(클래식+프리스타일)에서도 49분01초2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연기자 tyon@
남양주 진건초와 진건중이 3·1절 기념 제33회 경기도 3㎞·5㎞·10㎞ 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초등부 및 남녀중등부 단체전 동반 정상에 올랐다. 진건초는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남초부 3㎞ 단체전에서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33분42초의 기록으로 전년도 우승팀 남양주 덕소초(34분13초)와 광명 서면초(35분39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초부 3㎞ 단체전 우승팀인 진건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도 36분36초로 용인 서룡초(37분40초)와 부천 소사초(45분00초)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이 대회 남녀초등부 동반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상위 4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남중부 5㎞ 단체전에서는 진건중 남자팀이 1시간09분10초로 평택 신한중(1시간12분20초)과 부천 계남중(1시간15분35초)을 따돌리고 2년 연속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고, 여중부 5㎞ 단체전에서는 진건중 여자팀이 1시간22분04초로 성남 대원중(1시간31분44초)과 부천여중(1시간38초36)을 제치고 지난 2010년 제29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진건중이 이 대회 남녀중등부 단체전을 석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3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관련기사 18·19면 도는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동계체전 종합 성적에서 금 99개, 은 73개, 동메달 71개로 종합점수 1천373.5점을 획득, 강원도(금 56·은 60·동 59, 976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컵과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해 ‘체육 웅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인천시는 금 1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253점을 획득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종합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가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동계체전 종합 성적에서 금 99개, 은 73개, 동메달 71개로 종합점수 1천373.5점을 획득, 역대 최고점수와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 금 56개, 은 60개, 동 59개로 976점을 얻어 지난해 준우승 시·도인 서울시(금 45·은 60·동 42, 960.5점)를 제치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2위에 복귀했다. 도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 점수(1천320점)와 지난해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90개)과 역대 최다 총 메달(238개)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하며 전국동계체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도는 또 종목별로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빙상이 금 66개, 은 46개, 동메달 42개를 얻어 종합점수 677점으로 11년 연속 정상에
“사상 첫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3연패라는 금자탑은 모두 선수단의 피땀이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눈을 돌려 한국을 빛낼 글로벌 스타가 경기도에서 탄생될 수 있도록 선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52·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열렬히 성원해 주신 1천200만 경기도민과 선수, 임원 그리고 뒤에서 경기도 체육을 든든히 뒷받침 해주신 김문수 도지사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 임원 및 선수단 모두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총감독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빙상과 컬링이 각각 종목우승 11연패와 4연패를 이룬 것을 비롯 아이스하키가 사상 첫 종목우승을, 스키와 바이애슬론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5개 종목 모두가 고른 기량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종목 입상 성적을 올리며 종합우승 13연패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도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한국 남자 테니스 희망’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남자 퓨처스 3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ATP 랭킹 477위 정현은 지난 1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의 마커스 윌리스(388위·영국)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열린 태국 퓨처스 1차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정현은 이로써 앞선 2차 대회 1회전에서 만나 세트스토어 1-2로 패했던 윌리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3차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단식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18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ATP랭킹이 420위대로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한편, 정현은 3일 중국으로 넘어가 국가대항 테니스대회인 2014년 데이비스컵 지역예선 1그룹 2회전을 위한 실전경험과 전지 훈련을 겸해 중국 광저우 퓨처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연기자 tyon@
창단 3년 차 여자 프로배구 막내구단 화성 IBK기업은행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2 25-16)으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시즌 22승(6패)째를 올리며 승점 65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4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2위 서울 GS칼텍스(승점 51·18승 8패)가 앞으로 전승을 거둬 승점 12를 보태도 IBK기업은행을 따라잡을 수 없다. 지난 2011년 8월 창단한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에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일군 데 이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패권을 안았다.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2·3위 간 플레이오프(3전2승제) 승자와 오는 27일부터 벌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승리하면 흥국생명에 이어 여자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이룬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