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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건초·진건중 ‘달리기 명문’

3·1절 기념 제33회 경기도 3㎞·5㎞·10㎞ 대회
초등부 단체전 사상 첫 동반 우승… 중등부도 싹쓸이
경기체고, 고등부 3년 연속 남녀단체전 금메달 ‘기염’

남양주 진건초와 진건중이 3·1절 기념 제33회 경기도 3㎞·5㎞·10㎞ 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초등부 및 남녀중등부 단체전 동반 정상에 올랐다.

진건초는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남초부 3㎞ 단체전에서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33분42초의 기록으로 전년도 우승팀 남양주 덕소초(34분13초)와 광명 서면초(35분39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초부 3㎞ 단체전 우승팀인 진건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도 36분36초로 용인 서룡초(37분40초)와 부천 소사초(45분00초)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이 대회 남녀초등부 동반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상위 4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남중부 5㎞ 단체전에서는 진건중 남자팀이 1시간09분10초로 평택 신한중(1시간12분20초)과 부천 계남중(1시간15분35초)을 따돌리고 2년 연속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고, 여중부 5㎞ 단체전에서는 진건중 여자팀이 1시간22분04초로 성남 대원중(1시간31분44초)과 부천여중(1시간38초36)을 제치고 지난 2010년 제29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진건중이 이 대회 남녀중등부 단체전을 석권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남녀고등부 10㎞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각각 3시간24분50초와 4시간05분00초의 기록으로 3년 연속 남녀고등부 동반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서준원(진건초)이 10분45초의 대회기록(종전 10분54초)을 세우며 단체전 포함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박교빈(과천 문원초)이 11분32초의 대회기록(종전 11분51초)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유강민과 박예진(이상 진건중)이 각각 16분56초와 18분02초의 기록으로 대회 2관왕을, 남녀고등부 제성진(33분33초)과 정세현(39분23초·이상 경기체고)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초등부 박교빈, 중등부 유강민, 고등부 제성진은 부별 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진건초 안주홍 코치와 진건중 김재희 코치, 경기체고 김춘식 코치는 각 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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