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더덕, 천마 등 10개 주요 약용작물 재배 핸드북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주요 약용작물을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핸드북 ‘와우∼약초 이렇게 키우면 되네!’를 펴냈다. 이번에 발행된 재배기술 매뉴얼에는 △더덕 △사삼 △독활 △오가피 △복분자딸기 △천마 △산수유 △맥문동 △두충 △택사 등최근 소비가 늘고 소득이 높은 10개 품목이 실렸다. 농진청은 작목별로 500부(총 5천부)를 제작해 배부·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목별 생산동향, 식물의 성상과 분류, 재배환경, 재배법, 식물의 효능 등이 그림과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렸다. 특히, 약용작물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인 박충범 농진청 약용작물과장, 안영섭·김영국 농업연구관 등 6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약초 선호에 대비한 약용작물 GAP인증 관리기준도 수록했다. 약용작물 재배매뉴얼 원문은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 검색창에 ‘와우∼’만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말 안정세였던 도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4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도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47.90원으로 전날보다 5.98원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ℓ당 1천939.10원에서 5일 1천939.02원으로 하락했던 도내 휘발유 값은 6일 1천939.14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후 7일 1천940.35원, 8일 1천941.28원 등으로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천795.39원으로 6일부터 4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기름값이 새해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대이란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언함에 따라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불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름값까지 올라 서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간 군사대립 가능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
지난해 구제역 사태 이후 폭락세를 거듭하는 소고기 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송아지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이 송아지 요리 개발 연구를 조만간 끝내고 설 직후 전국 7~8개 대도시에서 낙농조합 등과 함께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요리전문가 및 식품 전공 대학교수들에게 의뢰해 육우(젖소가 낳은 수소) 송아지 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생후 4~6개월짜리 육우 고기로 구이, 국, 햄, 소시지, 육포 등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송아지 요리의 인기가 높다. 유럽에서 연간 80만t이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최상급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간 1t 정도 수입돼 주로 외국인에게 판매됐다. 농협은 시식회 후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송아지 고기를 활용한 식품을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항공사 기내식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새끼를 낳은 적이 없는 한우 암소 고기를 별도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출산 경험 여부로 암소를 구분해 별도 사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서 축산농가에
농촌진흥청은 수출입 식물의 검역 대상 유해 세균 14종을 한번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검역 대상 세균의 유전적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식물 추출 시료를 진단용 탐침인 ‘프로브(probe)’가 탑재된 분석 장치에 넣어 프로브의 형광 반응을 통해 유해 세균 유무를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진단방법은 분석 시료를 배지에 하루 정도 배양한 뒤 육안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판별 자체도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만 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90분 정도면 판별이 가능하고 진단 비용도 기존의 30% 수준에서 가능하다. 농진청이 개발한 진단기술을 통해 판별이 가능한 세균은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38종의 유해세균 중 ‘감귤궤양병’, ‘고추세균성저무늬병’, ‘콩달무리마름병’ 등 14종이다. 농진청은 진단기술을 검역 관련 기관과 업체에 기술 이전했으며 올해 안에 ‘배추검은썩음병, ’포도 피어슨병‘ 등 5종의 유해 세균 유전체를 해독해 이들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프로브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설을 맞아 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차례를 준비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를 여는 한편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펼친다.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는 도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과일, 육류, 김 등 총 10가지 명절 상품을 선정해 KT 남수원지사(9~10일), 남부마케팅단(11~12일) 건물 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은 1기관 1시장 MOU를 맺은 기관과 공동으로 송북시장(16일), 구리시장(17일), 발안시장(19일)에서 펼쳐지며 관내 중소기업기관장 및 유관기관 임직원, 시장상인 대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와 상품권을 이용한 제수용품 구입 행사, 홍보용 전단지와 장바구니 나눔 행사, 전통식품 체험 등을 선보인다. 김진형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질 좋고, 값싼 전통시장의 이용을 더욱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며 “관내 공공 및 유관기관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도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고용동향, 일자리현장점검 및 전국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내 일 희망일터’, ‘12년 일자리 현장활동 추진계획’ 등 지난달 14일 대통령께 보고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연합뉴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국정의 제일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라며 “올해 국민과 함께 ‘공생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고용동향·일자리 현장점검 및 전국기관장 회의’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 추진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열린 노동시장’을 확산하고 장시간 근로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제고-일자리 창출-근로생활의 질 향상’의 선순환 궤도를 구축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생의 일자리’ 가꾸기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일 잘하는 고용노동부’가 되기 위한 4가지 원칙으로 현장, 열정, 청렴, 실력 등을 제시한 뒤, 참석한 기관장들에게 각각 ‘우문현답(愚問賢答筆)’과 ‘일취월장(日就月將刀)’이 새겨진 볼펜과 봉투칼을 선
경기도 농식품이 괌에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는 경기도와 협력해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괌 시내 중심가 3개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전을 개최한다. 괌은 우리나라의 사과, 배, 딸기, 김치 등 농식품이 주로 수출되는 시장으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캘리포니아 마트(California Mart)에서 판촉전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설 시기에 맞춰 교민 뿐만아니라 현지인들도 친근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배와 딸기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이벤트, 홍보 및 시식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경기도 신선농산물의 참맛을 알릴 예정이다. aT는 이번 판촉전 행사에서 집중적인 시식 및 이벤트 행사를 전개하여 현지인들에게 경기도 농식품의 참맛을 알리는 등 괌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해 배, 딸기 등 경기도 농산물 5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며, 연말까지 10만달러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이번 판촉행사 개최를 통해 경기도 농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괌 내 한국식품의 브랜드 및 인지도를 강화해 모든 사람들이 우리 농식품을 즐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통장 하나로 원화와 외화를 자유롭게 거래하면서 금리와 환율 우대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원화·외화 내맘대로 통장’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기업은행의 모든 자동화기기(CD·ATM)에서 외화계좌에 예치돼 있는 외화를 원화로 환전해 찾을 수 있다. 또 자동화기기(CD·ATM)와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서 원화를 외화로, 외화를 원화 또는 이종(異種)통화로 바꾸거나 국·내외송금이 가능해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외국인 근로자 등 외환거래가 잦은 고객에게 편리하다. IBK급여통장·핸드폰결제통장 등 원화 입출식예금이 가진 수수료 면제(모든 은행 ATM출금 수수료 면제 등)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은 물론, 환율 및 송금수수료를 최대 5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 주택을 2가구로 나눠 부분임대용으로 쓸 수 있는 ‘투인원(Two in one, 2 in 1)’ 신(新)평면을 개발해 올해부터 공공아파트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투인원 평면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해 다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Home Share형(나눔형)’, ‘Twin형(쌍둥이형)’, ‘Duplex(복층형)’ 등 3가지 모델로 공급된다. 나눔형은 전용 74, 84㎡용으로 자녀의 유학이나 결혼 등의 사유로 가구원수가 줄어든 경우 여유공간을 부분임대 주택으로 활용해 임대를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쌍둥이형은 전용 59㎡를 싱글족 등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간을 균등하게 분할해 한쪽은 주인이 거주하고, 다른 한쪽은 부분 임대를 주거나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환할 수 있는 평면이다. 복층형은 전용 84㎡를 복층으로 쪼갠 것으로 1층과 3층의 가구가 2층을 절반씩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 3층은 2~3인 가구가 사용하고 2층은 부분임대를 주거나 재택근무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H는 이번 투인원 평면을 올해부터 1~2인 가구가 밀집된 대학가 주변이나 역세권,
Q. 안녕하세요 올해 29살인 직장인 여성입니다. 재무관리에 대해 도움받고자 글올립니다. 급여 : 세후 실수령액 195만원 보험 : 종신보험 11만4천600원 + 실비보험 3만1천610원 + 질병보험 4만9천970원 연금 : 연금보험(적립형) 20만원 저축 : 주택청약 2만원 + 신협적금(자유적립·1년) 60만~80만원 + 가족적금 10만원 + 여행계적금 10만원 지출 : 십일조 19만5천원 + 핸드폰 6만6천원 + 용돈 30만~40만원 앞으로 30대 초중반에 결혼계획있습니다. 현재 연금은 주가지수연동인데 연 2%정도 밖에 수익이 안났습니다. 변액연금을 들었어야하나 후회도 되네요. 보험비가 너무 많은 거 같고 종신보험의 필요성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의 금액만 납입하고 나머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제안드리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 소득 : 195만원 생활자금 : 60만원 저축자금 : 청약 2만원 + 변액연금 25만원 + 신협적금 100만원(가족, 여행적금포함) = 127만원 보장성보험 : 실비보험(2개) 8만원 ■ 여성의 경우 종신보험은 사치 기존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종신보험이 사라진 부분과 주가지수연금을 변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