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버섯수출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산 활엽수톱밥을 활용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국내산 미루나무톱밥은 개체수의 부족으로 재배농가에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도농기원과 버섯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국내산 미루나무톱밥과 형태적으로 유사한 수종을 찾아 국내에서 중금속 및 농약안정검사를 실시한 후 재배실험을 추진했다. 이 결과 인도네시아산 활엽수톱밥이 기존 미루나무톱밥을 50%가량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기존보다 약 20% 이상 절감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도농기원은 예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20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0필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전체 52필지 중 내년 12월에 입주하는 공동주택용지(3BL·1천530세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그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필지별 면적은 401~659㎡이고 공급예정금액은 7억4천700만~12억5천4백만원이다. 인천가정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 5층까지 건축할 수 있어 중·소 상가수익형으로 투자 유망하며, 금번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대금납부조건으로 공급해 투자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만큼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계약과 동시에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분양가격 대비 약 9.4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공급대상용지는 경쟁입찰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오는 8~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은 12~13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2-890-5159, 5153~4)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시장이 12월에 전국적으로 1만8천여 가구의 물량을 일반에 공급하며, 올 한 해를 갈무리할 예정이다. 겨울철 비수기로 진입한 탓에 공급 과열양상을 보였던 지난 달에 비하면 절반 가량 물량이 감소했지만,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물량 공급의 명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2월 한 달간 전국 36개 사업장에서 총 2만6천782가구 중 1만8천1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천891가구)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무엇보다 이달에는 그간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분양이 뜸했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일대에 물량이 집중돼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7천285가구로 전체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및 보금자리 등의 알짜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분양 사업장간의 열띤 경쟁은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지역별 예정물량은 서울(2천881가구), 경기(2천275가구), 인천(2천129가구) 등의 순이다. ■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 호반건설=호반건설은 12월 광교신도시 C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서울경기지사(지사장 윤장근)는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도 접목선인장 일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판촉전은 한국산 접목선인장의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의 최대 경매시장인 도쿄 ‘오타 도매시장’ 중앙홀에서 열린다. aT는 지난해 한국 접목선인장 수출(275만6천달러)의 5.6%(15만5천달러)를 차지한 일본 시장에서 가을 수출물량 생산 확대와 연말 집중 판촉을 통한 수출 향상을 위해 이번 판촉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판촉행사를 실시함으로서 접목선인장 대량소비 구매용도(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기업홍보, 기념품 등) 확대에 따른 신수요 창출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유럽, 호주 등 국가에 반제품 형태 위주로 수출되던 접목선인장을 수출시장의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해 개발한 완제품 형태의 신규상품 시장 테스트를 수행해 효율적인 홍보 판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일본시장에서 우리나라 접목선인장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고부가가치 완제품의 획기적인 수출확대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가계부채가 급증해 2013년에는 1천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가계부채는 892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조6천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8월부터 강력한 가계대출 억제방안을 제시했지만 3분기 증가액이 16조2천억원에 이른다. 10월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파른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15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 보니 올해 가계부채 증가액은 60조원을 훌쩍 넘게 된다.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자 빚을 내 집을 사는 사례가 많았다. 올해는 채무내용이 좋지 않다. 고물가와 실질소득 감소로 생계비 마련을 위해 빚내는 사람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2007년(59조4천억원), 2008년(59조5천억원), 2009년(54조8천억원) 등 2006년 이후 한 해 가계부채 증가액이 50조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지더라도 내후년 하반기 가계부채는 1천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올해 가계대출자의 이자부담 총액은 56조원으로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넘어서면 이자부담은 60조원을 초과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한가족프라자에서 ‘2011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시티 주관으로 매년 펼쳐온 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IT솔루션사업부장,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장, 류인 수원지원센터장 외 삼성전자 임직원 25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블루윙즈 소속 정성룡, 하태균 선수와 김희경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대한적십자사수원지구협의회 100명, 수원시 학부모봉사단 50여명 등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사랑의 마음을 모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3천500박스(1박스·10㎏)로 수원시 저소득가정,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단체 등 시설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주말 사랑의 연탄 나르기와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지원부 임직원 60여명이 화성시 비봉면 등 총 관내 11농가를 직접 방문해 총 3천3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 이강숙 고향주부모임 지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5백포기를 노인복지시설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윤면식)는 지난 주말 수원시 인계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아멘 나눔의 집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난 2009년 부터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윤면식 경기본부장 이하 1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1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본부 내 자원봉사모임인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면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공개하던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지난 3일부터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확대,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단독·다세대 등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료 중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39만9천건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8만4천건(서울 15만5천건), 지방 11만5천건이다. 다세대·연립주택이 12만7천건, 단독·다가구가 27만2천건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실거래가 홈페이지를 개편해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지역별·금액별·면적별·기간별 통합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임차인이 원하는 주택을 면적, 가격대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단독ㆍ다세대 등의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아파트와 함께 매월 25일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볼 수 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상승 등 대외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가 1,910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때는 2년 11개월만에 급등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큰 폭으로 반등됐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8.67p(3.72%) 오른 1,916.1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1,910선(종가 기준)을 넘은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18거래일만이다 이날 지수는 63.99p(3.46%) 급등한 1,911.50으로 출발했으며 상승 폭을 확대해 장중 4.27%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오후 1시37분에는 코스피200선물 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수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9년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은 외국에서 날아든 각종 호재 덕분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 달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2008년 이후 3년 만에 0.5%p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이 달러 스와프 금리를 1%p에서 0.5%p로 낮추는 등 유동성 공급 공조에 합의한 것도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에 나서 각각 6천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