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달부터 ‘u-보금자리론’(금리설계형 상품) 이용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문자메시지(SMS)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변동된 금리는 물론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적용금리, 납입예정금액 등을 알려준다. 기존 안내서비스는 고객에게 납입예정일만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방문해 원하는 서비스를 종류별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상품별 맞춤형 정보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u-보금자리론’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9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23.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3%대의 전년대비 상승률을 보였지만 올 2월(4.3%) 이후 4%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전년 대비 5.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8년 8월(5.6%) 이후 3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증가했다. 고춧가루가 전년 동월 대비 81.9% 상승해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이어 마른오징어(48.9%), 콩(39.6%), 돼지고기(21.9%)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상추(-63.1%), 배추(-24.8%), 마늘(-10.3%) 등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동월 대비 7.9% 올랐다. 소금(62.4%), 부침가루(45.7%), 금반지(35.9%), 간장(26.0%) 등의 순으로 올랐다. 특히 등유(22.2%)와 경유(16.7%) 등 석유류가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상승했
세계 최초로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市) 찌아찌아족(族)에 ‘한글판 영농교본’이 전달됐다. 농촌진흥청은 4일 바우바우시의 농림고등학교 개교식에서 한글판 영농교본 1천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 서울대학교와 ‘한글표기 영농교본 제작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림고등학교 교과서로 쓰일 한글판 영농교본은 우리나라의 선진 농법을 찌아찌아족의 전통 농경문화에 적용할 수 있게 쉽게 풀어 기록한 것으로 집필은 인도네시아어로 하되 영어와 한글표기 찌아찌아어가 병기돼 제작됐다. 교본 겉표지에는 모내기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내부에는 275쪽 분량의 글과 그림이 흑백으로 담겨져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바우바우시에는 현재 15세 이상 주민 중 24%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영농교본 보급이 현지인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한글능력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찌아찌아족은 지난 2009년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이후 현재까지 초등학교 세 곳과 고등학교 세 곳에서 한글을 이용한 찌아찌아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달부터 ‘u-보금자리론’(금리설계형 상품) 이용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문자메시지(SMS)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변동된 금리는 물론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적용금리, 납입예정금액 등을 알려준다. 기존 안내서비스는 고객에게 납입예정일만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방문해 원하는 서비스를 종류별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상품별 맞춤형 정보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u-보금자리론’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이 2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오르락내리락했던 도내 건설수주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8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74.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11월(19.6%)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1년 10개월간 오름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3% 늘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의료정밀광학(24.7%), 금속가공(16.2%), 가구(14.7%)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의복 및 모피(-57.3%), 석유정제(-55.4%), 인쇄 및 기록매체(-16.9%), 화학제품(-14.7%)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생산지수 상승과 함께 제품 출하지수와 재고지수도 153.5와 211.9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월대비 7.9%, 8.8% 상승했다. 광공업 생산의 호조와 함께 도내 건설수주액도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경기지역의 건설수주액은 1조7
삼성전자 디지털 플라자를 찾은 고객들이 ‘스마트에 도전하라! 하우투리브 스마트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국세청이 올해 처음 자진신고를 받은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가운데 개인 및 법인 예금주 199명이 50억원 이상을 해외계좌에 넣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접수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 525건, 11조4천819억원 가운데 50억원 초과 신고가 199건 10조8천247억원이었다. 20억원 이하 신고는 196건 2천582억원, 20억~50억원은 130건 3천990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유형별로는 전체 5천231개 계좌중 예금이 5천107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식계좌는 124개였다. 금액으로 따지면 20억원 이하 계좌 수가 4천509개, 20억~50억원이 374개, 50억원 초과가 348개였다.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개인 211명, 법인 314개사였으며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7천362억원이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조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4일 기존 급여통장 혜택에 자동화기기 수수료면제 혜택을 강화한 ‘신한 직장인통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직장인이며 직장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수료면제 서비스는 물론 수신금리 우대, 자동전환(스윙)서비스, 환율우대, 출산(육아)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 직장인통장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한 총 2천4명의 고객에게 신한인적금 100만원, 최신DSLR카메라, VIPS상품권20만원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올해 8월까지 바나나, 오렌지 등 열대성 과일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1년 1~8월 주요 과일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수입된 과일의 양은 50만7천t, 금액으로는 5억9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수입량은 17.7%, 금액은 26.2%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과일 수입이 늘어난 까닭은 올해 기상 악화로 인해 국내산 과일의 작황이 저조해 값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산 과일이 대체재로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가장 많이 수입된 과일은 바나나로 작년보다 17.7%가 증가한 1억7천만달러어치가 들어와 전체 과일수입의 28.5%를 차지했다. 바나나의 산지는 전량 가까운 99.5%가 필리핀산이었다. 미국의 작황 호조로 산지가격이 내린 오렌지는 31.7% 증가한 1억6천만달러, 포도는 33.8% 급증한 1억2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오렌지의 경우 미국산(총 수입의 95.1%), 포도는 칠레산(89%)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 외에 체리와 망고, 아보카도 등 새로운 열대 과일의 수요도 늘어 이들 품목의 수입액도 5천600만달러에 달했다. 가격은 국내산 주요 과일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알리는 벼베기 모습과 전국의 전통향토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4일 오전 11시 창덕궁에서 벼베기와 전통향토음식 체험행사를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벼베기 행사는 옛날 임금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봄 모내기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창덕궁 내 청의정 앞 논에서 민승규 농진청장, 김찬 문화재청장, 양일선 한식재단이사장, 홍준근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주한 외교대사 등이 참여해 직접 낫으로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날 수확할 벼는 농진청이 지난 2009년 육성한 중북부 평야지 재배용 ‘조운벼’로, 이삭이 빨리 패고 밥맛이 우수하다. 벼베기 행사에 이어 열리는 전통향토음식 체험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태극정(주안상·다과상 등 임금님상) ▲농산정(경기 밥상·충청 밥상·전라도 주안상·경상도 면상) ▲소요정(강원도 면상·제주도 주안상) ▲취한정(함경도 면상·평안도 주안상·황해도 밥상 등 북한 향토음식) 등 4개 정자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농진청에서 개발한 하이아미, 설갱, 고아미, 백진주 등 고품질 쌀 품종과 쌀과자, 쌀빵, 쌀국수, 쌀면 등 다양한 쌀
농촌진흥청과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이 글로벌 유기농 과학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에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에서 IFAOM과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기농의 전 세계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2012~2014년)로 국제 유기농 연구·개발(R&D) 증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유기농기술혁신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유기농 분과별 과학자 초청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유기농 기술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 개발, 보고서 발간 등을 추진한다. 2단계(2015~2017년)에서는 유기농 R&D 국제표준화를 목표로, 3단계(2018~2020년)에서는 세계 일류 유기농 R&D센터 구축을 목표로 각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IFOAM은 지난 1972년 11월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로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전략적 동반관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유기농 인증기준과 규범을 제정해 관리하고 있다.